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2011년 4월 8일 금요일 공주 중동에 있는 충남역사박물관에서 기증 기탁 유물 특별전이 5월 15일까지 열리고 있었다. 귀중한 자료가 전시되고 있었다. 벚꽃 축제 동안에는 야간에도 전시되는 것 같았다.

2011년 4월 5일 화요일 한나절 밭일을 하고 저녁에 공주대 캠퍼스를 지날 기회가 되었다. 마침 넘어가는 저녁 해가 붉은 노을을 짙게 드리우는데 생기발랄한 공주대학생들의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구내를 활보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 다 저녁때인데도 급히 오가는 대학생들의 모습을 볼 때 무언가 ..

공주시 웅진동 한옥마을에 세워진 기념비이다. 제목도 길다. 고려문화를 발전시키는데 크게 기여한 백제의 무령왕에 비견되는 임금이란다. (비견(比肩)~앞서거나 뒤서지 않고 어깨를 나란히 한다는 뜻으로, 낫고 못할 것이 없이 정도가 서로 비슷하게 함을 이르는 말)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도 있다.

공주시 웅진동 한옥마을을 일부러 찾았다. 일전에 기념비를 세웠다는 보도를 보고 직접 찾아보고 싶었기 때문이다. 공산성 쌍수정 아래에 인절미의 고장 공주에 대한 설명이 안내판에 쓰여 있는 것을 보고 인절미와 인조임금과 인연이 있음을 알았지만, 정안면 석송리와 우성면 만경 노씨와도 인연이..

2011년 3월 16일 수요일 푸른공주21 사업 수행차 주한님과 두리봉 산행 오늘따라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려서 손마저 시린데 두리봉 자락에 11매의 글을 매달았다. 산행에서 만난 어느 분의 말씀 공주시에서 협의회 명목으로 나가는 단체가 70여 개라는 것 모든 협의회가 다 열심히 잘하는 것 같지 않다는 ..

2011년 3월 15일 화요일 공주대교 아래의 섬, 새들목에 들어가 봤다. 새들이 산다는 섬 물이 많아서 가 보지 못하던 섬 뱀이 많다는 섬 인공이 아닌, 자연히 생긴 섬 새들목에 갈 수 있었다. 나무들이 크게 자랐고 이름 모를 넝쿨들이 엉키어 움집 같은 형상을 하고 있었고 크나큰 죽은 조개껍데기도 볼 수..

2011년 3월 15일 화요일 신진회 4명 푯대봉 산행 만만치 않은 산행길 많은 등산객 봉화대보다 더 좋은 운동기구 봉화대보다 더 좋은 정자-팔각정 고장 나지 않은 전광판 오늘의 푯대봉 좋은 산행이었다.

2011년 3월 14일 월요일 5명의 산우회 회원 산행 강희, 윤달, 오흥, 김회, 윤형 등 아는 분들뿐만 아니라 풀어진 봄 날씨 때문인지 못 보던 많은 등산객도 만날 수 있었다. 오르면서 길 안내판을 앞뒤로 활용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고장이 난 태양 전광판과 버거운 온몸 뒤트는 운동 기구가 하루속히 ..

2011년 2월 23일 수요일 공주 황새바위를 직접 가보다. 공주교육지원청 건너편 산이 황새바위다. 황새바위를 여러 번 가 보았지만 동양사람과 서양사람의 얼굴 모양의 차이를 확인하고자 공주문화원에서 금성동까지 발걸음을 했다. 천주교 박해의 순교지 지금은 주임 신부님이 계시고 시설도 아주 좋게..

2011년 2월 16일 수요일 공주시 신관동 푯대봉을 오르다. 순흥 님과 동행 좋은 글귀를 21매 매다는데 위치가 적절치 않아서 괭이 많았다. 난생처음 이곳에 왔다는 순흥 님과 웃으면서 일을 하니 시간 가는 줄도 모르게 오전 과업을 마칠 수 있었다. 푯대봉의 높이는 해발 138미터로 높지 않은 곳이지만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