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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못가 정경

2024년 5월 25일 토요일공주 의당면 청룡리 메타세쿼이아길 아래 연못에 연잎이 제법 커진 모습이 보이고 신록이 짙어진 메타세쿼이아가 싱그러운 모습이다.연못 위의 연잎들이 이제 제법 연잎 같은 모습이고 아직도 지지 않은 창포꽃이 연못과 잘 어울려 보인다.연못 가운데 가끔 보이는 백로가 오늘도 보인다. 연못에서 연잎과 잡초 사이로 먹이 사냥하는 백로의 행동이 어찌 저리 묵직한가.정안천 냇물 쪽에는 그 많던 물오리들이 안 보인다. 자세히 물 가운데를 보니 물오리 한 마리가 섬 같은 곳에서 쉬고 있는 모습이다. 다른 오리들은 모두 어디로 갔나 가끔 한두 마리만 보인다.메타세쿼이아 길로 오르기 전 연못에 뜬 연잎들이 늘 그 자리에 그 모양인데 더러는 잎을 감아올려 제번 연잎다운 모습이다.저 연잎들이 왕성하게 ..

5월의 꽃

2024년 5월 23일 목요일요즈음 장미가 한창 꽃 피웠다.주변에 노란 금계국이 한창이다. 데이지, 샐비어, 메리골드 등 우리 재래종 아닌 꽃도 있지만, 엉겅퀴나 개양귀비, 방가지똥, 큰 개불알꽃, 메꽃, 쥐똥나무 등 수없이 많은 꽃들이 보인다.내 주변에서 보이는 게 맨 꽃이다. 내 눈에 꽃만 보이는지도 모른다. 그만큼 나는 아무 꽃이나 좋다. 크기가 작거나 크거나 색깔이 호화롭거나 좀 틱틱하거나 상관없다. 나비가 오거나 안 오거나도 상관없다. 향기도 문제 아니다.그냥 보이는 꽃이 좋다.오늘 집안의 화분에 물을 줬는데 집안에서 키우는 화분 몇 개 있지만, 이놈들은 꽃피울 생각을 안 한다. 게발선인장이나 겨울에 꽃 피우려나 난이나 다른 건 일 년 내내 꽃을 안 보인다. 그냥 푸른색 그걸로 만족해야 할 것 ..

족제비싸리꽃

2024년 5월 22일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동혈천 하류의 둑에서 본 검은 꽃이 핀 싸리나무입니다. 무슨 꽃인가 검색하여 보니 이름이 '족제비싸리'라고 나옵니다.족제비싸리 이름에 걸맞게 대응해 보니 그런 것 같습니다. 족제비 털이 아마 이렇게 검으스름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족제비를 요즈음은 흔히 볼 수 없으니까 날쌘 몸매로 다람쥐처럼 재빠른 동물이 아니가 생각으로 그려봅니다.족제비싸리는  싸리나무 같은데 잎이 좀 커 보이고 거기에 큼직하고 검은색 꽃이 피었습니다. 이 꽃에서 향이 나는지 가만히 보니 벌들이 윙윙거리는 모습이 보입니다. 둑길에 피어 있는 족제비싸리 꽃을 자세히 한참이나 바라봤습니다.위당면 청룡리 둑길에 핀 족제비싸리꽃입니다.

공주 도로공원 미화 원천지

2024년 5월 23일 목요일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메타세쿼이아길 아래, 당진 대전 간 고속도로 교각이 가까운 곳에 있는 아름다운 꽃을 대량으로 재배하는 곳이 있다. 오늘은 그 안에 들어가 봤다메타세쿼이아 길 건너는 파크골프장이고 메타세쿼이아 길은 많은 사람이 걷는 길인데 길에서 보니 빨간 샐비어가 너무나 황홀한 느낌을 받았다.공주시 도로 공원용 화초가 길러지는 곳 이곳은 여러 가지 차량이나 기구가 갖춰져 있고 때로는 많은 사람이 꽃을 옮기고 도로변에 심는 작업도 한다.오늘은 이곳 안에서 꽃들을 촬영하려고 갔더니 샐비어뿐 아니라 데이지나 메리골드 등 아름다운 화초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꽃을 보면 사진부터 찍으려는 나의 습관은 오늘도 걷잡을 수 있는 행동을 보였다.오늘 본 꽃들인데 앞으로 도로변이나 가로공원..

공주 신원사

2024년 5월 21일 화요일공주 론볼협회 회원 몇 명이 계룡면 경천의 벼슬한우 식당에서 갈비탕으로 점심을 한 후 차 회장 차로 드라이브 겸 신원사를 가볼 수 있었습니다. 박 회장님과 신 선배님 모두 네 명이 오랜만에 가본 신원사 모습입니다.언제 와 봤나 기억이 안 날 정도로 한참 된 것 같습니다. 왜냐면 신원사 가는 길이며 신원사 경내의 모습들이 많이 변했기 때문입니다.신원사 가는 길가의 식당이나 매점이 모두 철거되어 하나도 안 보이고 전에 없던 일주문도 보였습니다.자동차들이 신원사 경내까지 들어가도록 한 것은 잘한 것 같은데 어떻게 보면 절에 오는 사람들의 편리를 도모한 점과 절 안의 경건한 점을 견줄 때 개인적으로는 사찰 경내 마당까지 차가 들어온다는 것은 좀 그렇습니다. 전에 없던 전각도 더 늘어..

절/공주신원사 2024.05.22

의당길

2024년 5월 21일 화요일공주시 사회복지관 옆 론볼장은 회원들이 같이 운동하는 개시 시간이 9시 30분이다. 산성동 시내버스 터미널에서 출발한 버스들이 이 복지관에서 정차하는데 대부분 8시 10분 버스를 타고 오고 더 일찍 오는 분은 7시 40분 버스를, 더 늦은 시간에 오는 분은 9시 5분 버스를 탄다.나는 그중 8시 10분 시내버스를 타는데 공주 유진코아루 아파트 정류장에서 타고 온다.8시 30분경에 론볼장에 도착하면 커피 한 잔 마시고 곧장 메타세쿼이아길을 걷는다. 연못가를 돌던지 아니면 둑길을 걷는데 오늘은 둑길을 택했다.일전에 메타세쿼이아길 양쪽에 심긴 맥분동 잡초를 뽑아서 아주 기분이 좋다. 생기를 돋은 것 같다. 파크골프장에는 일찍부터 운동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둑길 아래 공원준비장에는 ..

영어 공부

2024년 5월 20일 우연히 EBS방송을 보면서 참고가 될 것 같아서 화면을 담았다.▲만들다, 가지다, 시키다.그에게 방을 청소해 달라고 부탁했다.그에게 방을 청소하게 했다.그는 그녀에게 숙제를 하게 했습니다.우리는 그에게 차를 고치게 했습니다. ▲여름의 첫날이었고 박람회는 영업을 위해 문을 열었습니다.여기저기서 가족들이 도착하고 있었습니다. ▲올해는 새로운 메인 어트렉션(명소, 볼거리)이 생겼습니다. 아름다운 회전목마였어요. ▲이번 라이딩은 매우 특별했습니다. 하루종일 바빴습니다. 요정이 회전목마 동물들 위에 마법 가루를 뿌렸습니다. ▲놀이기구를 타고 마치 날아다니는 듯한 느낌을 받았고 해가 지면 동물들은 살아났습니다. ▲어느 날 밤 호랑이 말라가 말했습니다. "좀 심심해?"유니콘 아폴로는 고개를 끄..

5월 20일 연잎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공주 의당면 청룡리 연못에 점차 피어오르는 연잎 모습을 본다.날마다 걸으면서 연못에 떠있는 연잎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물 위에 떠있는 둥근 모양의 연잎이 어떻게 대공이 만들어져서 곧게 오를 때를 유심히 살피면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솟아오르는 걸로 알았는데 그동안 관찰한 결과 솟아오르는 연대공은 따로 있는 것 같다. 둥글넓적하게 펴진 연잎은 그대로이고 잎 줄기가 솟아오르면서 연잎이 위로 솟아오르는 것은 아주 작더라도 위로 고개 들어 오르는 모습이다.이제 제법 연잎들이 물 위로 솟아오르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점차 연잎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공주 청룡리 연못의 연잎은 이렇게 자라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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