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2119

학교, 교육 그리고 관심

2025년 3월 9일은 일요일, 론볼장이 열리지 않으므로 청양 나들이를 했다. 청양과는 인연이 많은 나로서는 가끔 가보고 싶은 고장이다. 이날 아침 8시 30분 공주 산성동 출발 900번 정산행 시내버스를 타고 정산에 내리니 청양 읍내 가는 시내버스가 9시 50분에 있어서 그 시간까지 기다리는 동안에 정산 터미널 부근 경관을 살피다 건너편에 보이는 정산 고등학교를 가까이 가 보았다.이 학교는 1972년 개교하여 올해 2025년 3월 8일에 개교 53주년을 맞은 학교다. 알아보니 현재 9 학급 편성으로 200명이 안 되는 학생이 다니는 것 같다. 큼직한 강당과 쾌적한 운동장이 깨끗해 보이는 학교 경관이 참 좋아 보였다. 교문 입구에 붙은 플래카드를 보니 전국 우수 대학교 입학 상황을 알 수 있었다. 농촌 ..

3월 13일, 봄이 오는 모습

2025년 3월 13일 목요일제목을 '13일의 일기' 나 '13일 일기' 또는 '3월 13일에는' 등 여러 생각이 떠올랐고, 오늘 하루에 했던 일 가운데 적고 싶은 내용만 간추려 적을 것이므로 '13일, 봄 오는 모습'으로 적는다.추운 날씨가 요즈음은 제법 풀려서 한낮에는 덥다는 느낌이 들 정도다. 그러니 봄은 우리 가까이 오고 있다.아침에 오늘도 김용* 님이 태워주는 차로 고맙게 론볼장 출근을 했다. 론볼장에 밖에는 직선고가 사다리가 보인다. 이제 이틀간 론볼장 천장 조명등 휠체어 경사로 공사가 끝났음을 알린다.  더 좋아지는 론볼장 시설은 차금호 사무국장의 적극성으로 실현된 것을 안다. 늘 론볼 회원을 위해 단합을 위해서도 애쓰는 그의 적극성에 고마움을 느낀다. ▲정안천 연못은 아직 봄기운이 느껴지지..

론볼 체육관이 좋아진다

2025년 3월 12일 수요일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부근에 전천후 론볼체육관이 있는데 이곳은 매일 4개 클럽 회원이 모여 론볼 게임을 즐기며 노후 건강을 지키는 아주 유용한 건강 복지 시설이다.나이 들어 심한 운동을 할 수 없는 노인들이 주로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백제, 금강, 웅진 그리고 고마 클럽으로 클럽당 10여 명 회원이 있으며 아침 9시 30분부터 11시까지 경기를 즐긴다. 사방 40m 구장 안에 모두 7개 링크가 있으며 링크당 6명씩 시합을 즐기는 게임을 한다.론볼장은 파크골프나 그라운드 골프, 우드볼과 달리 넓은 지붕 안에 바람막이가 되어서 웬만한 기후에도 경기를 즐길 수 있는 점이 특이하고 과격한 운동이 아니어서 노령의 연세에도 할 수 있는 운동이다. 현재 90세 넘은 회원도 여러 분이며 ..

최창학 한시집 <산처럼 바다같이>

중등 교장으로 퇴직교원 친목 단체인 공주 동락회 회원인 최창학 님이 2025년 2일 22일 자로 펴낸 책 이야기다. '오늘의 문학사'에서 펴낸 '오늘의 문학 특선시집 087' 세정 최창학 한시집 이다.저자 최창학 님은 보령에서 태어나 고입, 대입 검정고시를 거쳐 공주교대 졸업 후 중등학교 역사과 고시검정으로 중등교사 자격을 얻어 충남도내 초중등 교육현장과 교육전문직으로 다년간 근무한 후 정년 퇴직한 분으로 퇴직 후에도 강의와 저술로 교육 사회 발전에 힘쓰는 분이다.이번에 낸 책의 표지 사진은 저자 자신의 사진이며 간지 그림은 부인 강영숙 님 그림이다.▲최창학 한시집의 앞표지 뒤 표지에는 이 책 한시집을 낸 동기가 담긴 머리말의 일부와 함께 이 책의 값 20,000원을 알리고 있다. ▲최창학 한시집의 뒤 ..

자료실/책일기 2025.03.12

버스 타고 청양까지

2025년 3월 9일 일요일공주 선관위에서 900번 시내버스로 정산까지, 정산에서 300번 시내버스로 청양까지 갔고 청양서 점심 먹고 청양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직행 버스 타고 공주 종합버스터미널까지 온 오늘의 버스 여행이다. 청양까지 가는 데는 시내버스라 요금이 안 들었고 올 때는 직행버스라 청양서 공주까지 5,600원 버스비가 들었다.  청양 진영분식 어죽 한 그릇 10,000원 오늘 여행비는 15,600원이다.일요일이라 론볼장이 휴장이라 몸을 움직이기 위해 오늘 일정을 혼자서 하는 여행 코스를 잡은 것인데 안전하고 순조롭게 잘 진행되어서 만족스럽다.집에서 8시 30분, 집을 나서서 신관동 선관위버스정류장에서 900번 시내버스를 탔다.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8시 30분 출발하는 정산행 시내버스다. ..

우성쭈꾸미

2025년 2월 26일 수요일언젠가 전에 먹었던 그 쭈꾸미가 생각나서 오늘 다시 찾았다. 공주시 우성면 평목리 공주보 부근의 언덕 위 전망 좋은 음식점, 맛도 좋고 가격도 적당한 식당 '우성쭈꾸미'다.쭈꾸미 요리는 어디를 가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지만, 이곳 쭈꾸미는 날치 알을 넣어 비벼 먹을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더구나 금강 공주보가 보이는 확 트인 전망 좋은 경치가 더욱 입맛을 돋우는 집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반찬과 음식이 다음에 다시 오고 싶게 만드는 집이다. 음식을 사진으로 담지는 않았지만, 맛있는 쭈꾸미다.신관동에서 백제큰다리를 건너 금강가 큰 도로를 달려 곰나루 솔밭과 공주보를 건너서 갔다 오는 길가 경치도 좋아서 멀다고 느껴지지 않는 곳이다. 오늘은 5명이 점심을 즐겼다.나중에 또 오고..

자료실/음식점 2025.02.27

2월 25일 화요일

2025년 2월 25일 화요일 생활 일기화요일은 배꼽 식당이 휴무이고 친절이용원도 쉬는 날이다. 일주일 가운데 월요일이 우리말겨루기도 있고 가요무대도 방송되는 날이라 좋은데 화요일은 별로다. 엊저녁 방송 우리말겨루기에서 나온 띄어쓰기 문제다. 출연자는 딱 한 군데 틀렸다. 얼어죽다는 한 단어가 아니어서 얼어와 죽다는 띄어 쓴다. '죽을까 보다는 붙여 쓰는 것이 허용되지 않는 본용언 보조용언 주성이라 띄어 씀'이라고 자막에 나왔다. 뭔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얼어 죽을까 봐'로 쓰는 게 맞는단다. 오늘 복지관 옆 연못가 산책길을 걸으면서 아침 풍광을 감상했다.▲아침 햇살에 나무도 나도 긴 그림자를 연출한다.  ▲공주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8시 30분에 출발한 시내버스가 이 시간에 둑길을 지나고 있는..

희망에 찬 하루

2025년 2월 19일 수요일-공주시행복누림공주 유진 코아루 시내버스 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면서 늘 보던 도로 거너편 건물 중앙에 표지판이 달렸다. 자세히 보니 '공주시행복드림'이다. 표지판 밑을 보니 영문으로 'GONGJU COMMUNITY CENTER'다.공주시는 총사업비 226억 원을 투입, 신관동 옛 KBS 부지에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복합커뮤니티센터 '행복누림'을 건설 중에 있는데 이제 개관을 앞둔 것 같다.행복누림은 지하 1층, 지상 5층(연면적 6449㎡) 규모로, ▲청소년수련관 ▲평생학습관 ▲진로교육센터 ▲생활문화센터 ▲국민체육센터 ▲작은도서관 등 6개 주요 시설이 들어설 건물로 6월 말 개관 예정이란다.공감언론 '뉴시스' 기사에 의하면,  2층에는 충청남..

2월 17일 월요일

내일(2월 18일)이 우수(雨水), 오늘도 바쁜 하루였다.론볼장에 게임 준비를 다 마치고 청룡리 둑길을 걸으면서 보니 메타세쿼이아길과 연못가 산책로를 걷는 사람이 보인다. 쌀쌀한 날씨에도 둑길을 열심히 걷는 나의 한참 선배님이신 김동연 님의 가벼운 발걸음이 부럽다. 론볼장에서 론볼 게임을 즐기고, 차금호 회장 기쁨으로 황해도 전통 만둣국을 먹을 수 있었다. 김진*님과 함께 고마운 인사를 했다. 돌아오는 길에 김종희 한의원에서 후각 살리는 침을 맞았다. 오늘도 친절한 안내와 진료로 몸이 거뜬한 것 같다. 오가는 길 김진*  님과 금강교를 건너 옥룡동까지 태우고 가서 점심을 사준 차 회장의 배려에 오늘도 감사한다.▲황해도전통손만둣국 식당에서 보이는 공주대학교 옥룡캠퍼스  공주시내권 버스 시간 조정 안내다. ..

2월 14일

2025년 2월 14일 금요일오늘도 실내 준비 운동을 마치고 론볼 회의실 벽면을 두루 살펴보다가 우리 공주 론볼 팀이 호주까지 가서 친선경기를 했다는 기록물을 발견했다. 흔히 우리들이 론볼 론볼 하는데 그 론볼을 영어로는 'Lawn Bowl'이다. Lawn은 잔디, Bowl은 그릇, 론볼링을 뜻한다. 한의원에서 침을 맞고 국고개를 걸어 넘어오면서 본 거리 벽면이다. '찬란한 빛의 도시 흥미진진 공주'다. 공주는 문화유산도시다. 점심을 시장분식에서 선지 해장국을 먹으려 갔더니 길게 줄 지어선 사람들을 보고 바로 그 옆 집 청양분식으로 가서 잔치국수 한 그릇을 먹었는데 국수고 반찬이고 하나 남김없이 깨끗하게 먹어치웠다. 내가 생각해도 너무했나?  결론은 맛있세 먹었다.벽면을 보니 허영만, 송준근, 김혜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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