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2일 금요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에는 메타세쿼이아와 연못이 아름다우며 정안천 냇물과 청룡리 둑길이 있어서 날씨 좋은 요즈음 공주 시민의 발길에 그침이 없다.
나는 여기서 멀지 않은 신관동에 살아서 인지 더욱 애착이 가는 곳이다.
날마다 이곳을 빠짐없이 걸으면서 즐기는 사람으로 고마움과 함께 건강을 챙기는 사람이다.
오늘 보고 느낀 것들을 기록한다.
집에서 나와 신관동 거리를 걸어서 정안천 생태공원을 가는데 가로 공원에 심긴 수국이 아름답다.


유진/코아루 아파트 앞 시내버스정류장에서 버스를 타는데 개인 탈것들이 무질서하게 놓여 있다. 버스를 기다리는 정류장은 이용객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인데 이들의 불편을 모른척하고 자기 편함만 알고 아무렇게 대놓은 저것들이 밉다.


론볼장 입구 감나무를 매일 유심히 본다. 이유는 올해도 감물렁이 주워 먹을 수 있을까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그런데 희망이 없다. 이렇게 커가는 감 열매가 보기 힘들기 때문이다. 꽃이 피고 열매는 달렸는데 계속 다 떨어졌기 때문이다. 그래도 몇 개 정도는 먹을 수 있을 거라는 막연한 기대감 속에 날마다. 이곳을 희망으로 지난다.

론볼장 도구 창고 앞에서 새는 물을 오늘도 본다. 상수도관이 터졌는지 낮이나 밤이나 계속 수돗물 새는 이곳을 보면서 가슴 아프다는 생각이다. 시청에 신고를 했다는데 반응이 없다. 밤낮없이 새는 이 수돗물, 결국은 시민의 세금이 줄줄 새는 것이다.

6월 12일 론볼장 부근의 대추꽃이 곧 필 것 같다. 사진 찍기 좋은 위치에 살포시 자리 잡은 꽃이다.

식물 넝쿨 모습이 신기하다. 잡아 타고 오을 의지가 없는데 허공에 손을 뻗는 가지가 힘이 있어 보인다.

선명한 개망초가 아침 햇살에 선명하다. 요란하지는 않지만, 산뜻하고 예뻐 보이는 망초는 이곳 정안천 생태공원길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정안천 메타세쿼이아길 베치에 앉아서 연못 구경을 한참 했다. 연못의 연잎이 한창 자라 오르더니 연꽃이 피어난다. 벤치에 앉아서도 멀이 핀 연꽃을 볼 수 있다. 가까이 당겨 본 연꽃과 꽃대들이다.










정안천 산책길을 걷거나 달리는 사람들이 언제나 생기 있어 보인다.




오늘 발견한 메타세쿼이아 열매다. 가을에 많이 떨어진 열매를 보았는데 오늘 보니 한 개의 열매가 베티 위에 놓여 있다.

'공주의 공원(산책로) > 정안천생태공원'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보이는 걸 봅시다 (0) | 2026.06.30 |
|---|---|
| 메타세쿼이아는 마음의 안정을 (0) | 2026.06.13 |
| 드디어 핀 연꽃 (0) | 2026.06.11 |
| 자세히 보니 (0) | 2026.06.10 |
| 밤꽃을 자세히 보다 (3) | 2026.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