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 9일 월요일
월요일 아침이다.
오늘, 아침 공기가 상쾌하다.
온 집안이 난 향기가 은은하니 더욱 그렇다.
겨우 네 송이 중 세 송이가 피었는데도 향기가 좋다.
지난날 승진 때 받아 본 화분 중에서 나던 그 난 향기가 되살아난 것 같다.
사람이 이 꽃향기를 좋아하기 때문에 행사장에 화환이 있고, 내빈들이나 결혼식의 주인공이 꽃을 달고
축하의 표시로 화환이나 화분을 전하는 것이다.
나는 오늘, 이 향기로운 아침을 느낀다.
보잘것없는 화분이지만 대견스럽게도 이놈이 꽃대를 세워 향기나는 꽃을 피웠다.
참 좋은 아침이다.
행복한 오늘이다.
새 카메로로 찍은 난꽃
구 카메라로 찍은 난꽃
핸드폰으로 찍은 난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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