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오랜만에 보는 반가운 새들

본문

2022년 8월 24일

 

공주 정안천 냇물에서 반가운 새들을 만났다.

큰 새 작은 새, 그들은 분명 왜가리와 오리들이다.

 

냇물가 백사장에 나와서 한가롭게 깃털을 다듬는 모습이다.

새들의 평화로운 정경에 내 눈을 고정시킨다.

 

지나면서도 괌심 없으면 그냥 지나칠 수 있지만,

늘 유심히 주변을 살피는 눈에는 안 띌 수 없다.

가만히 소리도 내지 않고 적당한 거리를 두고 있는 그들의 모습이 신기하다.

 

해수욕장에서 사람이 파라솔 아래 쉬고 있는 듯한 모습으로 보인다.

새들도 지금이 휴식 시간인 모양이다.

부리로 자기 몸뚱이를 비벼 파는 모습이 가려워서 긁는 것처럼 보인다.

 

새들의 천국 같다.

오랜만에 보는 새들의 평화로운 모습이다.

 

어제가 처서였는데

오늘은 계절 탓인지 더위가 한풀 꺾인 쾌적한 날씨다.

정안천 냇물 가 산책길은 사람들이 많이 걷는 길이다.

 

연못은 이제 연꽃이 거의 져서 검은 연밥만 과거를 회상하는 모습이다.

오늘의 정안천 산책길 모습이다.

 

 

 

'공주의 공원(산책로) > 정안천생태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올해 마지막 연꽃  (0) 2022.09.02
산책길 소묘  (0) 2022.08.29
아침 산책길  (0) 2022.08.23
코스모스에 거는 기대  (0) 2022.08.22
정안천 연못  (0) 2022.08.11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