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0월 30일 공주 마곡사를 구경하고 나서 버스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장승마을을 구경했다. 마곡사 주차장에서 멀지 않은 곳에 장승마을이 있었다. 처음 가보는 곳이어서 무엇이 있나 궁금했는데 좋은 구경을 했다. 사람이 많을 줄 알았는데 구경하는 사람이나 캠핑하는 사암이나 놀이나 체험활동을 하는 사람을 하나도 볼 수 없었다. 조용한 마을이었다. 글을 새긴 돌들이 많았고 크기로도 매우 큰 돌도 볼 수 있었다. 운동도 할 수 있고 아이들 놀이터로도 좋은 곳이라 생각되었다. 친구와 단 둘이서 고삿 고삿 돌아다니며 구경할 수 있었다. 한마디로 이렇게 놀리는 곳이 있어서 아깝다는 생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