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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꽃들

2024년 6월 10일 월요일 다시 한 주가 시작되어 론볼장엘 출근(?)했다. 길가의 장미는 거의 다 져서 퇴색했고 이어서 피는 수국이 도로변에 보인다. 유구는 14일부터 수국꽃축제가 열린다는데 공주 신관동 도로변에도 수국이 피고 있다. 도로변의 수국도 자세히 보면 예쁘다. 곰두리어린이집에서 가꾸는 농장 울타리에 핀 메꽃이다. 나팔 같이 생긴 꽃이다. 나는 이 꽃을 메꽃으로 안다. 호화롭지 않지만, 품위 있어 보이는 꽃이다. 연하게 분 바른 여인의 뺨 같지 않은가? 의당면 청룡리 둑길을 걸으면서 보니 금계국이 환하다. 이 금계국은 키가 크기 때문에 작은 잡초들을 이기고 잘도 큰다. 또 오래 피는 꽃이다. 벌써 언제부터 피기 시작했는데 아직도 한참을 더 필 것 같다. 자세히 보니 금계국 사이에 났던 싸리 ..

의당면 청룡리 메타세쿼이아길

2024년 6월 8일 매일 걷는 이 길을 자세히 분석해 본다. 그냥 걸으면 됐지 뭐 분석까지 하느냐 할지 모르지만, 나는 이 길을 사랑하기 때문에 더 발전적인 생각을 피력하려는 의도다. 1. 메타세쿼이아라는 말의 통일이다. 화장실에는 '메타세쿼이아'이고 플레카드에는 '메타세콰이아'다 화장실에 붙은 이름이 맞는 것 같다. 2. 메타세쿼이아길 옆 연못 모습이다. 연잎들이 무성하게 잘 자라는 곳도 있지만, 잡초가 우거져서 연잎들이 제대로 못자라는 곳이 있다. 잡초를 없앨 방도가 연구되어져야 할 것이다. 3. 비온 뒤 물 위에 뜬 연잎이 퍽 아름답다. 나는 이런 모습 보기를 좋아 한다. 4. 메타세쿼이아 숲길을 걸으면서 큰 나무 둥치를 자세히 본 보습니다. 연륜 짙은 나무의 밑 뿌리와 튼튼한 기둥나무를 보면서 ..

공주의 메타세쿼이아 새 명소

2024년 6월 9일 공주의 유명한 메타세쿼이아길이 잘 알려져서 날마다 메타세쿼이아의 푸른빛을 즐기기 위해 사람들이 끊임없이 찾아온다. 약 500m에 달하는 메타세쿼이아길이 터널처럼 펼쳐지는 곳, 공주시립탁구장이 있는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부근이다.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면서 발아래 내려다 보이는 연못 풍경이 또한 멋지므로 이 산책길을 걷거나 달리거나 자전거 타는 사람이 많이 찾아온다. 오늘은 이렇게 좋은 산책길보다 더 길게 조성되는 메타세쿼이아길을 소개한다. 현재의 키 큰 메타세쿼이아길이 끝나는 부분부터 이어지는 산책로에 좀 늦게 심었지만, 제법 자라 커진 메타세쿼이아 나무가 보기 좋게 자라는 모습이 든든하다. 신관 119 안전센터부터 금흥 1통 주차장까지의 둑길에 심긴 메타세쿼이아의..

수국(水菊)

2024년 6월 9일 일요일신관동 코아루아파트 부근을 걸으면서 보니 도로변에 소담스럽게 핀 꽃, 이것이 수국 같습니다. 키는 그리 크지 않은 작은 나무에 한두 송이씩 피어나는 호화롭지 않은 의젓하게 생긴 꽃입니다. 불두화 잎은 이 수구의 잎과는 다른데 둥근 잎모양이 수국이고 뾰족한 잎은 불두화랍니다.수국의 꽃 색깔은 토양이 산성이냐 알카리냐에 따라 달라진다는데 그 꽃말도 꽃 색에 따라 다르답니다. 핑크 수국의 꽃말은 소녀의 꿈, 파란 것은 냉정, 보라색은 진심 그리고 하얀 수국의 꽃말은 상냥한 마음이랍니다.공주 신관동의 수국을 가까이서 보시고 대규모 멋진 수국을 보려면 유구 수구축제장으리 가 보시기 바랍니다.전국적으로 유명한 수국축제 중 중부권 가장 우수축제로 유명한 공주 유구 수국축제는 유구색동수국정원..

도가네

2024년 6월 8일 토요일토요일, 론볼장에서 론볼을 즐긴 회원 모두가 점심을 같이한 식당, '도가네'다.오늘 나온 론볼 회원 21명이 김인* 님의 초대로 메기탕을 즐겼는데 비 오는 토요일인데도 식당 안은 많은 사람이 보인다. 우리가 다 먹고 나올 때는 줄을 서서 기다리는 사람도 여럿 있었다. 이곳은 세종시에 있는 음식점이다. 주소를 보니 연서면 도신고북로 585다. 주차장 넓고 음식 맛있고 서빙 원활하고 분위기 좋으니까 우리처럼 멀어도 이곳을 찾아오나 보다.어디든 맛있는 음식을 저렴하게 따뜻한 분위기에서 제공하는 곳을 누구나 즐겨 찾는다. 맛있고 값싸면 오지 말래도 온다. 변함없는 철칙이다. 현충일 날 쌍신동 칼국수 집 앞 문선성시를 이룬 모습을 보고 그걸 느꼈지만, 여기도 좋은 음식점이다. 먼 곳까지..

자료실/음식점 2024.06.09

오늘 본 것들

2024년 6월 7일 금요일, 오늘 아침 공주 메타세쿼이아길을 걸으면서 본 것들입니다. 망종도, 현충일도 지난 6월의 초순 산야는 푸릅니다.신관동 도로를 걸으면서 보니 그 빨갛던 장미꽃은 지면서 퇴색된 꽃 색갈이 보기 흉합니다. 화무는 십일홍이라는 말도 있지만, 영원한 것은 없나 봅니다. 꽃이 지고 꽃잎이 다 떨어진 장미꽃 뒷부분은 이렇게 5 각형입니다. 유심히 보니 이렇습니다. 론볼장에서 오르는 길에서 본 메타세쿼이아의 듬직한 모습입니다. 메타세쿼이아길에 무슨 공사를 한다는 안내 플래카드입니다. 그런데 그 글귀를 알기 어렵습니다. 사후 관리가 안 좋습니다. 기왕에 알리는 글이라면 팽팽하게 잘 유지돼야 할 것입니다. 메타세쿼이아 큰 둥치 옆에서 자라는 작은 싹입니다. 위에서 힘차게 자라 올라가는 큰 가지..

현충일, 연못

2024년 6월 6일, 현충일 아침 조국 위해 가신 호국영령들을 생각하면서 내 집 국기게양하는 곳에 기폭만큼 아래로 반기를 달았다. 국기 다는 날 만큼은 빠지지 않고 태극기를 게양한다. 나의 어릴 적부터의 신조다. 국경일 노래도 잊혀 가지만, 거의 다 안다. 다만, 오늘 현충일 노래 가사가 가물가물한다.'겨레와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치니 그 정성 영원히 조국을 지키네 조국의 산하여 용사를 잠재우소서 충혼은 영원히 겨레 가슴에 임들은 불멸하는 민족혼의 상징 날이 갈수록 아아 그 충성 새로워라 나라 위해 목숨을 바치신 호국 영령들께 삼가 조의를 표하며 그 희생 잊지 않겠다는 마음으로 현충일 노래 가사를 검색하여 옛날처럼 노래를 불러 본다.공주 메타세쿼이아 길 아래 연못, 그 길에 핀 작은 코스모스다. 키 작은..

바쁜 하루

2024년 6월 5일 수요일바쁜 하루였다. 엊저녁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아내와 함께 7시 40분쯤 5,600원어치 택시로 시내 다니던 내과 의원에 갔지만, 8시 여는이  의원 문이 잠겼다. 문을 안 여는 사연도 안내도 없다. 기분이 안 좋다. 좀 기다리다 시내버스로 돌아와 이번에는 신관동 이비인후과로 갔다.가는 중에 거리 화초에 물 뿌리는 분을 보았다. 도시 미화에 힘쓰는 분의 노고에 감사한다.3층에 위치한 이곳 의원엔 이미 많은 사람이 와서 기다리는 모습이다. 접수대에 마련된 노트에 이름과 생년월일을 적는 것으로 접수 순서를 대신하고 있다. 차례를 기다려 진료를 보았다. 보호자 입장으로 진료실에 들어가 보니 두 팔을 굽혔다 폈다 하는 신경 인지 능력을 보는 것 같았다.아내는 이상 없이 잘 따라 한다. 먹..

정안천 연못가 풍경

2024년 6월 4일 화요일,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공주시종합사회복지관 부근의 메타세쿼이아길에서 보이는 연못, 그 연못가 산책길을 걸으면서 보이는 모습들을 담았습니다.연못에는 제법 연잎이 피어오르는데 수많은 잡초들이 눈에 거슬립니다. 그나마 보이는 작은 코스모스와 꽃양귀비 그리고 이름 모를 들꽃들이 보기 좋습니다.산책길가 우거진 잡초를 깎기 위한 오력을 합니다. 산책길가 잡초들을 깎느라 여러 사람이 풀 깎는 기계로 윙윙거리면서 애쓰는 모습도 보입니다. 수고한 보람이 금방 나타납니다. 고마운 분들입니다.말끔하게 단장된 화장실도 최신식으로 잘 만들어졌습니다. 점점 더 좋게 꾸미려는지 메타세쿼이아길에 전기 공사를 한다는 안내 현수막이 세 개나 보입니다.아침, 산책길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모두 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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