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2029

딸내미

2024년 7월 15일에 방송 됐던 우리말 겨루기 문제를 살펴봅니다. KBS1 T.V. 앞에서 중요 장면만 골랐습니다.▲이것은 ‘딸’이나 ‘아들’이라는 말 뒤에 발음처럼 ‘래미’라고 쓰지 않고 ‘ㄴ’을 써서 ‘내미’라고 합니다. 또 ‘내미’라는 말에서 첫음절 ‘내’의 모음은 ‘ㅏ’ 옆에 ‘ㅣ’가 있는 모음 ‘ㅐ’를 쓴다는 점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https://world.kbs.co.kr/service/contents_view.htm?lang=k&menu_cate=learnkorean&id=&board_seq=230956&page=78 딸내미 / 딸래미안녕하십니까? 바른 우리말입니다.예전에는 가문의 대를 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아주 강했기 때문에 딸보다는 아들을 더 귀하게 여겼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의식이..

더운 날씨에 걸어서

2024년 7월 14일 일요일12시에 별천지가든에서 만나는 쌍우회 모임에 앞서 봉황산 밑 공주풀꽃문학관을 가보고 싶어서 집을 나섰다.관골에서 100번 시내버스로 공주농협에서 내려서 제민천 쪽으로 걸으니 정면에 공주우체국이 보인다. 반죽교 위에 제민천사진전 작품을 공모한다는 포스터도 있다.▲공주우체국 우체국다리인 반죽교를 건너가니 바로 공주문화원이다. 벽면에 행사 안내가 여러 개 보인다. '공주시 사랑 노래자랑 정기연주회' 등이 보이는데 7월 15일부터 새 전시회가 있다는 것도 알았다.▲공주문화원과 옛 공주읍사무소 공주풀꽃문학관으로 가는 골목길에서 나태주의 시를 여러 편 읽을 수 있었다.▲나태주의 시 '대숲 아래서' ▲나태주의 시 '사랑하는 마음 내게 있어도' ▲나태주의 시 '내가 너를' ▲나태주의 시 '..

요즈음 보이는 풀꽃

2024년 7월 11일 목요일공주시교육삼락회 노인자원봉사단(공삼회) 7월 1차 봉사활동(11시 구 공주세무서 집합)에 참여하기 위해 집을 나서서 시내버스를 기다리는 동안 시내버스 정류장 부근 주변에 보이는 들꽃들을 살폈다. 길거리에 그냥 저절로 나서 꽃을 피우거나 주변에 의지가 되는 것을 타고 기어오르는 넝쿨들이  보인다. 한창 꽃을 피운 것도 보이고 아직 꽃필 기미도 안 보이는 것도 있다.▲산수유 ▲쑥 ▲개망초 ▲ 한삼넝쿨 여름 장마철이고 기온과 습도가 높은 오늘 체감 온도가 꽤 높은 것 같지만, 이 정도야 참을 수 있다고 마음먹고 버스를 기다리다 탔다. 목적지에 내려서 또 걷다가 거리에서 보이는 들풀들을 사진으로 담았다. 이름이 생각 안 나 감감한 것도 있지만, 대부분 흔한 것이라 이름을 알 수 있었..

이런 호박

2024년 7월 10일 수요일호박이 이상합니다.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옆 론볼장 사람들이 심어 놓은 호박넝쿨이 아주 성하게 벋어서 잘 벋어 나아가는데 이 호박넝쿨이 이상한 데가 있어서 궁금합니다.호박꽃이 위에서 안 보이고 아래를 보니 작은 꽃이 아래서만 피었습니다. 꽃 피기 전에 호박이 매달린 채로 암꽃도 피어야 하는데 그런 기미가 안 보입니다. 때가 안 되어서인지, 밑거름에 문제가 있는 건지, 변이종 인지 이 호박은 넝쿨만 무성하지 호박 달린 꽃이 안 보입니다. 비가 뜸한 사이에 론볼장 옆 철망을 타고 오르는 호박넝쿨을 자세히 살폈습니다. 이참에 호박잎을 자세히 보니 큼직한 바탕에 흰색의 무늬가 뚜렷합니다. 화박넝쿨 뒤로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배경 삼아 보입니다. 느긋하게 기다립니다. 언젠가는 귀여운 호박이..

국립공원박물관

2024년 5월 31일 금요일공주사범 10회 매월 모임이 5월 31일 12시, 수통골본가 식당에서 있는 날, 만남 시간보다 좀 일찍 도착하여 천천히 걸어서 주변 경관을 살폈다. 마침 국립공원박물관이 있어서 오늘 또다시 들어가 보았다.우리나라 국립박물관에 대하여 자세한 내용을 알 수 있게 잘 전시된 박물관이다.우리 계룡사국립공원은 지리산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지정된 국립공원이다. 국립공원 하면 산악형만 있는 줄 알았는데 태안반도같이 해안 형도, 경주 같은 곳도 국립공원이라고 한다. 국립공원은 우리나라에 23개가 지정되어 있으며 국립공원의 종류와 소재지, 지정된 연도 등 국립공원에 대한 모든 것이 전시되어 있었다.우리나라 국립공원의 모든 것은 여기를 보면 이해하기 쉬울 것이다.대전시 유성구 수통골에..

달이 아닙니다

2024년 7월 2일달이 아닙니다. 달 같이 환한 복숭아입니다. 겉에 붙은 껄끄러운 잔털을 한번 물로 닦고 보니 색깔이 참 예쁩니다. 청초한 새댁의 볼그롬한 피부 같기도 한 복숭아 겉모습이 이리 고울까요. 아직 덜 씻긴 복숭아 털이 더 싱그러움을 느끼게 한 모양이 좋아서 조금씩 돌려가면서 사진으로 담았지요. 보매 보다 껍질이 잘 벗겨져서 먹는데도 힘이 안 들었는데 요즈음이 제철인가 복숭아 맛이 제법 납니다. 그리 달지는 않지만, 어릴 때 서리해서 따 먹던 털복숭아보다는 몇 배나 더 맛있습니다. 복숭아 한 개 쓱싹 먹었습니다 단물을 후루룩 후룩 마시듯 씨만 남기고 금방 해치웠지요. 맛이 들었습니다. 사 먹던지 얻어먹던지 복숭아 맛이 든 때 먹어야 제맛입니다.지금도 의문 것은 복숭아 통조림 말고는 싱싱한 채..

수통골에서

2024년 6월 28일은 우리 공주사범 10회 모임이 있는 날이라 거길 갔다 왔다. 산성동 시내버스터미널에서 10시 정각에 떠나는 충대정문 종점인 300번 시내버스를 탈 계획으로 집을 나섰다. 10시 차를 타양 ㅗㅕㄴ충원역에서 내려 수통골 가는 시내버스로 갈아타고 수통골 종점에서 내려 모임 장소까지 미리 도착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대아, 주공 4차 아파트에서 9시 20분 출발하는 시내버스 100번 버스를 타야 하기 때문에 서둘렀다. 산성동 시내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멀리 앞에 보이는 월성산 봉화대 쪽을 바라보며 전망을 살폈다. 아직도 구 터미널 자리는 송산성 임시 주차장이다. 매시 정각에 떠나는 300번 공주교통 시내버스는 늘 승객이 많다. 오늘도 출발 전 5분에 차에 오르니 벌써 좌석이 꽉 찼고 운전석 ..

6월, 좋은생각

'(주)좋은생각사람들'에서 매월 펴내는 '좋은생각'을 1년 정기 구독하여 읽는다. 지금 6월 것을 읽으면서 많은 공부를 한다. 아는 것도 있고 모르는 것도 많다. 이미 아는 것을 더욱 정확히 알게도 하고, 모르는 것은 정확하게 알아보아 그 내용을 메모한다. 이번 달 좋은생각, 2024년 6월호에서의 내용들이다.7쪽, 창밖 앵두나무에서는 참새들이 재잘거리며 싸라기 울음을 한 됫박쯤 쏟아 낸다. 담장 배풍등 덩굴에서는 붉은머리오목눈이들이 좁쌀 울음을 한 홉씩 쏟아 낸다. 공터 메타세쿼이아 우듬지에서는 까마귀들이 "까악 끄억~"하며 미역 줄기 같은 울음을 토해 낸다.싸라기 울음~싸라기는 부스러진 쌀알인데 싸라기 울음은? 아마 울음소리가 정확하고 큼직한 것이 아니라 잘게 쪼개진 소리 같이 잘게 우는 소리가 아닌..

자료실/책일기 2024.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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