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21일 매월 셋째 일요일은 공주 개명사 가족법회날이다. 아침 일찍 집을 나서서 전막부터 시목동까지 천천히 걸어서 절에 갔다. 완연한 봄 날씨에 온 세상이 푸른 가운데 울긋불긋 영산홍이 가는 곳마다 한창이라 거리가 환하다. 개명사 마당에도 영산홍이 한창 피어서 오늘 법회에 참석하는 신도들을 반기는 것 같다. 거사님 아닌 이용수 총무의 사회와 주지 스님 집전으로 법회가 진행되어다. 회장 대신한 개회사, 그 내용이다. 신도님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또 모처럼 만난 몇 분의 신도님들 반갑습니다. 건강한 모습이 좋습니다. 완연한 봄입니다. 좋은 봄날 집에서 절까지 한 시간 반 걸려서 천천히 걸어왔습니다. 정말 활동하기 좋은 봄 입니다. 금강 신관공원에선 오늘 풋살대회가 열리고 거리에 빨간색 영산홍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