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 공원(산책로)/정안천생태공원 833

벚꽃 늦게 피는 곳

2021년 4월 6일 화요일 다른 곳은 지난 3일 봄비로 벚꽃이 거의 졌는데 오늘 아침 보니 이곳은 이제 한창 피어난다.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길 주차장 부근 도롯가에 피는 벚꽃은 해마다 늦은 꽃을 본다. 오늘이 4월 6일이니까 지금 활짝 피어서 새로운 멋을 보여 준다. 아마 칠갑산 고갯길에도 지금쯤 벚꽃이 한창이겠지?

정안천 생태공원

2021년 4월 2일 금요일 론볼장에서 운동 후 혼자서 정안천 산책로를 걸었다. 전에 비하여 날씨가 포근하니 많은 사람이 나온다. 오늘도 7 링크 가운데 4 링크가 찼다. 론볼장 주변에 개나리가 활짝 폈고 노란 민들레가 선명한 노란색을 자랑한다. 정안천 생태공원에 봄이 오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옆에서 벚꽃이 화사하게 웃고 있다. 산책길 따라 이제 피어나기 시작한 벚꽃들이 환한 봄을 알리고 있다. 수선화도 집단으로 피어서 병아리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어느새 새하얀 조팝나무 꽃이 활짝 피어서 오가는 사람의 마음을 환하게 만든다.

정안천 산책

2021년 3월 21일 일요일 아내와 같이 정안천 산책을 했다. 봄바람이 아주 세게 불어서 걷기조차 불편했다. 산천 초목이 깨어나고 있다. 돋아나는 쑥 몇 포기를 보고 칼도 없이 뜯었다. 봄을 느낀다. 바람이 센 날이지만, 자전거를 타는 사람, 개를 끌고 나온 사람, 둘이서 셋이서 걷는 사람이 적지 않다. 일요일이구나. 봄이구나. 그렇구나. 아파트 부근은 스마트 공원을 만든다는 안내판이 세워져 있다. 좋은 공원이 되었으면 한다.

정안천 오리

2021년 2월 13일 정안천에서 동영상을 찍었습니다. 정안천 생태공원은 잘 만들어진 산책로를 따라 걷기 좋습니다. 집에서 가깝기 때문에 심심하면 아내와 같이 언덕 넘어 둑길을 따라 주차장까지 걸어갔다가 둘이 타는 그네를 타고 냇물 따라 내려오는 짤막한 걷기 코스입니다. 둑을 걸을 때는 양쪽의 작은 메타세쿼이아를 보면서 앞으로 울창해질 장래를 생각하고 흙길을 걸으면서 둑 아래 산책길을 걷는 다른 사람들의 모습도 보고 냇물 건너 23번 국도를 달리는 자동차들의 행렬을 보거나 바로 옆 발아래 도로 위의 차들을 보기도 합니다. 주차장 부근의 그네에서 재미있는 수 세기로 100까지 셉니다. 한, 두, 세, 네, 다, 엿, 닐, 여, 아, 열, 열 하, 열두, 열세..... 이런 식으로 백까지 세는 동안 그네를 ..

정월 초 이튿날 산책

2021년 2월 13일 일요일 어제가 설날이었는데 애들도 하나둘씩 왔다 갔지 한꺼번에 만나지 못한 설날이었다. 코로나 때문에 5인 이상 모이지 말라는 거리두기 수칙을 지키느라 조심했다. 코로나의 공포로부터 하루 아침에 해방될 날이 왔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 그게 그리도 어려운가? 아내와 집 근처 정안천 생태공원길을 걸었다. 아파트 옆 작은 언덕을 넘어 도로 건너 둑길로 올라서서 걷는 흙길은 적당한 습도를 유지한 상태라서 걷기 좋다. 금흥 1통 시내버스 주차장 부근 그네에서 100을 세면서 둘이 타는 것이 하이라이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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