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하는 사회
2023년 1월 3일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다." 이 말은 아리스토텔레스가 한 말이라는데 사람은 혼자서는 살 수 없는 동물임을 실감한다. 아침에 아침 식사를 하고 시내버스를 타고 어울려서 운동을 하고 때로는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약을 짓고 하는 다른 하루의 일 가운데 나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 아내, 버스 기사, 의사, 약사, 어울려 주는 동료들, 모도 다른 사람의 힘과 도움으로 살아가는 나다. 시내버스를 타고 내리면서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하십시오."를 서슴없이 말하게 되었는데 고맙다는 말 한마디 하기가 어려웠던 때가 있었다. 아무 말 안 해도 못 타지는 않지만, 버스를 태워줘서 고맙다는 인사를 하면 별 거 아니라도 듣는 사람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쌓인 피로도 풀릴 수도 있는 ..
잔잔한미소/사람들
2023. 1. 3.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