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2022

오늘도 행복

2024년 11월 6일 수요일오늘도 행복한 하루, 고마운 하루였습니다아침나절 론볼장 부근에서 쥐똥나무 열매도 보고 그전에 토마토 꽃구경도 했으며 분홍빛 유홍초라는 꽃도 보면서 즐겼지요. 의당면 청룡리 둑길을 걸었는데 거기서 만나 아기와 엄마, 두 사람의 사랑스러운 모습이 아주 보기 좋았습니다. 페달도 없는 아주 어린아이의 자전거, 그걸 그리도 잘 타는 아기의 웃는 모습과 늘 따라다니며 같이 즐기는 그 엄마, 정말 사랑스러웠습니다. 둑길에서 보이는 정경입니다. 볏논은 벼가 베어진 황망한 논이지만, 아침 햇살에 비치는 아침 정경은 아름답습니다. 아침 햇살 따스한 둑길 산책이 이래서 좋습니다. 론볼장 부근 은행나무 한 그루 그 모습이 바로 가을입니다. 키가 훌쩍 큰 은행나무. 지금이 가장 보기 좋습니다. 어제..

총각김치 담그기

2024년 11월 5일 화요일우리 음식, 매일 먹는 음식, 김치다. 오늘 총각김치 담그는 일을 도왔다. 아내의 김치 담그는 솜씨는 자랑할 만하다. 남들이 참 맛있다는 평을 내놓기 때문이다. 그러나 요즈음은 김치 담그기를 좀 꺼려한다. 이유는 힘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우선 주 재료인 무나 배추를 사들여야 하고 다듬고 씻고 절이고···,오늘 총각김치 담그는데 지켜보면서 도울 건 도왔는데 그 과정이 어려운 걸 느꼈다. 이러니 요즘 젊은 사란=ㅁ들이 김치를 스스로 담가 먹으려 하지 않는 것 같다. 물론 눈썰미 있고 의욕을 가진 사람은 남자라도 얼마든지 해 낼 수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준비물이 많고, 들이는 노력이 힘들다는 것이다.오늘, 아내가 담그는 총각김치가 완성되기까지 지켜본 과정이다.매실천과 멸치액젓, ..

11월 4일, 하루의 단상

2024년 11월 4일 월요일 아침 창문을 여니 창밖 단풍나무가 보인다. 올해 단풍 색깔이 별로라는 말을 들었는데 가까이 보는 우리 집 앞 단풍은 그런대로 좋아 보인다. 가까운 곳에 예쁘게 보니까 그런가 보다. 아침 먹고 늘 하던 대로 차 타기 위해 집을 나서서 걷는 길, 길 옆 장미꽃이 빨갛다. 도로변 아파트 울타리의 장미꽃이 5월도 아닌 요즈음에 제철이 아니라 작은 꽃송이지만, 새빨간 빛에 아침 이슬을 맞은 그 자태거 볼만하여 핸드폰으로 담았다. 걸으면서 보는 빨간 장미꽃 아무에게나 곱게 느껴졌으면 한다. 오늘도 정사* 회장님 차로 복지관에 도착하여 론볼장 문을 열고 매트와 가방을 내놓고 사무실문을 땄다. 음료대를 대강 소제하면서 보니 전처럼 가을꽃 몇 송이가 꽂힌 꽃병이 아담하게 보인다. 늘 정성으..

좋은생각, 9월

(주)) 좋은생각사람들이 매월 펴내는 , 2024년 9월호를 읽으면서 개인적으로 좋은 글귀들을  여기에 모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124쪽의 내용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적어 두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 내용들이다.▲2024년 9월호 표지꽃이 지는 건 열매를 맺기 위함이요,열매가 떨어지는 건 나누기 위함이다.당신의 가을에 나눔의 기쁨이 가득하길 바랍니다.-낮에는 활짝 펴서 광합성하는 순둥순둥한 아마그리스를 들여 보세요. 동그랗게 말려 올라온 새순을 마주하면 탄성이 나올지도 몰라요! (10쪽, 임이랑 님, 베이시스트, 작가)순둥순둥하다~ 순한 사람을 귀엽게 이르는 말 '순둥이'에서 파생된 형용사. 성격이나 외형이 모난 데가 없이 둥글고 순함을 이르는 말아마그리스~땅콩 같은 잎이 귀엽게 색감도 예쁘고 뒷면은 살짝 ..

자료실/책일기 2024.11.03

대전 나들이

2024년 10월 22일 론볼장에 백팩 지고 가니 사람들이 의아해한다. 뭐가 들었냐면서 내동 안 메던 가방이 궁금한 모양이다. 가방 없이 다니던 사람이 가끔 메고 다니는 가방도 관심의 대상이 된다. 사실은 빈 가방 안에 이는 오늘 충대병원 진료안내서 한 장 딱 들어 있지만, 진료 후에는 처방전에 의한 6개월분 약을 지어 넣을 공간의 가방인데 다른 사람은 모른다.시내버스 앞자리에서 본 전망이다.12시 출발 300번 시내버스를 타고 현충원역에서 전철로 갈아타서 서대전네거리역에서 내렸다. 1번 출구로 나오면 서대전광장이다. 늘 비둘기들이 많고 시민들이 걷기 운동을 하는 곳이다. 오늘은 모습을 유심히 보니 가을꽃 국화꽃이 잘 꾸며져서 퍽 예쁘다. 가을꽃 향연이다.비가 가끔 오는 날 시내버스 가장 앞자리는 내가 ..

10월 9일

2024년 10월 9일 수요일, 한글날 아침 세종대왕의 거룩한 뜻을 기리며 한글 사랑과 애용을 각오하는 마음으로 태극기를 게양했다. 창밖 나무들과 어울린 태극기가 바람에 살랑이는 모습이 멋지다. 국경일 마다 태극기 게양은 빼놓지 않고 잘 이행하는 나다. 거룩한 세종대왕 한글 펴시니 이 글로 이 나라의 힘을 기르자. 한글날 노래의 일부분을 기억한다. 론볼장 출근길에 매일 보는 복합커뮤니티 건물 모습이다. 오랜 건축 기간을 거쳐 이제 그 윤곽이 보이는 오늘이다. 이 건물은 전에 있던 KBS 공주방송국 자리에 세워지고 있다. 정안천 연못길, 도로변 벚나무에 철 아닌 벚꽃이 피어 있다. 때 아닌 벚꽃이라 신기하다. 메타세쿼이아길 정자 부근에 높은 탑이 들어섰다. 어제 완공된 것인데 정안천 홍수나 기타 재난에 대..

10월의 벚꽃

2024년 10월 8일공주에 철 아니게 벚꽃이 만개해서 찾아가 봤다.공주시 웅진동 공주의료원부근 도로변 벚나무에 때 아닌 벚꽃이 피었다 해서 찾아가 보니 과연 한 그루에 벚꽃이 핀 모습이 봄을 연상하게 한다. 이번에는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메타세쿼이아길이 끝나는 주차장 부근에 핀 벚꽃 모습이다. 때 아닌 벚꽃이 피었다 해서 찾아가 보니 봄 아닌 10월 오늘에 만개한 벚꽃을 보니 계절을 의심했다. 이상 기온인가? 아니면 무슨 조환가? 10월에 핀 벚꽃을 본다. 또 하나 호박꽃이 쌍으로 펴서 호박 열매도 쌍으로 달린 모습을 본다. 공주시 론볼체육관 부근 울타리에서 발견한 쌍 호박꽃이다.

10월 1일 오늘은

2024년 10월 1일 화요일국군의 날, 임시공휴일, 론볼장 출근,  간간이 내리는 비, 따끈하게 먹은 우성의 어느 칼국수집의 꼬창 푼 해물 칼국수, 정안천 연못 주변의 정경을 보면서 점차 서늘해지는 가을 날씨에 대비한 옷차림의 필요성을 느낀 날이다.신관동 복합 커뮤니티 건물 모습이 점차 제모습을 드러낸다. 복지관 입구 홍보판에서 처음 본 우리 고마팀의 론볼 전적, 금, 은, 동을 휩쓸어 전국 2위 달성의 쾌거, 장한 우리 선수들이다. 정안천 연못가 해바라기와 코스모스 꽃이 활짝 핀 모습이 지나는 사람들의 시선을 잡는다. 정안천 기슭에 보이는 왜가리, 사람들의 눈을 피해 좀 지저분한 곳에 서 있는 것 같다. 10월 1일의 정안천 연못, 갈색이 더욱 짙어간다. 우중충한 하늘 아래 금강교는 조명을 받아 장식..

150번 시내버스

2024년 9월 29일 일요일공주 시내는 제70회 백제문화제가 어제 개막하여 10월 6일까지 열리므로 금강교가 통제되는 등 시내 교통이 정상이 아니다. 오늘은 차고지에서 웅진동까지 운행하는 150번 시내버스를 이용했는데 태워준 운전기사님은 친절하고 인정 많은 분이어서 기분이 좋았다.관골에서 타고 웅진동 문예회관·금성여고정류장에서 내리면서 주변의 경관을 사진으로 담았다. 관골에서 타면서 기사님에게 제일 앞자리에 앉겠다니 그러래서 기분 좋게 전망 사진을 짝을 수 있었다.옥룡동에서 카드 없는 농아 승객 한분이 탔는데 그냥 타라면서 조금 있다 기사님 카드를 찍는 모습을 보았다. 딱한 사정의 승객을 배려하는 기사님의 마음씨가 고마웠다. 버스에 오르고 내리는 승객들에게 공손하게 인사하는 그분은 남다른 친절이 몸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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