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태사상을 알아보다
참고 사이트 http://www.cheontae.org/
천태란 원래 산이름입니다.
천태산은 중국 절강성 태주부에 위치한 산으로서 천태대사 지의(天台大師 智 ; 538-597)가 이곳에서 수행한 이후로 불교의 성지가 되었습니다. 대사는 중국 남북조 말기에서 수나라 사이에 활약한 대덕고승 으로서 속성은 진(陳)이고 이름은 덕안(德安)입니다. 출가한 후에는 지의라고 하였으며, 또 수양제가 부른 존칭을 가지고 지자대사(智者大師)라고도 불리웁니다. 대사를 흔히 천태대사라고 하는데, 이것은 대사가 천태산에 머물며 수행하였다고 해서 붙인 호칭입니다. 그리고 대사가 거주한 산명을 따서 그 종파를 천태종이라고 한 것입니다.
천태교의의 성립은 진나라 문제(文帝) 천가원년(天嘉元年; 560)에 천태대사가 광주(光州)의 대소산(大蘇山; 현재 하남성 남부)에서 혜사선사[南岳慧思]의 가르침을 받아 법화삼매를 깨달은 것에서부터 비롯됩니다. 대사는 이후에 혜사선사의 명을 받아 대소산을 나와서 당시의 도읍인 금릉(金陵)에서 포교하고 있었는데, 와관사(瓦官寺)에서 『법화경』을 강설하게 되었습니다.
대사는 와관사에서 8년간 교화하고는 천태산으로 들어가 수행하였고 이후에 형주(荊州; 지금의 호북성)와 양주(揚州; 지금의 강소성) 등지에서 교화하였는데, 이때의 강설은 그 대부분이 제자 장안관정(章安灌頂; 561-632)의 기록으로 후대에 전하게 되었습니다.
여러 강설 중에서 진 정명원년(陳 禎明元年; 587) 대사 나이 50세에 금릉의 광택사(光宅寺)에서『법화경』의 경문을 강설한 것과, 수 개황13년(隋開皇, 十三年; 593)3월 대사 나이 56세에 형주의 옥천사(玉泉寺)에서‘묘법연화경(妙法蓮華經)'의 5자를 강론한 것과, 또 다음 해 4월 옥천사에서 법화의 관심수행을 강의한 것이, 각각『법화문구』ㆍ『 법화현의』ㆍ『마하지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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