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18일 수요일
공산성 성곽길 일주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지 궁금한 분께 해답을 드립니다.
물론 걸리는 시간은 걷는 사람의 체력이나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천천히 여유 있게 걷는 사람은 한 시간이 좀 더 걸릴 것 같습니다.
공산성을 걷는 코스는 여럿 있어서 시간과 체력에 따라 정하면 되는데 오늘은 금서루에서 진남루, 영동루, 공북루를 거쳐서 다시 금서루로 오는 코스입니다.
물론 그 중간에 쌍수정, 쌍수정사적비, 광복루, 임류각, 명국삼장비, 만하루와 연지, 영은사, 잠종고, 공산정을 두루 보는 코스입니다.
같이 공산성 성벽 길을 걸어보실까요?
먼저 공산성 매표소를 지나 비석군 옆으로 오르면 바로 금서루 입니다.
공산성 매표소
금서루
금서루 현판
금서루에서 동남쪽으로 언덕길에 올라서면 긴 의자가 나오는데 거기서 잠깐 다리를 쉴 수 있지요.
공산성에는 깃발이 꽂혀 있는데 서쪽의 깃발은 깃대 가장자리의 색이 흰색이지요. 이 흰색 테의 깃발이 빨간색 깃발로 바뀌는 곳이 바로 눈앞입니다.
길이 굽어지는 곳에서 붉은색 깃발로 바뀝니다.
쉼터에서 내려다본 공주시가지입니다.
다시 걷기를 시작하여 성벽길을 따라갑니다.
가다가 다시 시내를 내려다봅니다. 모두 내 발 아래입니다.
쌍수정 가까이 온 지점입니다.
왼쪽에 화장실이 있고 넓은 광장으로 들어서면 ‘인절미의 고향’과 ‘쌍수정’에 대한 안내판을 보고 돌계단을 올라 쌍수정에 오릅니다.
쌍수정 밑의 화장실
돌계단 위의 쌍수정
쌍수정 현판
쌍수정에서 내려다본 추정 궁궐터
쌍수정에서 내려와 바로 옆에 있는 쌍수정사적비를 봅니다.
비문에는 이괄의 반란, 인조가 난을 피하게 된 사실, 공산성에 머물렀던 6일 동안의 행적, 공산성의 모습 등이 적혀있답습니다.
공산성사적비
쌍수정에 대한 해설판
인절미란 이름이 된 내력이 적횐 안내판
쌍수정 근처의 성곽길에서 내려다본 시내
진남루로 내려가는 길도 깨끗하게 잘 고쳐졌습니다.
공산성의 남문인 진남루입니다.
진남루의 현판
공산성의 남문은 진남루입니다.
진남루는 높은 축대 위에 앞면 3간 옆면 2간의 누각입니다.
진남루에서 오르는 언덕길
진남루에서 영동루를 가려면 가파른 언덕길을 올라가야 합니다.
어렵게 언덕길을 오르면 석성이 끝나고 토성으로 바뀌는 성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토성으로 바뀐 곳에서 가까이 공산성의 동문인 영동루가 보입니다.
영동루의 뒷모습
영동루의 앞 모습
영동루의 현판
영동루을 지나면 다시 언덕길, 이 언덕길을 지나 잣나무 숲 근처에서 남쪽과 동쪽의 깃발 색이 바뀝니다.
강가로 성벽길이 나타나면 바로 왼쪽 언덕에 광복루가 보인다.이 광복루가 공산성에서 가장 높은 위치입니다.
광복루에 오르면 바로 영동루, 임류각 금강 등이 발아래 보입니다.
영동루에서 광복루로 오르는 언덕길
남쪽의 붉은 색이 동쪽의 파란 색으로 바뀌는 깃발 모습
광복루
광복루의 현판
광복루는 2층 누각
광복루에서 내려오면 임류각과 명국삼장비가 우리를 기다립니다.
임류각
임류각 현판
임류각의 안내판
명국삼장비
명국삼장비에는 명나라 세 장수의 업적을 기리는 송덕비라고 안내판에 적혀있습니다.
명국삼장비 안내판
임류각 근처에 있는 깨끗한 화장실
임류각에서 나와 걸으면 영은사로 가는 길과 쌍수교로 가는 갈림길.
영은사로 가는 가파른 길을 택하여 걸으면 동쪽의 파란 깃발과 북쪽의 검은 깃발이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영은사가 보이는 가파른 길은 위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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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하루와 연지가 보이는 언덕길에서 금강물도 보입니다.
만하루와 연지
언덕길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화장실
연지
만하루
만하루 현판
연지 안내판
만하루 인내판
만하루와 연지 가까운 곳에 영은사가 있는데 영은사는 대한불교 조계종 종단의 한 사찰입니다.
영은사
영은사 안내판
영은사에서 나와 강가의 성곽길을 조금 걸어 올라가면 잠종냉장고가 나타난다.
이곳은 잠업농가에 누에씨를 보급하기 위한 시설이라고 하는데 금강의 얼음을 쉽게 활용하기 위해 이곳에 지은 듯 합니다.
잠종냉장고 안내판
장종냉장고
잠종낸장고가 있는 언덕에서 내리박길을 가는 도중에는 아주 오래된 고목들을 보게되는데 그 연륜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습니디.
죄우로 있는 고목들을 보면서 천천히 공북루로 향하니 공북루 앞쪽 성안마을이 있던 곳은 공사가 진행중닌 것 같습니다.
공북루 주변도 공사로 길이 지저분 했습니다.
공죽루 가는 길 가의 고목
공산성의 북문인 공북루
공북루 현판
공북루 안내판
공산정으로 오르는 가파른 언덕길
공북루에서 공산정 가는 길은 아주 가파른 계단길입니다.
언덕길에서 내려다본 금강교
공산정 부근의 가로등
공산정 현판
공산정 안내판
멀리서도 잘 보이는 곳에 있는 공산정
북쪽 깃발의 검은색과 서쪽 깃발의 흰색이 만나는 저점
공산정에서 내려오면 금서루의 모습이 발아래 보입니다.
뒤에서 보는 금서루의 모습도 멋있습니다.
금서루의 뒷모습
공산성을 드나드는 자동차와 사람은 대부분 이 문을 이용합니다.
금서루 안내판
금서루 아래의 비석군
공산성 매표소
가슴 속에 담고 싶은 대자연의 절경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공산성 주차장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한 시설로 무료이며 일반 시민은 관람 시간 이후에 주차할 수 있습니다.
공산성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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