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동 왕릉군의 가을 2021년 11월 2일 공주시 웅진동 무령왕릉과 왕릉군의 가을을 즐겼다. 송산소 마을에서 올라간 왕릉 길은 가을빛이 완연했다. 울긋불긋 물 든 나무들의 잎이 떨어져서 길 옆 작은 나무 위에 앉은 모습이 보기 좋다. 가을은 낙엽의 계절이다. 떨어진 낙엽을 밟기 안쓰럽지만, 조심스레 밟고 걷는 내 발길이 결코 빠르지 않다.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2021.1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