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834

정안천 연못가 풍경

2024년 6월 4일 화요일,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부근의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보이는 연못, 그 연못가 산책길을 걸으면서 보이는 모습들을 담았습니다.연못에는 제법 연잎이 피어오르는데 수많은 잡초들이 눈에 거슬립니다. 그나마 보이는 작은 코스모스와 꽃양귀비 그리고 이름 모를 들꽃들이 보기 좋습니다.산책길가 우거진 잡초를 깎기 위한 오력을 합니다. 산책길가 잡초들을 깎느라 여러 사람이 풀 깎는 기계로 윙윙거리면서 애쓰는 모습도 보입니다. 수고한 보람이 금방 나타납니다. 고마운 분들입니다.말끔하게 단장된 화장실도 최신식으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점점 더 좋게 꾸미려는지 메타세쿼이아길에 전기 공사를 한다는 안내 현수막이 세 개나 보입니다.아침, 산책길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모두 건강..

잡초 이야기

2024년 6월 3일 월요일공주 의당면 청룡리 들판 둑길을 걸으면서 길가에 핀 꽃들을 봅니다.금계국이 집단으로 핀 그 속에서 키가 큰 풀에서 하얀 작은 망초꽃이 보입니다. 여기서는 금계국이 아닌 망초가 잡초입니다.원래 잡초는 농작물 사이에 난 풀로 거름끼를 빨아먹어 농작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그놈이 잡초지요.그냥 잡초라면 농작물이 아닌 방해꾼이 잡초입니다. 잡초는 그 생명력이 매우 강해서 밟혀도 견디고 꽃 피우고 열매 맺습니다. 길바닥의 질경이를 보면 그렇습니다. 나무 위키https://namu.wiki/w/%EC%9E%A1%EC%B4%88 에 의하면 '잡초(雜草, Weed)는 주로 산과 들판에 알아서 번식하는 잡다한 풀이라 풀이합니다. 인간에 의해 재배되는 식물이 아니라는 뜻이지 특정한 식물종을 분류하는..

정안천생태공원에 더 큰 관심을!

2024년 6월 1일 돌아본 공주 정안천생태공원의 일부이다.10여 년 전에 출발은 '정안천생태공원'으로 야심 차게 출발했다. 자연관찰로도 있었고 철 따라 꽃 피는 그야말로 생태공원이었다. 계절에 따라 옷을 갈아입는 꽃곰도 보기 좋았었다. 그러나 지금은 생태공원이라 할 수 없을 정도로 꽃도 보기 어렵고 앵두나무도 식물의 팻말도 보이지 않고 연못에 잡초만 우거진 모습이 보기 딱하다. 호화롭게 폈던 자리에 몇 포기 남아 핀 튤립과 작약 모습이 옛날을 추억하게 한다.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내려가는 길 모습이다. 길이 무너지고 전선이 드러난 지가 오래됐는데도 관심 두는 사람이 없다. 전에는 돌아가던 물레방아가 멈춘 지 오래고 주변에는 잡초만 우거져 있다. 누군가 관심 두는 사라이 없다는 증거다 연못길로 내려가는 곳의..

공주 의당면 둑길의 금계국

2024년 5월 29일, 수요일지금,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둑, 꽃길에 금계국이 한창이다.노란 꽃이 둑길 양쪽에 줄지어 피어있는 걸 보면서 언젠가 이걸 심어 가꾼 사람들의 정성이 밴 것을 느낀다. 아무렇게나 내버려 둬도 잘 되는 것은 없다. 심을 때도 그렇고 풀을 뽑고 거름을 주고 하는 관심이 있어야 꽃을 피우는 것이다. '꽃 피워 열매 맺는다'는 말이 있듯이 좋은 조건을 만들어 주고 관심이 뒷받침되어야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것이다.동혈천을 가운데 두고 양쪽에 죽 이어진 둑길에는 지금 노란 금계국이 여기를 걷는 사람들 마음을 환하게 하고 있다. 이 금계국은 한 번 씨를 뿌려 가꾸어 꽃을 피우면 이듬해 다시 싹이 나고 자라서 또 꽃을 피운다. 많은 금계국이 자란 곳은 잡초도 없다. 거름기가 적거나 너무 드..

정안천 생태공원! 아, 옛날이여!

2024년 5월 27일공주에 공원이 많지만, 생태공원은 금학생태공원과 정안천 생태공원 두 곳인 걸로 안다.  두 곳 다 특징이 있는데 이곳 정안천 생태공원은 평지이고 금학생태공원은 산지란 점이 다르다. 그러니 정안천 생태공원이 더 접근하기 좋다고 볼 수 있다. 더구나 메타세쿼이아의 멋진 길과 연못 때문에 나도 여기를 자주 걷는 사람이다.처음의 정안천생태공원은 그야말로 야심 차게 의욕을 갖고 열심히 만든 사람들이 있었고 그분들 때문에 어린 학생들도 교육적으로 좋은 학습장소로 말 그대로 생태공원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관심이 전만 못하다.지금도 정안천 연못가 산책길이나 메타세쿼이아길 주변 정화나 화장실 개선 사업 등을 펼치고 있는 모습이 보이지만, 그 성과가 그리 커 보이지 않는다.연못..

연못가 정경

2024년 5월 25일 토요일공주 의당면 청룡리 메타세쿼이아길 아래 연못에 연잎이 제법 커진 모습이 보이고 신록이 짙어진 메타세쿼이아가 싱그러운 모습이다.연못 위의 연잎들이 이제 제법 연잎 같은 모습이고 아직도 지지 않은 창포꽃이 연못과 잘 어울려 보인다.연못 가운데 가끔 보이는 백로가 오늘도 보인다. 연못에서 연잎과 잡초 사이로 먹이 사냥하는 백로의 행동이 어찌 저리 묵직한가.정안천 냇물 쪽에는 그 많던 물오리들이 안 보인다. 자세히 물 가운데를 보니 물오리 한 마리가 섬 같은 곳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오리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가끔 한두 마리만 보인다.메타세쿼이아 길로 오르기 전 연못에 뜬 연잎들이 늘 그 자리에 그 모양인데 더러는 잎을 감아올려 제번 연잎다운 모습이다.저 연잎들이 왕성하게 ..

공주 도로공원 미화 원천지

2024년 5월 23일 목요일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메타세쿼이아길 아래,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 교각이 가까운 곳에 있는 아름다운 꽃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곳이 있다. 오늘은 그 안에 들어가 봤다메타세쿼이아 길 건너는 파크골프장이고 메타세쿼이아 길은 많은 사람이 걷는 길인데 길에서 보니 빨간 샐비어가 너무나 황홀한 느낌을 받았다.공주시 도로 공원용 화초가 길러지는 곳 이곳은 여러 가지 차량이나 기구가 갖춰져 있고 때로는 많은 사람이 꽃을 옮기고 도로변에 심는 작업도 한다.오늘은 이곳 안에서 꽃들을 촬영하려고 갔더니 샐비어뿐 아니라 데이지나 메리골드 등 아름다운 화초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꽃을 보면 사진부터 찍으려는 나의 습관은 오늘도 걷잡을 수 있는 행동을 보였다.오늘 본 꽃들인데 앞으로 도로변이나 가로공원..

의당길

2024년 5월 21일 화요일공주시 사회복지관 옆 론볼장은 회원들이 같이 운동하는 개시 시간이 9시 30분이다.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들이 이 복지관에서 정차하는데 대부분 8시 10분 버스를 타고 오고 더 일찍 오는 분은 7시 40분 버스를, 더 늦은 시간에 오는 분은 9시 5분 버스를 탄다.나는 그중 8시 10분 시내버스를 타는데 공주 유진코아루 아파트 정류장에서 타고 온다.8시 30분경에 론볼장에 도착하면 커피 한 잔 마시고 곧장 메타세쿼이아길을 걷는다. 연못가를 돌던지 아니면 둑길을 걷는데 오늘은 둑길을 택했다.일전에 메타세쿼이아길 양쪽에 심긴 맥분동 잡초를 뽑아서 아주 기분이 좋다. 생기를 돋은 것 같다. 파크골프장에는 일찍부터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둑길 아래 공원준비장에는 ..

5월 20일 연잎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공주 의당면 청룡리 연못에 점차 피어오르는 연잎 모습을 본다.날마다 걸으면서 연못에 떠있는 연잎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물 위에 떠있는 둥근 모양의 연잎이 어떻게 대공이 만들어져서 곧게 오를 때를 유심히 살피면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솟아오르는 걸로 알았는데 그동안 관찰한 결과 솟아오르는 연대공은 따로 있는 것 같다. 둥글넓적하게 펴진 연잎은 그대로이고 잎 줄기가 솟아오르면서 연잎이 위로 솟아오르는 것은 아주 작더라도 위로 고개 들어 오르는 모습이다.이제 제법 연잎들이 물 위로 솟아오르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점차 연잎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공주 청룡리 연못의 연잎은 이렇게 자라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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