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2119

봄, 느낌

2025년 4월 21일 월요일-장미 꽃봉오리봄날 아침, 집을 나서서 론볼장 출근길에 보이는 장미 꽃송이에서 희망을 느낀다. 5월 장미가 되기 위한 장미는 무얼 준비하는가? 나는 안다. 파랗게 잎이 피는 장미 넝쿨을 자세히 보면 이런 장미 꽃봉오리가 보인다. 꽃은 저절로 피는 게 아니다. 꽃 피울 준비 과정이 따른다. 앞으로 장미꽃을 피우기 위해 이렇게 미리 준비하는 장미를 보면서 모든 것은 미리 준비하지 않으면 안 됨을 안다. 훗날 멋진 꽃을 피울 것이다. 장미 꽃봉오리를 그냥 자나치지 않았다. -봄나물봄이지만, 모를 사람은 모르겠지만, 나는 봄나물을 안다. 장기 밭에서 재배하여 봄이면 싱싱한 봄나물을 먹을 수 있게 하는 동생들이 고맙다. 어제는 두릅과 오갈피 새 순을 따서 이곳 관골까지 일부러 차에 ..

연못, 공산성, 산수유

2025년 4월 15일 화요일오늘의 모습이다. 먼저 의당면 연못에 물 대는 모습이 보인다. 작년 같으면 4월 5일 전후로 연못에 물 대기 작업이 이루어졌는데 올해는 연못 바닥의 잡초 제거와 정비 작업이 엊그제 끝나서 이제 연못에 물이 대어지는 모습이다. 작년 같으면 4월 22일 연못 물 위에 연잎이 떠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올해는 좀 늦은 것 같다. 더디더라도 연잎은 오를 것이고 연꽃은 필 것이다.▲2025년 4월 4일의 연못 정지 작업 모습 ▲2025년 4월 15일 연못에 물 들어가는 모습 공주 공산성 앞 회전교차로 부근 모습이다. 오늘이 화요일인데 공산성 금서루 오르는 입구에 관광버스가 서너 대 보이고 광장에는 공산성 오르는 관광객이 많이 눈에 띈다. 공산성 백미고을은 관광객들에게 공주의 맛을 ..

즐거운 나날

2025년 4월 14일 월요일봄날이지만, 좀 쌀쌀한 공기여서 좀 두툼한 웃옷을 입고 집을 나섰다. 늘 하던 대로 커피 한 잔 마시고 론볼장 밖 산책길을 걸었다. 연못가 길보다 둑길에 마음이 쏠려 청룡리 쪽 산책로를 택했다.메타세쿼이아길 옆 패크골프장에 핀 분홍색 복숭아꽃이 눈에 들어온다. 해마다 이맘때 피는 꽃만 보고 매달려 커가는 복숭아 푸른빛만 보고 맛있게 익어갈 때가 언제인지 모르는 복숭아다. 하지만, 요맘때 이렇게 붉은 꽃을 피워 지나는 사람들에게 귀여운 자태를 자랑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꽃만 보여줘도 만족한다. 둑길을 걸으면 마음이 편하다. 가끔 둑 밑 작은 집에서 멍멍 짖어대는 어미 개와 거기 딸린 세 마리의 강아지가 졸랑졸랑 올라와 걷는 나를 뒤따르는 모습이 귀엽다. 그러나 오늘은 어미개도..

봄날 아침

2025년 4월 12일 토요일공주 론볼협회 회원들은 일요일만 빼고 거의 모든 날 론볼 경기를 즐긴다.오늘은 토요일이지만, 세 링크가 다 찼다. 열심히 론볼경기를 즐기는 사람들은 토요일도 가리지 않고 열심히 출석한다. 론볼체육관 부근이 벚꽃으로 환하다. 론볼장 밖은 화사한 봄날, 온갖 풀이나 나무의 꽃들이 피어 누길을 사로잡는다. 론볼장 밖 케타세쿼이아길가의 풀꽃과 나무의 꽃들이 환하다. 오늘 걸으면서 본 꽃들이다. 완연한 봄이다.▲제비꽃 ▲배꽃 ▲자목련 ▲백목련 ▲앵두 ▲조팝나무 ▲봄까치꽃(큰 개불알풀) ▲자주광대나물 ▲민들레▲광대나물 ▲물새 한 마리 없는 오늘의 정안천 ▲4월 12일의 메타세쿼이아 ▲앵두나무 ▲정안천 연못의 봄 ▲산당화 ▲산수유 ▲박태기나무 ▲애기똥풀 봄날 연못가 풀이나 나무 모습이 바..

신관동 꽃길

2025년 4월 6일 일요일아침 9시에 집을 나서서 신관동 길을 걸었는데 가는 곳마다 봄꽃들이 활짝 펴서 마음을 환하게 만든다.신관동 길을 걸으면서 주변에 보이는 아름다움을 다 같이 느껴 보자.▲신관동 어느 아파트의 백목련 ▲신관동 대학로 거리의 개나리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 인사대 부근의 벚꽃 ▲공주대학교 신관캠퍼스 인사대 부근의 벚꽃 ▲공주 신관동 가로공원의 꽃들관골에서 대동아파트를 거쳐 공주대학교 후문 옆 도로를 지나 인사대 교정을 걸었는데 대학교 정원은 온통 꽃 천지였다. 아름다운 공주대학교 정원은 우리 공주 시민의 자랑이다.강북교차로 부근의 가로공원에도 벚꽃이 지금 한창이다. 오늘은 4월 6일 일요일이다.

봄, 꽃 피는 봄

2025년 4월 4일 금요일오늘 내가 생활한 공간에서 보이는 꽃, 이 꽃들을 보니 과연 봄이라는 기분이 든다. 꽃 피는 봄이다. 벚꽃이 여기저기 피었고 덩달아 앵두도 꽃을 피웠으며 목련도 한창이다. 들판에는 작은 풀꽃들이 피어난다. 노랗고 빨갛고 하얀 작은 꽃들이 나름대로 피운 꽃을 보여 준다. 보라는 듯이 자랑은 않지만, 그 작은 모습이 나의 눈에 들어온 것이다. 오늘 거리를 지나면서 들판 길을 걸으면서 보이는 봄꽃들을 사진으로 담았다.▲코아루 아파트 부근의 벚꽃 ▲론볼장 회의실의 화병 ▲론볼장 부근의 개나리 ▲연못가 산책길의 금어초 ▲연못가 들판의 꽃다지 ▲연못가 들판의 광대나물 ▲말냉이 ▲캘리포니아 민들레 ▲플라붐알리움 ▲속속이풀 ▲앵두나무꽃 ▲말냉이 ▲자주광대나물 ▲말냉이 ▲서양민들레 ▲백목련과 ..

재미있는 하루

2025년 4월 3일 목요일아침 식사를 이런 차림으로 했다. 오늘 식탁 모습이다.치즈로 덮은 것은 삶은 달걀 한 개를 4 등분한 것떡과 약밥 그리고 찐 고구마견과류와 채소 몇을 우유와 함께 믹서로 간 것이다.한 모금씩 마시면서 먹을 것을 씹는 아침식사 시간이다. 준비하는 시간은 길어도 먹고 마시는 시간은 결코 길지 않다. 간단한 아침 식사지만, 허전하지 않고 든든하다. 매일 아침 이렇게 습관이 들었다. 아침마다 준비하는 아내의 수고에 감사한다. 론볼장 가까운 곳의 개나리다. 지금 어디를 가도 노란 개나리가 한창이다. 개나리는 이렇게 울타리에 많이 핀다. 여기도 어린이집 채소밭 울타리에 핀 것이다. 다른 것보다 가까이 볼 수 있는 개나리다. 꽃이 가까이 있어서 천천히 자세히 볼 수 있다. 그래서 행복하다...

4월 2일, 오늘.

2025년 4월 2일 수요일오늘을 돌아본다. 오전에는 론볼장 중심으로 산책을 했고, 론볼 게임이 끝나고는 점심을 도가네 매운탕으로 즐겼다. 점심 후에는 형제 한의원에서 침을 맞은 후 터미널 부근 체험장에서 혈액 순환 도움 되는 설명을 들었다.오늘의 연못가 풍경이다. 노란 개나리가 론볼장 부근에 활짝 피었다. 4월 2일인데 연못은 바싹 마른 상태다. 머지않아 물대기 작업을 할 것 같다. 정안천 냇물 건너에서는 무언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정안천냇물에는 의외로 물새가 적다.  연못을 보니 연못 가운데 필요 없는 잡초를 제거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상춘객들이 산책을 즐기는 모습이 보인다. 산책길에 잡초꽃이 보인다. 주차장 위로 공주 시내 아파트들이 보인다. 정안천 연못은 공주 시내에서 멀지 않다. ..

평범한 일상

일상(日常)이란 말을 사전에서 날마다 반복되는 생활로 풀이하고 있다. 평범한 사람이 하는 일, 늘 하는 일이 뭐 그리 특별한 것일까. 늘 평범한 일과를 살아가는 나다. 직장이 있을 때도 그랬지만 돈벌이가 없는 퇴직자의 일상이란 그리 특별한  게 못 된다. 다행히 매일 갈 곳이 있다는 것, 가끔 가는 곳도 있다는 것이 참으로 다행스럽다고 생각하는 나이다. 아침 8시 5분 알람에 맞춰 집을 나서서 신배버스 정류장에서 기다리는 동료 승요차에 동승하는 일과로 25분경에 버스탈 일이 없고 편히 론볼장까지 도착한다. 론볼장에 도착하면 회원들이 운동할 준비로 매트와 백(공)을 내놓는 일 그리고 론볼 공 가방을 내놓는 일이 일요일만 빼고 매일 반복된다.아침마다 맘시는 한 잔의 커피 맛은 여기서만 느끼는 행복이다. 만나..

공주(公州), 신관동 봄 꽃

2025년 3월 31일 월요일올해 3월이 다 간다. 3월의 마지막 날 오늘도 론볼장은 회원들로 붐빈다. 3월 끝날이지만, 기온은 1도, 바람이 차갑다. 밖에 안 나가고 론볼회의장 실내에서 다리 운동을 주로 했다. 차가운 날 환절기에 몸 조심해야겠는 생각에서다. 론볼 회의실에는 나 같은 몇몇 회원이 실내를 천천히 걷는다. 벽면에 붙은 공주 론볼협회 연혁을 본다. 생긴 지 오래됐고 역대 회장님도  여러 분 모셔졌다. 앞으로 론볼 회원의 확보와 론볼 협회의 활성화가 시급한 우리 모임이다. 서로 도와 협조하며 단결하는 모임으로 성장할 것이다.▲공주 론볼협회 연혁정성으로 꽃꽂이와 캐리컬처가 오늘 돋보인다. 정태분 님과 박성혁 님의 정성 어린 작품이다.▲정태분 님과 박성혁 님 작품 시내버스 안에서 본 신관동 거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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