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율당(栗堂) 서덕순(徐悳淳)

잔잔한미소/사람들

by ih2oo 2023. 3. 4. 06:37

본문

율당 서덕순(1892~1969) 선생 가옥터가 공주시 반죽동 당간지주와 제일교회 부근에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했다. 가옥 터라는 안내석이 있어서 그 내용을 읽어 보았다.

이곳은 일제 강점기 민족 계몽운동가이며 광복 후 민정 초대 충남도지사를 지낸 선각자 서덕순 선생이 살던 한옥(80간) 터이다. 항일단체인 신간회 공주 지회간부 회의 장소였고(1927년), 국어(정음) 연구회가 결성된 장소이며(1927년) 임정 밀사들이 은밀히 묵어가던 공주 중요 역사의 산실일 뿐만 아니라  민족 시인 이상화('빼앗긴 들에도 봄은 오는가')가 율당의 여동생 서은순과 혼례식을(1919) 올린 곳이다. 3대를 이어온 가옥이 6.25 전쟁 중 전소되었다.라고 적혀 있다.

비석의 맨 위에는 일제 강점과 6.25 동란의 깜깜한 밤을 밝히며 공주의 빛이 되어 걷다 라고 되어 있다.

지난 2월 24일 오후 2시 옛 읍사무소 뒤뜰에서 있었던 행사의 인물이 바로 이 율당 서덕순 선생이라는 점이 더 명확해진 셈이다. 지금껏 잘 몰랐던 사람을 그날 행사로 비로소 알게 되었으며 공주 어디서 살았나 궁금했었는데 그 생가 터가 바로 이곳이었음을 알게 된 것이다. 우리 공주 지방에 어두운 시절 빛을 맑혔던 분들을 소개하는 행사에 참여하였고 그날 내용을 널리 알리고자 충남 도 리포터의 글에 올렸는데 승인되었다. 그 글을 공유한다. 다음 링크를 클릭하여 보시기 바란다,

http://www.chungnam.go.kr/media/mediaMain.do?article_no=MD0001924566&med_action=view&mnu_cd=CNNMENU00013 

 

공주, 어둠의 시대를 밝힌 빛

공주, 어둠의 시대를 밝힌 빛 시대를 앞서간 선구자들의 이야기

www.chungnam.go.kr

 

'잔잔한미소 > 사람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마운 사람들  (2) 2023.03.08
공주시교육삼락회 정기 총회(2023.3.7)  (0) 2023.03.07
공주고등학교 입학식  (0) 2023.03.02
공주사대부고 입학식  (0) 2023.03.01
정안천에서 보기 어려운 모습  (0) 2023.02.09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