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2126

최선을 다하자

2025년 1월 7일 화요일 최선을 다하자요즈음은 달리기보다 하체 운동에 주력한다. 론볼장에 나와 매일 운동하는 어르신들은 건강하다. 늘 나오던 분이 안 보이면 궁금하다. 근래 몇 분이 걱정된다. 다리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여기저기 몸이 말 안 들을 시기다. 얼마 안 먹은 나도 그런데 90줄이 넘었거나 거의 다 된 어르신들은 더 할 것이다. 그렇지만, 여기도 안 나오면 몸이 더 안 움직여질 거 같아서 억지라도 나오는 분도 있다. 열심히 출퇴근하는 직장인처럼 이곳 론볼장을 나도 오간다. 사방 40m 사각진 론볼장 안을 걷거나 가까운 메타세쿼이아길을 산책하는 일이 얼마나 좋은가? 8시 40분부터 2, 30분 간 움직여 운동한 후 론볼 경기를 한다. 무리할 것은 없다. 몸을 조금이라도 움직여야 한다는 여러 사..

오늘은?

2025년 1월 6일 월요일, 공주 장날이다. 소한이 어제였는데 소한 추위도 없이 날만 흐린 날, 기온은 영상이다. 겨울이라 춥다는 느낌이 들지만, 견딜만하다.요즈음 주변 사진에 대한 기억을 더듬는다. 휴지통으로 보내기 전에 다시 보고 싶어질 것 같아서 설명을 붙인다. 1. 행복이 자라는 우리 집 월간 잡지를 새로 1년간 정기 구독하니 선물로 이런 수건을 보내왔다. 핑크색인데 '행복이 자라는 우리 집'이다.'좋은생각사람들'이 보낸 수건의 글인데 괜찮다. 우리 집에 행복이 자랐으면 한다. 2. 재미있는 형상공주 '장어나라' 식당에 이런 소품이 있다. 식당으로 통하는 좁은 골목길 양쪽에 여러 작은 조형물을 만들어 놓았는데  재미있는 모양들이라 다시 본다. 3. 현금과 귀중품공주 '행복 사우나' 탈의실 한쪽에..

「좋은생각」 12월호

「좋은생각」 12월호를 읽으면서 참고할 내용을 적었다. '(주)좋은생각사람들'이 펴내는 월간지  총 124쪽 분량이다. 8쪽, 나는 못 믿겠다는 내색을 들킬세라 열심히 고개를 주억거렸다.주억거리다~ 고개를 앞뒤로 천천히 끄덕거리다. 9쪽, 먹기 싫은 밥을 꾸역꾸역 먹으며 어린이의 현생을 바쁘게 살아냈다.꾸역꾸역~음식 따위를 한꺼번에 입에 많이 넣고 잇따라 씹는 모양현생~이승의 생애 10쪽, 산세베리아 13쪽, 우리나라에서 발행되는 우표는 주로 한국적인 분위기와 소재로 디자인된다.아래와 같은 종류의 병풍이 우표의 소재가 된 듯하다.14쪽, 화조영모(花鳥翎毛)~ 조선말 근대기 화가 채용신(1850~1941)의 ‘화조영모도’(花鳥翎毛圖) 병풍, 영모翎毛는 새 깃과 짐승 털이라는 뜻인데, 날짐승과 길짐승을 가리..

자료실/책일기 2025.01.05

좋은 생각

2025년 1월 3일 금요일새이학가든에서 12시 김호익 총회장 주선으로 19명이 참석한 동락회 새해 첫 모임을 가졌다. 회원들의 연세가 지긋하고 거동이 불편한 분도 계시니 만나면 늘 건강 이야기다.어르신으로서 행동을 찬찬히 여유 있게 그리고 느긋하게 움직이는 습관이 들어야 한다고들 말하며 공감한다. 최고령이신 유두* 님 말씀도 자기 몸은 자기가 잘 관리해야 한다면서 늘 움직이는 생활 태도를 지니자 역설한다. 규칙적으로 걷고 온몸을 움직이고 잘 먹고 긍정적으로 사고하는 생활태도가 장수의 비결이라는 거다.거동이 불편해도 꼭 참석하는 심재* 님 그리고 이홍* 님, 모두 더욱 건강하시기를 빈다. 오늘 결석한 이의*, 이광* 님도 늘 건강하기를 빈다. 동락회원의 평균 연령이 80이 넘은 것으로 아는데 어르신이 출..

1월 2일

2025년 1월 2일 목요일겨울 장미가 아직도 볼만하다. 신관동 코아루 아파트 담장에서 언뜻 보인 장미 한 송이. 한겨울에도 이렇게 빨간 장미가 피다니, 참으로 눈여겨보지 않으면 쉽게 볼 수 없는 꽃이다. 사진으로 담아놓고 보니 더욱 멋진 꽃이다. 겨울의 장미를 본 오늘 아침이다. 공주 종합사회복지관 부근의 메타세쿼이아는 지금 잎이 다 져서 곧게 하늘 향해 자라난 우듬지들이 절개 곧음을 상징한다. 복지관 옆 파크골프장과 같이 끝나는 메타세쿼이아길 부근 모습이다.바로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 교각이다. 된서리가 내린 산책길을 뒤돌아보니 지나온 메타세쿼이아 길이 정돈된 모습이다. 벌써 부지런한 어르신은 둑길을 돌아 오는 모습이다. 고속도로 교각밑이 숲길 끝이고 파크골프장도 여기서 끝이 난다. 고속도로 위로 동..

우성 쭈꾸미

2024년 12월 28일 토요일처음 가본 음식점, 우성 주꾸미전막서 백제큰다리를 건너 터널을 지나면 금강가 도로, 그 옆 곰 나루 솔밭을 지나면 공주보(洑)다. 그 공주보를 건너면 우성면 평목리,  좌회전하여 당도한 곳, 제목이 '우성 쭈꾸미'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간 곳, 금강이 잘 보이는 경치 좋은 곳에 이런 식당이 있는 줄을 오늘 처음 알았다. 나만 몰랐지 다들 와본 것 같았다. 나온 음식은 쭈꾸미 요리인데 이런 류의 식당이 반포면의 '홍기와 집'이 생각 났는데 여기와 거기를 비교하자니 어렵다. 비벼 먹는 그릇에 작은 알 까지 넣어서 간 맞게 비비니 맛이 참 좋았다.돌아가는 길에 보이는 공주보며 다리 위에서 보이는 신관동 아파트들이 정다움을 더했다. 공주의 쭈꾸미 집 가운데 여기는  우성 쭈꾸미..

자료실/음식점 2024.12.30

100번, 300번 그리고 102번

2024년 12월 27일, 오늘 내가 유성 수통골까지 갈 때 탔던 시내버스 노선 번호다. 사실은 올 때는 산성동에서 500번 번스를 탔으니 종류로는 4개 노선버스다.12시에 약속된 만남의 시간에 지각 않기 위해 서둘러 출발하여 시간 맞춰 현충원역에서 오후 2시 20분 버스를 실수 없이 타고 올 수 있었다. 버스 이용자는 버스 노선과 운행 시간을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한다. 10시 ㅂ출발 300번 시내버스는 승객이 많다. 10분 전부터 버스 타기 위해 줄지어 선 승객들 모습이다.▲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300번 시내버스를 타기 위해 줄 지어 선 승객들▲10시 정각, 출발 당시 버스 좌석은 빈자리 하나 없이 꽉 찼다. ▲점차 승객이 늘어서서 가는 사람이 늘었다. ▲공주에서 300번 시내버스로 현충원역 까지..

TV 보고 하는 공부

2024년 12월 24일나는 원래 TV를 즐겨보는 사람이 아니다. 젊었을 때는 즐겨 보았는데 언제부터인가 TV 보기가 싫어졌다. 아주 즐기지 않는다. 기껏 본다는 것이 '우리말 겨루기', '가요무대' 등 몇 가지 있지만, 그것도 그리 즐기지는 않는다. 요즈음은 뉴스도  안  본다. 보기  싫다. 방송 중에서 EBS의 '왕초보 영어' 방송을 즐겨 본다. 엄청나게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방송 내용이 나에게 맞는 것 같아서 재밌게 본다.  엊저녁엔 어느 방송인가 영어 방송인데 우연히 본 내용이 그냥 볼만해서 한참을 봤다. 요즈음 방송에서 공부한 내용이다. TV에서 배울 것이 많다.답은 5번이란다. 우리말은 어렵다. 양우?

12월 23일 월요일

오늘도 구접스러운 주전부리며 사소하지만, 오늘 벌어진 일을 기록한다.먼저 우리 집 거실의 게발선인장 모습이다. 베란다에서 여름을 나고 엊그제 거실로 자리를 잡았다. 그동안 여름 햇볕을 충분히 받았고 밤엔 바깥 불빛 못 받게 커튼을 쳐서 정성으로 가꾼 보람으로 이제 꽃망울이 보인다. 유심히 봐야 작게 보이더니 이제 제법 붉은빛이 도는 꽃망울이 날마다 커가고 있다. 식물도 관심으로 정성을 다해서 가꾸면 더 예쁜 꽃이 피는 것을 확신한다. 나는 화분의 식물들과 대화를 한다. 오는 1일에 물 줄게 그때까지 참자. 애터미 화장품 하나 샀더니 자일리틀껌과 세제를 선물로 더 받았다. 고마운 오인* 님 덕분이다. 날씨가 쌀쌀하다. 영하 8도 정도라 늘 걷던 산책로 대신 론볼 회의실 뒷문을 이용한 운동을 했다. 문에 달..

오늘 찍은 사진

2024년 12월 16일 월요일매일 출근하는 론볼장, 가는 길가에 겨울 장미가 보인다. 아파트 울타리에서 이제 일생을 다 해 시들어가는 생기 잃은 장미일 망정 겨울 장미는 나의 시선을 붙잡는다. 5월 장미도 아닌 12월의 장미, 가을의 기후 풍상을 맞고 견뎠는데 이제 수명이 얼마 안 남은 듯 보인다. 굳세게 견뎌 온 강한 장미, 가던 길 멈추고 여기저기사 핸드폰을 들이밀었다. 오늘 신관동 도로변 울타리에 핀 장미꽃, 멋지다. 론볼장 옆 메타세쿼이아길이다. 그 파랗던 잎이 누렇게 변색되더니 시간 따라 빨간 색도 띄는가 했는데 이제 잎이 거의 떨어진 몰골이다. 메타세쿼이아 나무 그 자체는 한 겨울이라도 보기 좋다. 그러나 가을 되어 떨어진 작고 가느다란 잎들은 보기 흉하다. 또 치우기 어려운 존재다. 작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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