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생활기록

금강교 건너 공산성 남문길까지

ih2oo 2022. 11. 5. 06:05

2022년 11월 4일

 

전막 사거리 가까운 거리에 은행잎이 노랗다.

 

나무 밑을 걷는 내 발이 사정없이 은행잎을 밟고 지나야 한다.

비킬 빈틈이 없다.

그냥 떨어져 쌓인 은행잎이다.

 

가을 하면 노란 은행잎!.

 

▲공주시 전막 사거리의 은행잎

 

금강교를 건너면서

무지개다리 상판을 보니 까치집이다.

 

후딱 지나가면 보이지 않는 모습이나

자세히 보면 보이는 집이다.

 

나뭇가지를 물어다 그 높은 곳에 어떻게 저런 집을 지었나 놀랍다.

그런데 주인은 보이지 않는다.

 

아직 공사 중이라면 들락거릴 텐데. 아니면 다른 사연이 있는 걸까?

궁금해하면서 지나쳤다.

 

여기가 나무보다 안전한 가 보다.

좋은 보금자리이길 바란다.

▲금강교 무지개다리 상단의 까치집

 

 

 

공산성 금서루 부근을 지나면서

노란 산국들을 보았다.

가까이 맡으면 국화향이 짙을 텐데 

멀어서인지 국화향이 나지 않는다.

 

지금이 국화의 계절이다.

 

 

집을 나서서

전막 사거리를 지났고

금강교를 건너면서 까치집도 보았고

공산성 금서루 부근의 산국도 보면서 여기까지 걸었다.

 

공산성 남문길이다.

 

왼쪽으로 오르면 공산성 남문인 진남루다.

진남루는 공주 산성시장에서 가깝다.

 

백제 왕도 공주

강한 공주, 행복한 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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