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5일은 제 71주년 광복절 2016년 8월 15일 월요일 오늘은 제71주년 광복절입니다. 조국의 광복을 기념하는 뜻깊은 우리의 국경일입니다. 나는 어제 저녁 바람이 부는 어둠 속에서 태극기를 달았습니다. 오늘 아침에 바람에 휘감긴 태극기를 고쳐 달았습니다. ▲광복절 아침에 우리 집 창가에서 휘날리는 태극기 각 가.. 자료실/생활기록 2016.08.15
들깻잎 향기에 빠지다 2016년 8월 10일 수요일 들깻잎이 한창이다. 나는 요즈음 들깻잎 향기에 취하여 산다. 들깨 모를 이식한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그 키가 훌쩍 커 버렸다. 깨밭 위에서 내려다보면 땅이 안 보인다. 그만큼 무성하다. 너무 배게 심은 것 같기도 하다. 내년엔 올해보다 더 많이 띄어서 심어야겠다. 더욱 많이 가지를 쳐서 들깨가 더욱 많이 열리라고 들깨 순을 잡아준다. 그 잡은 순으로 들깻잎 요리를 해 먹는다. 이 들깻잎 요리가 참 맛있다. 깻잎을 양념간장을 발라 먹는 깻잎 겉절이 들깻잎을 살짝 데쳐서 묻힌 들깻잎 나물 들깻잎을 넣어 끓이는 된장국 등 밥맛없는 요즈음에 들깻잎 반찬이 입맛을 돋운다. 싱싱한 들깻잎이 입안에 들어가서 씹히면 그 독특한 향기가 입안에 가득하다. 나는 이 들깻잎 향이 그리도 좋다... 자료실/생활기록 2016.08.11
들깻잎에 양념 발라 2016년 8월 6일 토요일 요즈음, 들깻잎이 한창이다. 푸성귀가 만발하여 밭에 나가면 고추, 호박, 가지, 오이, 들깨 등 풍성하다. 내가 심어 가꾼 것들의 종류만 말한 것 같다. 오늘 아침 밥상을 전에 이어 또 올린다. 풍성한 채소로 만든 반찬이 자랑스러워서 또 사진을 찍었다. 새벽에 들판 .. 자료실/생활기록 2016.08.06
사진 해설 2016년 7월 23일 토요일 요즈음 찍은 사진에 대한 설명이다. 사진을 찍으면 으레 종류별로 분류하여 보관한다. 공통점 있는 것끼리 모아서 저장해서 나중에 참고하는데 여기 이 사진들은 낱개라서 따로 사진 설명이 필요하다. ▲토마토 틈새밭에서 수확한 토마토이다. 언뜻 보면 잘 익은 홍.. 자료실/생활기록 2016.07.23
2016년 7월 10일 2016년 7월 `10일 일요일 오늘은 무엇을 사진으로 남겼나? 카메라가 없어도 늘 가지고 다니는 스마트폰으로 좀 특이하다 싶으면 셔터를 눌러대는 게 내 습관이 되었다. 오늘도 여러 장의 사진을 찍었고 보정한 사진을 D 드라이브에 올렸다. 사진 설명과 함께 여기에 나타낸다.. ▲옥수수 개.. 자료실/생활기록 2016.07.12
비벼 잡숴 2016년 4월 8일 금요일 “비벼 잡숴” 아내가 나에게 한 말이다. 아니, 한 말이 아니라 쓴 글이다. 9시부터 12시까지 쇠스랑으로 틈새밭을 파 엎고 집에 들어오니 식탁위 소쿠리에 쓰인 쪽지의 글이다. 열어보니 비빔밥 재료를 만들어 놓고 나보고 비벼먹으라는 전달문이다. 틈새밭에 땀 흘.. 자료실/생활기록 2016.04.08
공주(公州) 시내(市內) 강남을 다녀와서 2016년 2월 20일 토요일 오늘이 음력으로 정월 열사흘, 내일모레면 정월 대보름이다. 전에 비하면 낮의 길이도 좀 길어졌고, 오늘은 날씨도 포근한 느낌이 드는 날이다. 10시 30분부터 열리는 어느 신협의 조합원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미리 자전거를 타고 집을 나섰다. 조합원이 회의장 입장.. 자료실/생활기록 2016.02.20
오산시 수목원로 2016년 2월 15일 월요일 경기도 오산시 수목원로, 잔다리마을 14단지 매제가 이사하여 사는 곳이다. 5남매가 14일에 다 모였다. 어머님 뜻에 따라 화목한 우리다. 모두 매제들이 고맙다. 오래도록 이렇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 막내 내외까지도. ▲걸어 올려 맨 팔이 자유스러울 날이 빨리 왔으.. 자료실/생활기록 2016.02.16
녹차 마시기 2016년 2월 9일 화요일 녹차(綠茶) 마시는 습관이 붙었다. 벌써 여러 해가 지났는데 처음엔 맛도 모르고 그냥 마시기 시작하여 지금은 하루에 한 차례는 꼭 마시는 것 같다. 커피나 다른 음료처럼 입안에 자극을 많이 주는 것도 아니고 맛이 밋밋하고 풀 냄새가 나는 녹차 맛이 별거 아니었.. 자료실/생활기록 2016.02.09
우리 김장 2015년 11월 22일 일요일 김장, 배추 70포기 김장은 겨울 양식이다. 재료가 많이 든다. 재료를 다듬고, 삶고, 끓이고, 찧고, 빻고, 긁고, 버무리고, 넣고, 담고 운반하는 일련의 과정이 참으로 복잡하고 고되다. 장소와 사람들 김장할 수 있는 장소와 사람이 중요하다. 올해는 아내가 수월하게 .. 자료실/생활기록 2015.11.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