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43

연잎이 더 커졌다

2024년 4월 30일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연못에 물이 많아지고 날이 봄날씨가 되니 연못에 떠오른 연잎이 조금씩 커집니다.여러 날 째 전안천 냇물을 모터로 뿜는 작업이 계속되니 개구리울음소리가 들리고 가끔 백로도 먹이 사냥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며칠 전부터 연잎이 떠오른 모습이 보였는데 어느새 많이 넓어진 모양이고 둥그스름한 연잎 위에 물이 고인 모습이 앙증맞습니다. 연잎은 이파리 위에 물을 받기를 한 없이 받지 않고 견딜만한 무게만큼만 얹는 답니다.  작은 물방울도 보이고 좀 넓은 물방울을 지니고 있는 연잎도 보입니다. 날마다 연잎이 커가는 모습을 보는 재미로 오늘도 연못가를 걸었습니다. 오는 길에 메타세쿼이아길을 걷는 사람도 보았고 시립탁구장의 화분과 부근에 하얀 꽃을 피운 나무가 있어서 가까이 가 ..

요즈음 정안천 산책길

2024년 4월 29일 월요일봄이 완연한 공주 정안천 연못가 산책길을 걸으면 봄내음이 절로 난다. 오늘은 산책길 옆에 웃자란 잡초들을 깎는 예취기 소리가 요란하고 베어지는 풀에서 나는  그 풋풋한 풀 냄새는 그 근방 멀리까지 퍼져서 실컷 마셨다. 이런 풀 깎는 작업이 끝나면 걷는 길이 말끔해질 것이다. 예취기를 들고 등에는 기름통을 짊어지고 서너 명이 여기저기서 애쓰는 모습을 보면서 어려운 작업이구나를 생각하고 풀 깎는 이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다.연못에는 물이 가득 찼고 물에 비친 메타세쿼이아 사이로 손바닥만 한 연잎이 뜬 모습이 예쁘다. 떠오른 연잎은 파란색이 아니고 누르스름하거나 오히려 불그스름하게 보이는 연잎이다. 좀 더 있으면 더 푸르고 더 크게 되겠지 하면서도 어린잎들이 연약해 보여 안쓰럽다.앵..

전막부터 시목동까지

2024년 4월 21일개명사 법회에 참석하기 위해 집에서 나와 전막부터 시목동까지 금강변을 따라 걸었습니다. 주변에 보이는 풍광과 거기서 얻은 정보들입니다.무르익어 가는 봄날 영산홍이 활짝 핀 가로 공원의 모습이 보는 이로 하여금 마음까지 환하게 하는 봄날입니다.▲전막 회전교차로의 고마곰과 공주 ▲제2 금강교 건설 현장  ▲전막의 공주시민헌장 탑 ▲금강 신관공원 옆 도로의 인도를 따라 펼쳐지는 풍광들 ▲신관동 도로 위에서 보이는 공산성 쪽 모습 ▲신관공원 트랙에서 자전거 타는 사람들 ▲신관육교의 선전물 ▲신관공원 주차장 ▲백제역사보물길의 게시판 ▲강북교차로의 고마곰과 공주 상 ▲공주대 인사대 부근 가로공원의 영산홍

4월 22일 정안천 연못가 모습

2024년 4월 22일 공주 의당면 청룡리 정안천 연못가 풍경입니다.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 부근의 메타세쿼이아를 비롯하여 한창 물을 대고 있는 연못 부근 모습이 요즘 생기가 돋습니다. 물 많은 연못에는 개구리울음소리 요란하고 연못 주변 수목이 날로 푸른색이 짙어가는 오늘입니다. 연못에 물이 차니 잔잔한 물 위에 건너편 나무들 잔영이 멋있고 슬그머니 물 위에 뜬 작은 연잎이 귀엽습니다. 날마다 이 연못가를 도는 내 발길이 가볍습니다. 냇물가 앵두도 파랗게 열렸습니다.

수통골 산책로

2024년 4월 26일유성구 수통골에 갔던 이야기다.12시 수통골본가에서의 모임을 위해 거길 가려면 버스를 두 번 갈아타야 한다. 그래서 100번 공주교통 시내버스로 공주교통 시내버스터미널까지 가서 300번 버스를 타고 현충원역에서 내려 103번 대전시내버스로 갈아타서 가는 방법이 유일한 방법이다. 직통으로 가는 길이 없으므로 집에서 수통골까지 대중교통으로는 좀 불편하다.오늘은 집에서 걸었다. 전막을 진나 금강교를 건너서 시내버스 터미널까지 4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천천히 걸었고 다리를 건너면서 주변 경관을 사진으로 담느라 시간이 더 걸렸다.충남대학교 정문까지 가는 300번 시내버스는 현충원역에서도 선다. 오늘따라 예상 밖으로 승객이 많지 않았다. 공주 장날이라 더 많을 줄 알았는데 정 반대다. 공주..

국내여행/대전 2024.04.27

이팝나무꽃 하얀 오늘

2024년 4월 27일, 집 앞 정원에 핀 이팝나무 새하얀 꽃이 창 앞에 환하다. 아파트 2층에서 환히 보이니 제법 큰 나무에 꽃이 활짝 핀 모습이 제법이다. 이밥나무가 이팝나무가 됐다고 하고 하얀 밥 같아서 이 이름이 붙여졌다고도 하는데 어쨌든지 흰쌀밥처럼 푸짐한 꽃이 마음마저 든든하게 한다.이팝나무 꽃말이 영원한 사랑이라 했던가 이팝나무 꽃 피는 요즈음이다. 도로변 가로수로도 많이 심는 이 나무는 공주 신관동 도로변에도 한창이다.▲공주 삼환나우빌 정원에 핀 이팝나무꽃 론볼장에 가기 위해 시내버스 타는 곳에서 보이는 한아름아파트 부근 옛 방송국 자리에서 한창 공사 중인 모습이 보인다. 종합 커뮤니티 복합건물이라던가 공사 진행이 여기까지 왔는데 ㅈ5층 건물이 거의 그 높이만큼 올라간 듯 보인다.  요즈음..

관골에서 산성동까지

2024년 4월 26일 아침에 걸었다. 오늘이 마침 공주 장날이다. 시내버스를 타도 되지만, 금강교 다리를 건너면서 곤산성 성곽 아래 거리를 걷고 싶었다.코아루아파트를 지나면서부터 보이는 대로 사진으로 담았다. 4월도 거의 다 가는 봄날 공주의 모습이 언제나 멋지다.▲코아루 아파트 담장의 장미 ▲전막 별빛 휴 테마거리 표지판 ▲전막 가로공원에 핀 꽃인데 이름은? ▲국회의원, 대통령실 비서실장 된 것을 축하하는 현수막 ▲미르섬에 세워진 불탑, 봉축법요식 안내 ▲한산한 금강교 ▲금강의 황포돛단배 ▲잔잔한 금강물에 비친 공산성 ▲금강교 무지개다리 ▲공산성 회전교차로 부근 ▲관광 안내소 ▲공산성 벡미고을 음식문화거리 안내판 ▲공주의 백제 역사유적지구 안내판 ▲백제 역사유적지구 안내판 ▲공산성 성곽 아래  ▲공주..

공주 정안천 연못에 연잎이 떴다

2024년 4월 25일 목요일, 정안천 연못가 산책로를 걸으면서 며칠 전부터 연못에 떠오르기 시작한 연잎이 좀 더 많이 좀 더  큰 모습이다.4월 25일에 본 정안천 산책로 풍광이다.공주 정안천 연못에 요즈음 물이 가득 찼고 개구리울음소리 요란한 가운데 주변의 메타세쿼이아는 더욱 푸른 모습을 보인다. 수목이 봄을 맞아 싱싱한 모습을 하고 있다. 연못에 가끔 백로나 왜가리도 보일 때는 그들을 한 참이나 바라본다. 먹이 사냥하는 모이 신기하고 날쌔다.

흥미진진 공주, 금벽로에서 보인다

충남도민리포터 2024년 4월 24일 자 글을 소개합니다. 아래 주소를 클릭하면 보입니다.http://www.chungnam.go.kr/media/mediaMain.do?article_no=MD0002086026&med_action=view&mnu_cd=CNNMENU00014 흥미진진 공주, 금벽로를 걸으면서 만난다흥미진진 공주, 금벽로를 걸으면서 만난다 공주 신관동, 강변도로에서 보는 공주 모습www.chungnam.go.kr 금벽로는 공주 금강변 따라 곧게 뚫린 32번 국도인데 전막교차로부터 강북교차로까지 인도를 걸으면서 주변의 경치를 본 내용을 사진과 글로 적은 글입니다.공주의 금강변 경치가 참 좋습니다. 금강 위의 다리돠 금강 건너 공산성이 잘 어우러진 풍광은 천천히 걸어야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

윤상원작품전

2024년 4월 22일, 공주 이미정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를 가 보았습니다.오늘 본 작품전시회는 윤상원 개인전으로 전시회 마지막 날의 전시장의 작품을 본 것입니다.한 마디로 내 취향에 맞는 작품이었다는 점입니다. 나는 여기 전시된 작품처럼 이런 사진과 같이 사실적으로 묘사한 작품을 좋아하기 때문입니다. 추상적인 것보다 이런 사실화가 더 좋다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재미있게 보았습니다. 나오면서 보니 여러분의 축하 화분도 놓여 있었습니다.작가가 눈군지 모르지만, 이런 작품 전시회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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