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서울관문사(금불대)

9월 19일 철야정진

ih2oo 2008. 9. 20. 14:24

2008년 9월 19일 금요일

 

서울 금강불교대학 철야정진에 참여하다.

 

공주 구터미널에서 19:00 출발하는 서울고속 직행버스로 남부터미널까지.

남부터미널에서 택시로 3,200원 어치 서울 관문사까지.

 

관문사는 지금

오는 10월 5일 관문사 10주년 행사의 하나로 만등달기 작업이 한창이다.

22:00 4층 옥불보전에서 철야정진 법회

법문은 김세운 금강불교대학 학장 스님

법문 요지는 다음과 같다.(적기는 적었으되 스님의 뜻을 잘 알아 적었는지는 걱정)

 

앎에 대한 의문

나는 누구인가?  참나를 찾는 길이 무엇인가?

부처님의 말씀은 어렵지도 쉽지도 않다. 늘 살얼음판을 걷듯이 배우면

어렴풋 깨닫게 된다.

 

의심품으면 은연중에 알게돼.

인연법, 무상,...... 왜 그럴까? 의심을 통해서 생각, 생각, 생각....

끊임없는 수행정진으로 마음을 집중하라.

 

어려운 것은 삼독심 때문

화 내면 일이 안 돼, 집중 안 돼

어리석은자는 어리석음으로 망해

 

너는 누구냐?  참 나를 알자.

실상은 논리로 못 따져.

쌀, 우리가 먹는 쌀. 중생의 노력에 의한 것. 은혜를 알자.

밥값을 하며 살자.

수행 정진 열심히 하라.

오늘 집중 5 시간 수행

평상시 30 분 이상 수행정진하면 내가 변하고 남이 알아.

번뇌 망상이 많아 어찌할 바 모르는 사람. 그것이 정상이다.

 

흐르는 물 속의 장애물을 건지면 흙탕물이 나지만 곧 깨끗해져.

 

수행정진 열심히 하자.

 

 




(말씀하시는 광언 스님)



(법문하시는 학장 스님)



(관문사 3층 처사기도실 앞 복도의 글귀)

 

『삼일수심(三日修心)은 천재보(千載寶)요.

백계탐물(百季貪物)은 일조진(一朝塵)이니라.』

 

『삼 일 동안 닦은 마음은 천 년의 보배가 되고,

백 년 동안 탐한 재물은 하루아침에 티끌이 되느니라. 』


(생각이 사람을 바꾸고, 사람이 세상을 바꾼다)



(관문사에서의 금불대 철야정진을 마치고 아침길을 걸었다. 관문사에서 남부터미널까지. 둘이서 같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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