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마다 그 곳, 정안천 연못
2021년 7월 22일 목요일 날마다 가는 곳 오늘도 그곳, 아니 그저께 사진이다. 론볼 체육관에서 차 한 잔 마시고 곧장 언덕에 올라 메타세쿼이아 길을 둘러본다. 제법 사람들이 오늘도 그곳을 거니는 모습이다. 공주시 장애인 복지회관 옆 파크골프장 사람들이 허리 굽혀 열심히 운동하는 모습도 보인다. 아침 햇살 받은 복지관 쪽 식물들이 예쁘다. 자세히 보면 정말 예쁘다. 강아지풀도, 날마다 벋어나가는 넝쿨도. 연못은 저 아래 주차장부터 피기 시작한 것이 6월 20일경이었는데 지금은 정안천 생태공원의 막바지인 고속도로 교각 밑 끝 배미까지 피어 난다. 여기저기 피어서 소담스럽진 않아도 열심히 피는 연꽃이 대견스럽다. 아직도 능소화 빨간 꽃이 피는 언덕이다. 가까이 있는 흔들 그네를 좀 타고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