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혁현의 잔잔한 미소

2023년 8월 20일 일요일 공주 개명사 가족법회날, 개명사에 다녀왔습니다. 공주대학교 정문을 지나 첫 번째 정류장인 시목동 정류장에서 내려 걷는 길이 덥습니다. 길옆 모과나무를 보니 제법 큰 열매가 보입니다. 여름의 절정입니다. 아한기 회장이 지나다 차를 태워 줍니다. 고마웠지요. 개명사 경내에서 한창 피어나는 무궁화가 절을 환하게 합니다. 성도 주지 스님과 함께 신도님들이 몇 해 전에 심은 무궁화가 제법 많은 꽃을 피웠습니다. 매월 셋째 일요일 11시에 열리는 개명사 가족법회 계획에 따라 오늘도 이용수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법회 모습입니다. 이한기 신도회 회장은 무더위를 이기면서 건강한 모습으로 법회에 참석하신 신도님들 모두의 가정에 부처님의 가피가 충만하시라면서 앞으로 정해진 절 행사에 적극 참여..

2023년 8월 6일 일요일 11시 대한불교 천태종 공주 개명사 정기법회 날입니다. 요즈음 날이 너무 덥기 때문에 걸어서 법회 참석하기가 어려워서 집에서 절까지 택시로 갔는데 날이 더운데도 절 마당에 차들이 많습니다. 법회 참석에는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빠짐없이 오는 신도가 많음을 알 수 있습니다. 개명사 절 마당에 법회에 참석한 신도님들의 차들이 질서 정연했습니다. 좋아 보입니다. 개명사 입구에 핀 무궁화가 반깁니다. 개명사 무궁화가 지금 한창입니다. 대웅보전과 잘 어울리게 핀 무궁화를 사진으로 담았습니다. 법회에 앞서 다도회원들이 육법공양을 정성껏 올렸습니다. 다도반은 합창단과 함께 늘 수고하는 개명사 신행단체입니다. 합창이나 다도에 관심 있는 분은 개명사(전화 041-854-2058)로 연락 바랍니..

2023년 7월 2일, 공주 개명사에 핀 무궁화꽃입니다. ▲공주 개명사에 핀 무궁화 무궁화는 요즈음 곳곳에 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꽃 무궁화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꽃이지만, 무궁화 동산은 그리 흔하지 않습니다. 어쩌다 태극기와 무궁화꽃을 보면 가슴이 뭉클합니다. 평범한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나는 왠지 모르게 태극기와 무궁화를 보면 좋습니다. 다행히 공주에서 태극기와 무궁화를 쉽게 볼 수 있는 곳이 공주시 신관동의 전막부터 강북교차로까지 도로입니다. 이곳은 대형 태극기가 휘날리고 중앙분리대가 모두 무궁화입니다. 금강 신관공원 중앙 무대 옆 대형 태극기가 매일 휘날립니다. 태극기와 무궁화를 좋아하는 나는 태극기나 무궁화꽃이 보이기만 하면 사진으로 담습니다. 태극기 문양과 무궁화 꽃이 언제나 내 마음을 ..

2023년 7월 2일 일요일, 대한불교 천태종 공주 개명사 7월 정기법회 날입니다. 60여 명의 신도가 법회에 참여한 이날 법회는, 남해 거사님 집전과 이용수 총무부장 사회로 주지 스님을 모시고 진행되었는데 오늘의 법사는 혜봉 스님입니다. 법회에 앞서 개명사 다도회에서 임향란 보살의 해설과 다도회원들이 6가지 공양물을 정성으로 올리는 의식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습니다. 회장을 대신한 개회사입니다. 세 가지 후회에 대한 이야긴데 그 내용을 제대로 전달됐는지 부끄럽습니다. 오늘 임명장 수여가 있었는데 기획부장과 다도 회장 두 사람이 임명장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개명사 발전에 큰 힘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오늘 혜봉 법사 스님의 법문 내용의 요지입니다. 제목이 '우리도 부처님같이'입니다. 개명사 신도님들은 금강과..

마곡사 다녀온 지가 한참 지났는데 이제야 사진을 올린다. 우리 고장 공주의 절 중에서 아니 조계종 종단에서 충청도의 으뜸인 절 마곡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제6교구 본산이기 때문에, 또 유네스코 산지 승원에 등록된 사찰이라 많은 사람이 찾아오는 절이다. 마곡사에 가면 마곡사 다운 특징이 있는데, 나는 공주에서 마곡사까지 가는 버스 노선이 사곡 경유와 정안 경우 두 개인 점, 주차장에서 걷는 길이 데크길인 점, 해탈문, 천왕문을 거쳐 다리를 건넌다는 점, 대웅보전과 대광보전과 경내에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는 점 등을 말하고 싶다. 마곡사 가는 시내버스가 그날은 장날도 아닌데 승객이 꽉 찼는데 마곡사 가는 버스가 이렇게 많은 사람이 탔다는 게 신기했다. 공주에서 관광객이나 등산객이 탄 게 아니고 광정, 대산과 월..

2023년 6월 2일 지금 한창 론볼장 바닥 공사 중이라 오늘은 마곡사로 바람이 불었다. 산성동에서 9시 50분 출발 마곡사행 610번 시내버스를 탔다. 대개 사곡 경유지만, 610번 버스는 의당, 정안을 거치는 노선이다. 마곡사를 가끔 오는데 시내버스 시간표는 매우 중요하다. 공주에서 출발하는 시간과 마곡사에서 떠나는 시간을 잘 알아야 시간을 낭비하지 않는다. 시내버스 타고 다니는 사람은 다른 것보다 버스 시간을 기다리는 인내심을 길러야 한다. 그러나 그 인내심도 한계가 있으니 버스 출발 시간을 알아 두는 것은 필수다. 이건 아주 습관이 돼야 한다. ▲마곡사발 공주 산성동행 시내버스 시간표 ▲마곡사 발 공주 산성동행 버스 시간표(정안에서 천안 시내버스 연결 안내) ▲마곡사 시내버스 운행 시간표

▲개명사 입구 개명사는 공주시 시목길 43-8에 주소를 두었습니다. ▲개명사 가는 골목길, 산딸기 ▲개명사 입구의 현수막 ▲개명사 가는 골목길의 사철나무꽃 2023년 6월 가족법회날 공주 개명사 모습입니다. 날씨가 덥지만, 이런 더위쯤 참는다는 마음가짐으로 에어컨도 선풍기도 켜지 않고 법회가 진행되었는데 모두 견딜만한 듯 보였습니다. 가족법회는 이번 달에 생일이 든 신도님을 축하하며 주지스님이축원을 올려주는 뜻깊은 법회입니다. 거사님이나 따로 법사 스님을 모시지 않고 주지스님의 집전으로 진행되는데 이용수 총무의 사회로 개회사, 법문, 대조시님 10 선계, 등 순서대로 진행되었습니다. 이한기 신도회장, 김순영보살, 경리보살 등 수고하셨고, 이번 달 생일 맞으신 여러분을 축하했습니다. ▲이달 생일 맞은 신도..

2023년 6월 4일 일요일 11시, 대한불교 천태종 공주 개명사 정기법회 모습입니다. 11시 법회가 열리기 전, 개명사 경내의 감나무에 매달린 감을 보았습니다. 개명사 입구의 감나무인데 해마다 맛 좋은 감을 신도들에게 선사하는 아주 좋은 감나무입니다. 올해도 병충해 없이 튼실한 감을 많이 딸 수 있기를 바랍니다. 다도반 회원이 올리는 육법 공양 모습입니다. 잔잔한 배경 음악 위에 임정민 보살의 청아한 목소리로 분위기 맞춰 해설하는 내용을 들으면서 천사 같은 보살님들의 등, 향, 차, 꽃, 과, 미 등 여섯 가지를 정성을 다해 올렸습니다. 육법 공양을 마친 회원들에게 신도들은 많은 박수를 보냈습니다. 개회사는 회장님 대신 이런 내용으로 했습니다. 신도님들 안녕하십니까? 오늘 법회애 참석하신 신도님들 건강..

2023년 5월 27일,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 대한불교 천태종 공주 개명사에서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열렸다. 오전 10시 30분부터 개회 선언으로 시작된 법요식은 12시 30분 정도에 끝이 났는데 100여 명이 넘는 신도가 모인 가운데 주지 스님 집전과 합창단의 노래로 진행된 식순에 따라 여법하게 진행되었다. 오늘 법요식 모습이다. 이한기 신도회장은 개회사에서 부처님의 자비심이 모든 이의 갈등과 대립을 풀어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면서 부처님의 자비 광명이 모든 이의 어리석음이 소멸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개명사 합창단의 봉축가는 '부처님 오신 날', '부처님이 오셨네' 등 두 곡을 불렀는데 발랄하고 경쾌한 곡으로 신도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주지스님의 법문은 오늘 법요식에 많이 동참한 ..

2023년 5월 21일 일요일 개명사 가족법회 날 여러분의 수고하신 모습을 보고 왔습니다. 개명사 입구에 서 있는 안내판이 새로 선명해졌습니다. 누군가 관심 갖고 고쳤기 때문입니다. 개명사 가는 골목길은 펜스로 막혀 있습니다. 아파트가 세워질 것 같습니다. 개명사 전망과 조망이 가려지지 않아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이 5월 27일 토요일입니다. 며칠 안 남았습니다. 개명사 가까이서 본 절 모습입니다. 절 마당 높이 연등이 달렸습니다. 전에 생각 못했던 장엄함입니다. 애쓰신 유광* 부장님과 계룡 처사님 그리고 여러분이 애쓰신 것 같습니다. 개명사 경내에서 예쁜 꽃을 보았습니다. 산딸나무도 있습니다. 개명 입구에 장엄등이 보입니다. 회장 대신 개회사를 했습니다. 개명사 법회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