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 43

하루가 다르다

2024년 4월 15일 월요일 비가 제법 내린다. 날마다 하루가 다르게 산천 초목이 변하는 걸 느낀다. 집 앞 산수유도 벌써 잎이 파랗게 돋았고 지나는 길가 담장에 웃자란 장미 순을 보면 곧 장미꽃이 필 기세다. 론볼장에서 둑길로 나가는 길에서 보이는 메타세쿼이아가 이제 파란빛이다. ▲청룡리 메타세쿼이아 연못으로 가는 길가에서 본 풀꽃인데 이름을 몰라 검색해 보니 재쑥이라고 나온다. 재쑥은 2년생 십자화과초본이며 꽃다지라고도 한다고. 서양민들레는 정안천 연못 산책길에서 많이 볼 수 있다 산책길가의 앵두나무의 현재 상태다. 꽃이 지고 열매 맺으려는 모습이다. 제법 파래진 메타세쿼이아길 모습이다. 제법 파래진 나무들 밑에 새로 단장한 산책길이 비 오는 날 더욱 선명해 보인다. 주차장 부근의 화장실 개축 공사..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에는 지금

2024년 4월 13일 토요일 토요일도 빠짐없이 론볼장 운동은 진행된다. 8시 30분쯤 매트 2개를 깔았는데 하나 더 내다 깔고 회원 18명이 게임을 즐겼다. 점심은 이명* 님이 주신 약선추어탕을 11명이 힘께 즐겼다. 고맙다. 원래 내가 기쁨을 누리려 했는데 갑자기 소주병을 들더니 자기가 한다고 하여 얼떨결에 기쁨을 놓쳤다. 아침에 정안천 생태공원길을 돌면서 보이는 풍광들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담았다. 여기도 봄은 오고 있다. 인상적인 것은 배꽃과 목련 그리고 박태기꽃이 한창이고 물오리는 보이지 않았으나 백로와 왜가리를 만날 수 있었다. 엊그제 시작하던 산책길 포장 공사는 마무리 됐고 화장실 공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날마다 색깔이 달라지는 메타세쿼이아 잎이 신기하게도 점점 녹색으로 변해간다. 공주 정안..

아침 산책길에

2024년 4월 12일 정안천 연못 잡초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 중이다. 포크레인까지 동원된 모습이다. 메타세쿼이아길에서 길 아래를 보니 울긋불긋 화초가 놓여 있다. 여기는 공주시 가로공원 관리하는 준비실인데 여기서 각종 수목이 길러지고 곳곳에 분배되기도 하는 모양이다. 멀리 도로 위를 달리는 버스가 빨간색이어서 자세히 보니 시내버스가 아니고 관광버스로 이마 서해안쪽으로 관광 가는 모양이다. 산책길 발아래 동혈천에 백로 한 마리가 의젓하다. 여기는 작은 냇물이라 여간해서 백로를 볼 수 없는데 오늘은 가까이서 큰 새를 보게 되었다. 행운이다. 청룡리 들판 밭이 예쁘게 보인다. 뭔가 작물을 심고 멀칭한 모습인데 군대 정렬한 모습이다. 여기서 많은 수확을 거두기를 소망한다. 론볼장에서 볼들의 집합을 본다. 빨간..

공주종합버스터미널 시외버스 시간표

2024년 4월 12일 현재 공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떠나는 직행, 고속버스 시간표입니다.오는 4월 14일 천안에 갈 일이 생겨서 공주 출발 천안 가는 버스 시간표를 알기 우해 오늘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 가서 찍은 사진을 올려드립니다.공주에서 천안 방면으로 가는 버스는 하루에 17회 운행하며 요금은 6,700원입니다. 공주에서 서울경부(강남)나 서울남부를 운행하는 버스 도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공주종합버스터미널에서 인천/부천, 오산/수원, 성남, 인천/고양까지도 운행하며 그 신표와 요금은 아래와 같습니다. 공주에서 유성/대전 방면, 당진 방면, 청양/대천 방면, 예산 방면 버스 시간표도 참고하십시오.

매주 금·토요일 밤, 공주 추억의 포장마차

2024년 4월 6일 토요일 공주의 밤 포장마차는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에 공주 하숙마을 부근 제민천변에서 즐길 수 있다. 공주 추억의 포장마차가 열리는 곳은 중동교에서 제민천교 사이 반죽동 당간지주가 보이는 제민천 옆에서 열린다. 밤의 포장마차옆을 지나면서 보니 빈 점포 없이 손님들로 북적였는데 음료와 주류는 물론 음식을 즐기는 동료, 친구, 가족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담소를 즐기는 모습이었다. 주변의 야간 조명은 운치를 더해주었는데 어린이들도 즐기는 모습이었다. 공주의 추억의 포장마차 인기가 더욱 높아지기를 바라본다.

정안천 생태공원의 봄

2024년 4월 11일 목요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길을 걸으면서 봄경치를 구경하니 마음도 봄이 왔음을 느낀다. 메타세쿼이아 가지에도 제법 푸른빛이 보이기 시작했다. 머지않아 파래질 것이다. 여기서 희망을 본다.. 정안천 연못에서 흙 파내는 작업을 하고 있다. 연못의 연이 자람을 방해하는 잡초를 제거하는 것 같다. 연꽃이 활짝 피려면 주변에서 방해하는 잡초를 모두 제거해야 하는데 사실은 그게 어렵다. 이번 작업이 많은 효과가 있기를 바란다. 배꽃이 이맘때 핀다. 하얀 배꽃을 자세히 한참이나 바라봤다. 배가 열리겠지. 열린 배도 탐스러웠으면 하는데 어떨지 모르겠다. 자목련 모습이다. 배나무 옆에서 핀 자목련의 보랏빛 꽃이 탐스럽다. 걷는 발 밑의 어느 화초에 앉은 나비다. 무슨 나비인지 이름을 모르는 노랑나..

공주 웅진탑 부근 벚꽃 장관

2024년 4월 6일 공주 금강교 남단 공산성 성곽 아래 웅진탑(곰탑) 부근의 벚꽃이 장관이다. 공산성 매표소에서 가까운 지점에 위치하여 쉽게 접근하여 구경할 수 있는데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모은다. 우람한 몸체로 곰나루 쪽을 바라보며 서 있는 곰의 모습은 공주 곰나루 전설에 나오는 그 곰을 형상화한 것 같다. 이 곰탑 주변의 벚나무들이 꽃을 만개하여 멋진 풍광을 보여주어 한참을 머물며 꽃을 감상했다. 주변 공산성 여기저기에도 벚꽃이 피어 환한 모습인데 여기 말고도 공주 원도심 곳곳에 꽃들이 멋지게 피어서 봄을 실감 나게 하고 있다. 공주는 지금 꽃피는 봄을 맞고 있다. 공주 금강교 남단의 웅진탑 부근 벚꽃을 감상한다.

버스 타고 벚꽃 구경

2024년 4월 9일 공주에서 유성까지 버스를 타고 왕복했는데 오가는 도로변의 벚꽃이 좋아서 봄을 혼자서 즐긴 기분이다. 맨 앞 좌석에서 보이는 대로 찍은 사진을 담아봤다. 이맘때가 아니면 보기 어려운 풍광인 가로수로서의 벚꽃을 맘껏 보았다. 봄철 대중교통 여행 때는 맨 앞 좌석을 선호하는 이유가 려기에 있다. 전망 좋은 곳에서 볼 수 있는 특권은 맨 좌석에 있다.

느루

2024년 4월 10일 오늘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일, 아침 일찍 아내와 함께 집을 나서서 공주시산림조합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쳤다. 점심은 호균네와 같이 금학동의 음식점 '느루'에서 6명이 누룽지닭백숙을 먹었다, 전에 금학동 수원지가 있는 계곡을 갈 적에 언뜻 보았던 간판 '느루' 바로 그곳이다. 전면에 있는 카페만 알았는데 오늘 처음으로 간 안쪽 식당은 깨끗했다. 우선 정원에서 언뜻 보기에 모과나무다. 모과꽃이 피려는 기색을 보여서 사진으로 담았다. 나무가 제법 커서 많이 열느냐 고 주인에게 물으니 제법 연다는 답이다. 이곳 음식점 이름이 느루. 내가 어려서 들은 말 '느루 먹는다'에서 그 느루 같은데 느루라는 우리말이 흔히는 아니라 사전을 찾아보니 느루는, 1. 한꺼번에 몰아치지 아니하고 ..

자료실/음식점 202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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