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7일 금요일, 오늘 아침 공주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면서 본 것들입니다. 망종도, 현충일도 지난 6월의 초순 산야는 푸릅니다.신관동 도로를 걸으면서 보니 그 빨갛던 장미꽃은 지면서 퇴색된 꽃 색갈이 보기 흉합니다. 화무는 십일홍이라는 말도 있지만, 영원한 것은 없나 봅니다. 꽃이 지고 꽃잎이 다 떨어진 장미꽃 뒷부분은 이렇게 5 각형입니다. 유심히 보니 이렇습니다. 론볼장에서 오르는 길에서 본 메타세쿼이아의 듬직한 모습입니다. 메타세쿼이아길에 무슨 공사를 한다는 안내 플래카드입니다. 그런데 그 글귀를 알기 어렵습니다. 사후 관리가 안 좋습니다. 기왕에 알리는 글이라면 팽팽하게 잘 유지돼야 할 것입니다. 메타세쿼이아 큰 둥치 옆에서 자라는 작은 싹입니다. 위에서 힘차게 자라 올라가는 큰 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