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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연잎

2024년 5월 20일 월요일 공주 의당면 청룡리 연못에 점차 피어오르는 연잎 모습을 본다.날마다 걸으면서 연못에 떠있는 연잎을 보면서 생각을 많이 하게 되는데 그 이유는 물 위에 떠있는 둥근 모양의 연잎이 어떻게 대공이 만들어져서 곧게 오를 때를 유심히 살피면서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솟아오르는 걸로 알았는데 그동안 관찰한 결과 솟아오르는 연대공은 따로 있는 것 같다. 둥글넓적하게 펴진 연잎은 그대로이고 잎 줄기가 솟아오르면서 연잎이 위로 솟아오르는 것은 아주 작더라도 위로 고개 들어 오르는 모습이다.이제 제법 연잎들이 물 위로 솟아오르고 있는 모습이 많이 보인다. 점차 연잎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공주 청룡리 연못의 연잎은 이렇게 자라 오르고 있다.

신관동 걷기

2024년 5월 19일 일요일공주 개명사 법회에 참석 위해 집에서 나와 신관동 길을 걸어서 시목동까지 가는 길가의 풍광이다. 5월의 훈풍이 기분을 상쾌하게 하고 신록이 짙어가는 오늘의 날씨는 걷기에 아주 좋았고 미세먼지도 없는 날이았다.▲공주종합버스터미널 앞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리면서 보니 뒤로 구터미널 건물도 보인다. ▲현대아파트 102동 부근 어린이 놀이터의 수목들이다. ▲현대아파트 102동 부근에서 본 빨간 장미꽃이다. ▲공주대학교 남문의 조형물이다. ▲신관동 32번 국도 중앙분리대에 '디지털 유산 페스타' 안내 깃발이다. ▲공주대학교 사범대학 부설유치원 앞 가로공원 나무들이다. ▲국립공주대학교 사범대학부설 유치원에 교육실습기간을 알리는 현수막이 보인다. ▲머리 금강교가 보이는 국도 중앙에는 선..

5월 가족법회

2024년 5월 19일 일요일매월 1, 3주 일요일은 개명사 법회가 있는 날이다. 아침 10시에 개명사에 가면 불경 소리가 들린다. 거사님이나 주지 스님의 불경 소리에 법당이 숙연해지는 분위기다.핸드폰에서 나오는 소리를 줄이거나 아주 끄거나 해야 느닷없이 나는 소리 때문에 주위 사람을 놀라게 하지 않고 진지한 분위기를 깨지 않는다. 개명사 법당에서는 핸드폰의 소리가 들리지 않게 하는 예의가 필요하다.5월 15일 부처님 오신 날이 지난 후이지만 아직 거리 주름등이 그대로 달려 있고 현수막도 입구에 걸려서 아직도 그날을 축하하는 듯하다. 담모퉁이를 돌아가면서 보니 지칭개꽃이 눈길을 끈다. 개명사 3층 법당에서 밖을 내다보니 보이는 푸른 초목들과 어울려 공주대교와 강 건너 옥룡동 그리고 망월산 두리봉이 멀리 ..

절/공주개명사 2024.05.19

충남교육사랑회 2024년 5월 모임

2024년 5월 17일 금요일 충남교육사랑회 춘계 모임이 동학사 동화식당에서 있었다. 충남교육사랑회는 1999년 8월 말 갑작스러운 3년의 정년 단축으로 뜻하지 않게 정년을 맞은 전국의 수많은 퇴직교원이 생겼으며 이에 충남의 퇴직 교원들의 모임인 충남교육사랑회를 만들었다. 충남교육사랑회는 충남에서 퇴직한 교원들이 모여 여생을 충남교육발전을 위해 노력하자는 취지로 1999년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한 후 현재까지 25년째 이어오는 전직 중등교장급의 모임이다. 초대와 2대 회장은 송원섭, 3대 유재설, 4대와 5대 김용국, 6대와 7대 조남익 회장을 거쳐 8대 이영복 이후 현재는 2019년부터 9대 민병교 회장에 이르렀다. 오늘 모임은 동학사 동화 식당에서 15명 회원이 참석하여 김성련 사무총장의 ..

금강교 513m, 걸어서 10분

2024년 5월 17일 금강교를 건너서 시내버스 터미널까지 걸었다.집을 나서서 코아루 아파트 울타리 길을 걷는데 빨간 장미가 바람에 살랑 거리는 모습이 보기 좋다. 열심히 걸어가는 나를 환영하며 함성을 지르며 반기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다. 달리는 육상 선수를 손을 흔들며 환호하는 길가의 관중 같았다. 전막교차로 그늘막이 펼쳐져있다. 여전히 오가는 차량들이 신호 받아 움직인다. 5월의 공산성 달밤이야기와 콘서트가 열린다는 안내 현수막이다. 공주 금강철교는 등록문화재 제232호 공산성 쪽 보이는 풍광이다. 금강교 차량 제한 속도는 시속 33km 금강교의 길이는 513m, 걸어서 걸리는 시간은 대략 10분이다. 공산성 회전교차로 부근이다. 공산성 성곽 ㅁ밑 미라리꽝 도로변 한식 담장이 완공된 모습이다. 공..

아침 산책길 풍경

2024년 5월 16일 목요일공주종합사회복지관 옆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보이는 연못 둘레길을 걷는 데 걸리는 시간은 걷기 나름이겠지만, 나는 약 25분쯤 걸린다.날마다 걷는 이 길 주변에서 보이는 모든 초목이 날로 싱그러운데 전날 비가 온 날은 더욱 생기가 돈다.가끔 연못에서 백로나 왜가리 모습이 보이고 길가 풀밭에서는 새로운 꽃들이 피어나니 날마다 걷는 발길을 새롭게 한다.오늘은 메타세쿼이아 나무 밑에  자란 커다란 풀들을 뽑는 작업을 하는 모습이 보였다. 아름다운 길은 그냥 거저 되는 게 아니다,. 누군가의 손이 가야만 좋아지고 예뻐지고 아름다워지는 것이다. 풀도 나무도 꽃도 모두 한 가지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은 자연과 가까이하면 저절로 마음에 인다.아름다운 자연이다.연못가에서는 벌써 코스모스가 꽃..

공주 개명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2024년 5월 15일 수요일 대한불교 천태종 공주 개명사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이 있었습니다. 이날 3층 대법당에서 손성도 주지 스님의 집전으로 100여 명의 불자가 참여한 법회는 이용수 총무부장의 사회로 여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오늘 법회의 순서입니다.절에서 오랜만에 국민의례가 있었는데 국기에 대한 경례 주악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른 순서는 일반 법회 때와 다름없었는데 천태종 법회에 국운융창기원 순서는 애국불교의 일환인 것 같습니다. 순서에 따라 개회사를 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봉축 법회에 오신 여러분께 고마운 인사,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 부처님의 존엄성, 정성으로 봉축법회 참석한 인연 공덕으로 부처님 가피 충만 기원, 정기법회에도 우리 개명사와 인연 맺기를 희망한다는 요지였지요...

절/공주개명사 2024.05.15

연못가 산책의 묘미

2024년 5월 14일매일 아침 정안천 생태공원 산책길을 도는 묘미를 말한다면, 첫째, 아침 공기가 맑아서 좋은 아침 공기를 마실 수 있어서 좋다. 둘째, 혼자 생각하는 묘미다. 억지로 생각을 하는 게 아니라 걸으면서 그냥 그때그때  떠오르는 생각을 불러일으키고 그걸 정리하는 묘미다. 셋째, 변화하는 자연경관의 오묘한 진리를 보는 재미다. 하루하루 날마다 달라지는 주변의 수목이 자라며 변화하는 모습이 재미있다.연못에서 물 위로 떠오르듯 피어나는 연잎의 자라는 모습을 보노라면 지연의 신비함을 느낄 수 있다. 때로는 연못을 어슬렁거리는 백로나 왜가리의 모습에서 여유를 느끼기도 한다.천천히 걷는 발자국마다 나의 몸 근육이 움직인다는 생각과 움직이면 몸이 좋다는 생각에 다리 근육이 땅기고 불편해도 참으면서 여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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