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곳에 그대로 서서 보니
재미있다. 보이는 대로 보고, 멀리도 보고, 당겨도 보고 생각하면서 보니 더 뜻깊다 2024년 1월 8일, 메타세쿼이아 길을 걷다가 그냥 지나쳐 버렸던 눈앞의 풍광을 유심히 생각하면서 보니 재미있다는 말이다. 쓸쓸하고 적막한 겨울 산야가 뭐 그리 재미있을까만은 사소한 것에서 또, 별 것 아닌 것에서 멋을 느끼고 사연을 만들면 그 또한 재미가 있다는 걸 깨닫는다. 그냥 보이는 대로 본 것이다. 눈앞에 고속도로가 보인다. 그 도로 위를 달리는 자동차 한 대가 찍혔다. 고속도로 위로 지나는 차들이 많아서 이 부근은 자동차 소음이 발생하는 곳이다. 마침 지금은 오로지 한 대의 자동차만 보인다. 잠시 후인 지금은 고속도로 위에 한 대의 차도 안 보인다. 다리 위로 세워진 기둥이 뭘까 궁금하지만, 일정한 간격으로 ..
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2024. 1. 9. 0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