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무궁화(無窮花) 2016년 8월 16일 금요일 요즈음 무궁화가 한창이다. 다니는 곳마다 그곳에 무궁화가 있으면 사진으로 담는다.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이다. 나는 무궁화를 보면 가슴이 뛴다. 오늘도 무궁화를 보았고 엊그제도 보았다. 요즈음 무궁화의 모습이다. 먼저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의 무궁화이다. ..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2016.08.28
별걸 다 찍네 2016년 7월 28일 목요일 별걸 다 찍네. 구접스런 걸 다 찍고 있어. 또 찍네. ▲아침 밥상 오늘 아침 밥상을 눈앞에 두고 얼른 사진이 찍고 싶어져서 핸드폰을 가지러 가는 사이에 아내가 하는 말이다. 아내 말대로 참 구접스러운 일 일지 모른다. 그러나 나는 대견스럽다. 이런 밥상을 아내로..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2016.07.29
깡똥하게 잘라야 2016년 6월 19일 일요일 길가에 서 있는 나무가 너무 자라서 지나다니는 행인에게 피해를 주어서는 안 된다. 그리고 유원지나 산책길가에 심어진 나무가 너무 자라서 휘늘어진 경우 이것도 깡똥하게 잘라야 보기좋고 나무 밑에 앉기도 좋다. 내집앞 눈 쓸기 캠페인을 벌이듯 내집앞 나무를 .. 잔잔한미소/고쳤으면 2016.06.20
88연우회(160506) 모임 2016년 5월 6일 금요일 1988년도에 중등교감 연수받은 사람들의 모임인 88연우회 그 모임이 1년에 두 차례씩 있다. 연수 받은 해로부터 올해가 꼭 28년이 되는 해이다. 올해의 봄 모임이 수통골 ‘장수오리’에서 있었는데 늘 잘 잘 나오시는 분이 9분인데 오늘은 6분이 참석했다. 나오신 분들.. 잔잔한미소/사람들 2016.05.11
5월의 신록(新綠) 2016년 5월 5일 목요일 공주의 5월, 신록의 계절답다. 소나무 꽃이 핀 아파트 봄 단풍의 짙은 적갈색 거리의 이팝나무 꽃 거리를 걸어도 집을 둘러봐도 푸른 신록이 삶에 생기도 주는 것 같다. ▲삼환나우빌의 송화(松花) ▲삼환나우빌의 송화(松花) ▲대학로의 이팝나무 꽃 ▲대학로의 이팝..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2016.05.10
공주농협 사람들 2016년 4월 8일 금요일 공주 농협 본점에서 참 좋은 인상을 받은 날이다. 틈새 밭을 쇠스랑으로 흙을 일궈 뒤집는 과정에서 굼벵이며 다른 해충을 발견하고는 그대로 작물을 심어서는 안 되겠다 싶어서 고구마 감자 등을 갉아먹는 굼벵이 등 해충을 없애려고 신관동에서 자전거로 공주 시.. 잔잔한미소/사람들 2016.04.08
산수유(山茱萸) 2016년 3월 6일 일요일 우리 동네, 산수유가 벌어진다. 노란 산수유 꽃봉오리가 수줍게 세상에 나오려 한다. 그 모습이 너무나 가냘프다. 아니 애처롭다. 우리 동네에서 산수유꽃이 가장 먼저 핀다. 매일 지나다 보는 집 앞 나무에서 날마다 다르게 피어나는 노란 꽃몽오리 그 모습에 눈이 ..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2016.03.08
나란히, 나란히! 2016년 3월 5일 토요일 며칠 전에 어느 목욕탕에 갔었는데 목욕을 마치고 문을 열고 나오니 안락의자가 있어 잠시 앉아서 쉬는 동안에 내 눈에 보이는 광경이 재미있어서 본능적으로 휴대전화기로 담았다. 이 목욕탕은 휘트니스를 겸한 곳인데 많은 사람이 사용하는 것 같았다. 운동할 때 ..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2016.03.05
봄이 오는 길목에서 2016년 3월 4일 금요일 오늘이 올해 들어 가장 기온이 높은 날이라고 일기 예보를 한다. 우리 동네 산수유 꽃망울이 제법 노랗다. 정안천 냇물을 따라 자전거로 달려보니 산책 나온 사람을 볼 수 있고 홍매화가 제법 붉은색으로 봄을 느끼는 것 같다. 정안천 산책로에 아직은 봄이 멀었지만,.. 잔잔한미소/잔잔한미소 2016.03.04
어두운 곳일수록 밝게 2016년 2월 17일 수요일 공주시 강북교차로 부근의 가로공원 거기에는 작은 공원이 조성되었는데 여름에는 시원한 그늘과 쉼터가 좋다. 고마곰이 있는 그 뒤쪽의 작은 공원인데 이곳을 자주 지나면서 오솔길도 비석도 보며 걷는다. 그런데 만들어 놓은 둥근 앉을깨가 언제 없어졌는지 그 .. 잔잔한미소/고쳤으면 201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