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7.27 (금)
더운 날이다.
가만히 있어도 줄줄 땀이 흐른다.
어제 봉화대 오르는데 나같이 흐르는 사람이 없더라.
다른 사람 보다 유심히 땀이 흐르는데, 그 양이 말이 아니다.
입은 남방이 다 젖고 그 위로 땀이 물처럼 흐르니
같이 갔던 이 들이 모두 걱정 한다.
오늘은 땀이 덜 나게 하는 처방
황기를 넣은 닭을 공주 시장 뚝장의 가게에서
황기 5,000원 삼계탕 닭 5,000 원
모두 1 만원에 사서
폭 고와서 저녁에 내 놓는거다.
나의 식구 부자다.
모두가 고맙다.
맛있게 먹고 땀 좀 덜 흘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