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2094

오늘의 일기

2025년 3월 25일 화요일아침 일찍 론볼장에 출근하여 회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갖고 동연 어르신과 방일에서 순두부 해장국을 점심으로 먹었다. 오늘 유심히 살핀 벚나무 가지 새싹이 점차 커지고 메타세쿼이아 나무에 봄기운이 점차 오르는 듯 보였다.  지금 내 곁으로 봄이 한창 오고 있다. 미세먼지가 심한 오늘은 밖에 나가지 않고 론볼 회의장 의자 사이를 천천히 걷고 발받침 나무도막으로 발바닥 운동을 했다. 밖으로 걸으러 나갔던 동연 어르신이 바로 들어와서 하는 말, 오늘은 메타세쿼이아길 걷는 사람이 하나도 없단다. 오늘은 예보대로 미세먼지가 많다는 증거다.론볼장 회의실에는 산수유꽃이 꽃병에 꽂혔다. 태분 님이 미적으로 정성껏 만든 작품이다. 고마운  분이다. 그동안 때맞춰 좋은 꽃구경을 잘했는데 앞으로가 ..

3월 24일

2025년 3월 24일 월요일쓸 이야기가 많은 날이다.오늘도 청룡리 둑길을 걸을 때 김동연 어르신을 만났고 또, 애완견을 데리고 산책을 즐기는 사람도 만났다. 옆을 지나가도 짖지도 않고 온순하게 쳐다보고 지나가는 조그마한 애완견이 귀여웠다. 이건 까치집인데 저건 무엇인지 아직도 궁금증이 안 풀린다. 파크골프장의 메타세쿼이아 높은 곳에 지은 까치집, 오가는 주인 까치를 보려 해도 안 보인다.정안천 냇물가 미루나무 위의 둥지는 분명 까치집은 아닌데 벌집일까? 아니면 어떤 새집인가? 멀리 있는 둥지를 가까이 당겨 사진으로 담으려 애썼지만, 저것은 무엇인지 아무리 봐도 아직도 모르겠다. 미루나무 위의 이것은 무엇일까? 궁금하다. 날이 포근하여 한낮은 덥다는 느낌이다. 요즈음 날씨가 제법 봄다워서 론볼장 개나리를..

<좋은생각> 3월호

2025년 3월호 을 읽어서 알게 된 것들월간 잡지 을 읽은 지 여러 해 지만, 올해는 이제 3개월이 지났다. 3월호 아직 안 읽었는데 벌써 4월호가 도착했다, 그달이 되어서도 늦는 다른 잡지에 비하면 잡지사 지원들은 남달리 부지런을 떤다. 늦은 것보다 부지런한 잡지사 여러분의 부지런함이 좋다.  3월호 표지가 화사한다. 수줍은 듯 핀 튤립 모습을 담은 표지가 봄다운 면을 보인다. 표지 포함 125쪽 분량의 책으로 내가 들고 다니며 읽기 적당한 책이다.▲ 2025년 3월호 표지책 본문에 앞서 차례다음에 소개된  구독 안내 문구다. '사랑하는 사람에게 을 선물하세요.' 월간 1년 구독료가 5만 원, 큰 글씨 책은 7만 원, 나는 큰 글씨 채을 읽는 중이다. 권당 7천 원이므로 년간 14,000원 할인된..

자료실/책일기 2025.03.23

공주 반죽동, 거기에는

2025년 3월 19일 수요일, 공주시 반죽동 공주시 자원봉사회관에서 공주시교육삼락회 모임이 있었는데 거길 가면서 보이는 공주시내 모습 몇 군데를 보았다. 주로 봉사회관 주변 반죽동을 걸으면서 보이는 모습들이다.신관동에서 100번 시내버스로 공주농협에서 내렸는데 그전에 시내버스 안에서 공주 산성시장을 보았고, 공주 농협을 지나면서 농협공주시지부 입구에 서있는 곰 형상이 눈에 들어왔다.대통다리를 건너기 전 그 유명한 호서극장 앞을 지나면서 뜯어서 고치는 모습이 보였는데 안 쪽에 호서극장 개축공사의 개요가 적혔다.대통다리를 건너면서 주변을 살폈다.사대부고 앞에 중학동행정복지센터가 있고 사대부중고 정문에 세워진 충청도포정사가 눈에 들어왔다. 주변에 관아터 주춧돌을 비롯한 돌들이 잘 보관된 모습이었다.

오늘도 행복하다

2025년 3월 17일 월요일오늘도 나는 행복하다. 행복하다고 생각하니 더욱 행복하다. 나는 부러울 게 없다. 내 생활에 만족한다.아침에 앞니가 솟았다고, 허리가 아피다고 괴로워하는 아내를 두고 나왔는데 뭐가 그리 행복할까? 아픈 게 고만한 것이 다행이다. 정안천 연못가를 돌면서 노여사에게 전화를 했다. 이가 아프면 우선 레모나 한 봉지 먹으랬더니 그걸 먹어선지 좀 났다고, 또 양양주사 한 대 맞으랬더니 알았다고 답한다. 론볼장에 나왔어도 아내 생각이 나서 전화하니 전화만으로도 다 나은 것처럼 말하니 나는 다행이다.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위에서 코웨이 차량을 본다. 매일 요 시간쯤이면 지나는 코웨이인데 우리 고장 공주 유구에 공장이 있는 정수기 제조 회사로 안다. 우리 고장 회사 제품이 전국으로 많이 팔..

학교, 교육 그리고 관심

2025년 3월 9일은 일요일, 론볼장이 열리지 않으므로 청양 나들이를 했다. 청양과는 인연이 많은 나로서는 가끔 가보고 싶은 고장이다. 이날 아침 8시 30분 공주 산성동 출발 900번 정산행 시내버스를 타고 정산에 내리니 청양 읍내 가는 시내버스가 9시 50분에 있어서 그 시간까지 기다리는 동안에 정산 터미널 부근 경관을 살피다 건너편에 보이는 정산 고등학교를 가까이 가 보았다.이 학교는 1972년 개교하여 올해 2025년 3월 8일에 개교 53주년을 맞은 학교다. 알아보니 현재 9 학급 편성으로 200명이 안 되는 학생이 다니는 것 같다. 큼직한 강당과 쾌적한 운동장이 깨끗해 보이는 학교 경관이 참 좋아 보였다. 교문 입구에 붙은 플래카드를 보니 전국 우수 대학교 입학 상황을 알 수 있었다. 농촌 ..

3월 13일, 봄이 오는 모습

2025년 3월 13일 목요일제목을 '13일의 일기' 나 '13일 일기' 또는 '3월 13일에는' 등 여러 생각이 떠올랐고, 오늘 하루에 했던 일 가운데 적고 싶은 내용만 간추려 적을 것이므로 '13일, 봄 오는 모습'으로 적는다.추운 날씨가 요즈음은 제법 풀려서 한낮에는 덥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그러니 봄은 우리 가까이 오고 있다.아침에 오늘도 김용* 님이 태워주는 차로 고맙게 론볼장 출근을 했다. 론볼장에 밖에는 직선고가 사다리가 보인다. 이제 이틀간 론볼장 천장 조명등 휠체어 경사로 공사가 끝났음을 알린다.  더 좋아지는 론볼장 시설은 차금호 사무국장의 적극성으로 실현된 것을 안다. 늘 론볼 회원을 위해 단합을 위해서도 애쓰는 그의 적극성에 고마움을 느낀다. ▲정안천 연못은 아직 봄기운이 느껴지지..

론볼 체육관이 좋아진다

2025년 3월 12일 수요일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부근에 전천후 론볼체육관이 있는데 이곳은 매일 4개 클럽 회원이 모여 론볼 게임을 즐기며 노후 건강을 지키는 아주 유용한 건강 복지 시설이다.나이 들어 심한 운동을 할 수 없는 노인들이 주로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백제, 금강, 웅진 그리고 고마 클럽으로 클럽당 10여 명 회원이 있으며 아침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경기를 즐긴다. 사방 40m 구장 안에 모두 7개 링크가 있으며 링크당 6명씩 시합을 즐기는 게임을 한다.론볼장은 파크골프나 그라운드 골프, 우드볼과 달리 넓은 지붕 안에 바람막이가 되어서 웬만한 기후에도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이하고 과격한 운동이 아니어서 노령의 연세에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현재 90세 넘은 회원도 여러 분이며 ..

최창학 한시집 <산처럼 바다같이>

중등 교장으로 퇴직교원 친목 단체인 공주 동락회 회원인 최창학 님이 2025년 2일 22일 자로 펴낸 책 이야기다. '오늘의 문학사'에서 펴낸 '오늘의 문학 특선시집 087' 세정 최창학 한시집 이다.저자 최창학 님은 보령에서 태어나 고입, 대입 검정고시를 거쳐 공주교대 졸업 후 중등학교 역사과 고시검정으로 중등교사 자격을 얻어 충남도내 초중등 교육현장과 교육전문직으로 다년간 근무한 후 정년 퇴직한 분으로 퇴직 후에도 강의와 저술로 교육 사회 발전에 힘쓰는 분이다.이번에 낸 책의 표지 사진은 저자 자신의 사진이며 간지 그림은 부인 강영숙 님 그림이다.▲최창학 한시집의 앞표지 뒤 표지에는 이 책 한시집을 낸 동기가 담긴 머리말의 일부와 함께 이 책의 값 20,000원을 알리고 있다. ▲최창학 한시집의 뒤 ..

자료실/책일기 2025.03.12

버스 타고 청양까지

2025년 3월 9일 일요일공주 선관위에서 900번 시내버스로 정산까지, 정산에서 300번 시내버스로 청양까지 갔고 청양서 점심 먹고 청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직행 버스 타고 공주 종합버스터미널까지 온 오늘의 버스 여행이다. 청양까지 가는 데는 시내버스라 요금이 안 들었고 올 때는 직행버스라 청양서 공주까지 5,600원 버스비가 들었다.  청양 진영분식 어죽 한 그릇 10,000원 오늘 여행비는 15,600원이다.일요일이라 론볼장이 휴장이라 몸을 움직이기 위해 오늘 일정을 혼자서 하는 여행 코스를 잡은 것인데 안전하고 순조롭게 잘 진행되어서 만족스럽다.집에서 8시 30분, 집을 나서서 신관동 선관위버스정류장에서 900번 시내버스를 탔다.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8시 30분 출발하는 정산행 시내버스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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