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2011년 7월 9일 토요일 공주 교동초 부근의 인도가 예쁜 무늬를 넣어 고쳐졌다. 원래 이 길은 폭신거리는 소재로 만들어져서 촉감이 좋은 길이었으나, 접착 상태가 안 좋고 오래되어서인지 들떠서 위험했었는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무늬를 넣어서 고친 길을 보니 관심을 둔 관계기관의 배려가 고맙게 ..

2011년 7월 9일 공주시 컵(cup)이 인상적이다. 어느 중국음식점에서 자장면 한 그릇 주문하고 기다리는 동안 물컵의 문안을 보니 업주는 「좋은 식단」 실천 손님은 「남기지 않을 만큼」 주문 반찬 가지 수와 양을 줄여 남은 음식을 줄입시다. 내가 남긴 반찬은 환경 오염, 자원낭비 음식물 찌꺼기가 환..

2011년 7월 8일 금요일 공주 곰나루 돌아보다.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는 날씨지만 자전거로 웅진동 곰나루를 답사했다. 곰나루가 맞는다는 생각인데 고마나루, 고맛나루니 그 이름들이 여럿이다. 곰은 熊(곰 웅), 나루는 津(나루 진) 글자대로의 해석이다. 그러니 곰나루다. 어쨌든 곰나루에 얽힌 전설을 ..

특별전 ‘공주(公州)의 명가(名家)2’ 국립공주박물관에서 2011년 7월 17일까지 공주는 웅진 백제의 수도였으며, 고려 시대에는 지방행정 단위인 목(牧)을 설치할 정도로 지역 문화의 중심지였습니다. 조선 시대에는 충청감영(忠淸監營)을 충주에서 공주로 옮기기도 하였습니다. (1598) 그러한 역사적 배..

2011년 7월 7일 목요일 공주시 금학동의 금학생태공원을 보기 위해 비가 온다는 예보에도 우산 하나 들고 집을 나섰다. 신관동 관골에서 100번 시내버스를 타고 공주고 정문에서 산우회 회원과 합류, 지웅 친구 차로 생태공원에 도착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 우산을 쓰고 윗저수지 아랫저수지 산책길을 돌..

2011년 5월 11일 수요일 비가 올 듯 말 듯한 흐린 날 공주 신관동 어느 9층 빌딩에서 보이는 봉화대, 두리봉과 공주대학교, 아파트, 연수원, 교도소 등 신관동의 경치를 담아 보았다. 나의 농사짓는 밭도 보이는 빌딩의 9층에서다. 공주대학 뒤로 봉화대가 보인다. 멀리 두리봉이 보이는 풍경 참깨 싹이 터..

2011년 4월 17일 일요일 공주 중동 충남역사박물관의 벚꽃 상은 님과 같이 공산성에서 내려와 우리 집 근처 충남역사박물관에 올라 만개한 벚꽃의 황홀경에 빠졌다.

2011년 4월 16일 토요일 신관동 쪽으로 봄나들이 잠깐 나갔다. 공주 국화원 백 사장님, 여전히 자상하시고 친절하시다. 오늘의 대화 내용을 잊을까 되새긴다. 율정에 국화원 하우스 오셔서 꺾꽂이 방법 배울 겸 한 번 오라는 것 흙, 분, 퇴비, 식재 등 대량으로 시간을 다투며 판로를 개척하는 비법 대도시..

2011년 4월 11일 월요일 부럽다. 요즘 학교 괜찮겠다. 어떻게 써야 하나 그것도 걱정이겠다. 저 많은 돈을 어디다 어떻게 쓸까? 궁금하다. 학생들의 공부하는 환경이 더욱 나아지겠다. 모든 학교에 저 많은 예산을 다 주는 게 아니라면 다른 학교는 부럽겠다. 나는 오늘, 괜한 걱정을 다하는지 모르겠다. ..

2011년 4월 8일 금요일 공주 중동에 있는 충남역사박물관에서 기증 기탁 유물 특별전이 5월 15일까지 열리고 있었다. 귀중한 자료가 전시되고 있었다. 벚꽃 축제 동안에는 야간에도 전시되는 것 같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