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2175

월간 잡지 <좋은생각>에 내 생각을 보태서

2025년 9월호 큰 글씨 를 읽으면서 내용 가운데 참고가 될 만한 내용을 다시 보고 싶은 것을 적었다. 38쪽 9월에는 가을을 알리는 '백로'와 '추분'이 있다.백로는 한자 흰 백(白)과 이슬 로(露)가 합쳐진 말이다.10월에 찬 이슬이 맺힌다는 '한로',이슬이 얼어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이라는 절기가 온다. 백로부터 추석까지 한 달 남짓한 시기를 '포도순절(葡萄旬節)'이라 부르기도 했다. 우리 조상은 이맘때 쓰는 편지의 첫머리에 '포도순절에 기체만강 하시고'라는 구절로 안부를 전했다.무더위가 이어져 몸도 마음도 지치는 요즘이다. 우리 조상의 지혜를 본받아 백로부터 시작되는 포도순절에 잠시 쉬어가는 것은 어떨까. 46쪽, 사과는 1년 중 아주 짧은 기간에만 수확할 수 있는데 시장에 가면 1년 내내 ..

자료실/책일기 2025.09.25

내가 걸은 가을길

2025년 9월 20일 토요일날씨가 가을이다. 선선한 날씨에 아침 공기가 맑다.메타세쿼이아길 아래 파크골프장은 엊저녁 큰비로 질퍽거리므로 운동하는 사람이 안 보인다. 여기에 비하면 전천후 구장 론볼장은 얼마나 좋은가?오늘 론볼장 차고 정리에 애쓰는 차 회장과 만수 씨, 도움 주는 용철 씨 모두 고맙다. 어제 산 비누곽 쓸모 있게 놓으니 기분 좋다. 가을길은 좋은 길 의당길은 행복의 길 둑길의 코스모스 오늘도 나를 반긴다. 길가 나무 이름을 알아보니 붉나무란다. 옻나무 종류라는데 흔하지 않은 나무라 낯설다. 의당면 두길, 코스모스길을 즐기는 사람들이다. 논배미 가을벼가 제법 누렇다. 코스모스는 계속 피고 있다. 오늘도 걷기 운동을 열심히 하는 동연 어르신, 걸음 속도가 청년이다. 강한 게 이것이다. 길가..

<큰글씨 좋은생각> 2025년 8월호를 읽고

창간 33주년 2025년 8월호를 읽고 이 책 내용에서 나름 깨닫고 배운 점을 적는다. 표지 포힘 모두 124쪽의 월간 잡지로 나는 2025년 1년 정기독자다.1. 정용철 발행이니 쓴 글 제목 이 내용 가운데 아침 등산길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인사한다는 내용에 공감하고 용기를 얻어 나도 실천하고 있다..조금 큰 소리로 "안녕하세요." 하고 인사하면 나보다는 작은 소리로 "안녕하세요." 인사한다는 이야기를 읽고 내가 매일 아침 8시 30분쯤 걷는 공주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만나는 사람에게 알거나 모르거나 인사를 건네면 대부분 답례를 한다. 처음은 쑥스럽지만, 자꾸 하니 좀 나아졌다. 그래도 멋쩍은 마음이 여전하다. 어떤 때는 말 대신 고개만 숙이기도 한다. 마날 때마다 인사하는 습관은 좋은 습관이라 생각한다...

자료실/책일기 2025.09.19

제2회 은빛소리 정기연주회

2025년 9월 19일 금요일 11시,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린 기타 동호회 은빛소리(회장 이의웅) 정기 현주회에 참석하여 감상의 기회를 가졌다,'Guitar 낭만과 멋을 연주하다'라고 팸플릿 표지에 적혀 있다. 오늘의 연주가 2회라고 하는데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이 후원하고 공주시 문화관광재단 주관으로 은빛소리 단원이 연주하는 연주회다.은빛소리는 이곳 복지관 통기타반으로 2018년부터 연세 짙은 회원이 매주 2시간씩 연습하는데 열정적인 지도 강사와 배우는 단원의 기타 치며 노래하는 중후한 모습이 대견스러워 보였다. 매년 공주시 문화행사에 참여하고 복지 시설을 위문 공연하는 등 여가 활동으로 기타와 노래로 제2의 인생을 활짝 펼치고 있는 화합하는 기타 반원임을 부각하고 있다.이의웅 회장을 비롯한 총 ..

웅진 백제 시대의 왕들

2025년 9월 14일 일요일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돌아보면서 알게 된 여러 왕들의 재위 기간과 그의 업적들이다.'공주이달의 역사인물'로 소개된 적이 있는 임금들의 면면을 알 수 있도록 무령왕릉과 왕릉원을 돌아보고 나오는 곳에 위치한 숭덕전 담 옆에 세워진 안내판이다.세워진 순서는 공주 이달의 인물로 선정된 순서로 가장 먼저 선정된 왕이 무령왕으로 2019년 9월에 가장 먼저 선정되었고 다음으로 동성왕, 곤지, 문주왕 그리고 성왕 순서로 서 있다. 공주, 역사 속 인물이 잠든 백제 웅진시대를 통치했던 문주왕, 삼근왕, 동성왕, 무령왕, 성왕의 위패를 봉안한 곳으로 백제 옛 왕조의 영광을 기리는 곳 백제오감체험관과 주차장을 함께 사용하고 있어 주차장이 아주 넓고 무령왕릉까지 걸어서 갈 수 있는 곳에 위치..

공산성회전교차로부터 공주중학교까지

2025년 9월 14일 일요일걸어서 10분 걸렸다. 천천히 주변 경관을 살피면서 사진도 찍고 하면서 걷는 공주 거리는 언제나 좋다.관골서 금강온천까지 가려면 150번 시내버스를 타면 공주 시내를 두루 거치면서 느긋하게 갈 수 있는데 오늘은 100번 시내버스로 공산성 회전교차로에서 내려서 천천히 걷기로 했다. 날씨도 전처럼 무더위가 아니고 구름도 끼어서 걷기 좋아서 걸을만했다.공산성 회전교차로 버스 정류장에서 내리면 바로 앞에 무령왕 동상이 보이고 연문과 건너편에 공산성 서문인 금서루가 보이는 곳으로 휴일에는 고마 열차도 운행하는 공주 관광의 시발점이고 명소인 셈이이다.백제무령왕릉연문 글씨가 나무에 가리지 않게 하면서 무령왕 동상이 잘 나오는 자리를 찾아서 사진을 찍었다. 내가 구도를 잡은 이곳이 나는 내..

경천 가서 갈비탕 먹고

2025년 9월 13일 토요일무작정 차에 올라 가만히 앉았으니 신기동, 화은리, 기산리를 거쳐 월암리, 유평리, 금대리, 화헌리를 지나니 옛 추억이 떠오른다. 지금부터 거의 60년 전에 다리도 없던 냇물을 건너 통근하던 생각, 양화 저수지와 상성 학교가 만들어지던 그 시절이었는데 총각 시절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너무나 많은 세월이 흘렀다. 나름으로 열심히는 가르치려 애썼지만, 아이들에게 좀 더 잘할 걸 하는 아쉬움도 남는 곳이 이 경천이다.경천초등학교 부근 식당 '벼슬한우'는 가끔 오는데 언제나 손님이 많다. 오늘도 12시 이전인데 홀이 꽉 찼다. 성 국장님 기쁨으로 맛있는 갈비탕 점심을 즐겼다. 고맙다.오늘도 처량한 신세가 될 뻔했다. 다들 점심때 이런저런 사연으로 가 버리고 나만 혼자 버스를 기다리는..

<흥미진진 공주(公州)>

흥미로운 역사문화, 아름다운 자연, 새로운 미래가 함께 어우러진 독특한 경험의 도시, 바로 공주시다. 공주시가 내건 슬로건이자 캐치프레이즈는 ‘흥미진진 공주’다.이 짧은 여섯 음절 속에 재미있는 도시라는 자부심이 가득하다. 공주는 여행 콘텐츠가 풍부한 도시임이 틀림없다.공주는 여행할 맛이 나는 도시다. 볼거리, 먹을거리, 할 거리가 풍성하게 많고, 재미가 가득한 곳이다. 1971년 무령왕릉이 발굴되면서 화려한 백제문화를 품은 보물들이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다.공주엔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유산이 세 곳(공산성, 무령왕릉과 왕릉원, 마곡사)이나 있다. 그래서 더욱 흥미진진하다. 공주시에서는 매월 흥미진진한 공주의 구석구석 이야기를 책자로 발행하고 있다. 흥미진진공주>라는 타이틀로 이번 2025년 9월..

자료실/책일기 2025.09.13

9월 8일 월요일

2025년 9월 8일 월요일도 아침 8시 집에서 출발하여 유진/코아루 아파트 버스정류장까지 걸었다.걷기 경로를 살피니 집에서 정류장까지 거리는 600m, 900보, 9분 정도 걸린다. 아침마다 버스 타려 걷는 코스다. 이미 150번 시내버스에서 내린 강 회장님이 보이고 150번 버스가 신호 대기 중이다. 저 버스가 종점에서 도로 나오는 버스다. 오늘도 의당면 메타세쿼이아길은 사람이 많이 걷는다. 맨발황톳길에 여사님이 걷는 모습도 보았다. 연못가를 걷는 사람도 보인다. 아직 정안천 연못에는 연꽃을 볼 수 있다. 지금이 9월인데도 연꽃이 우리를 즐겁게 한다. 가까운 곳을 보니 이미 진 연꽃의 열매가 처량해 보인다. 오늘은 시내에서 점심 먹기로 하고 시내버스를 타고 달리는 버스 안에서 거리의 태극기를 보았다..

고백

'고백'은 공주 신관동 어느 음식점에서 본 것이다. '마음속에 숨긴 일이나 생각한 바를 사실대로 솔직하게 말함'이라고 국어사전에 풀이했다. 告白'죄를 용서받고자 고해 신부에게 죄를 숨김없이 밝힘'이라는 풀이도 있다.그러나여기 고백은 사장님이 음식점을 재미있게 알리려는 뜻에서인지 고기백화점이란 이름을 줄여서 붙인 것 같다.'고기백화점정육식당'은 찬절한 서비스가 만드는 편안한 식사'를 위한 곳으로 단체 이용 가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있다는 안내다.오늘 차 회장 기쁨으로 8명이 점심을 즐겼는데 입구에서 '놀고 먹고 자고' 문자 적힌 복장의 사람 몇을 만났다. 알아보니 전국 팔도룰 돌아다니며 담아보는 리얼 '놀고 먹고 자는 이야기' 란다. 방송 프로에서 본듯한 개그맨(김수영)도 만났다. 우리가 방문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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