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들어 처음으로 공산성에 올라보았다.
오늘 올랐던 공산성의 모습을 사진을 풀이하는 방법으로 기억하려 한다.
▲공산성 금서루 로 오르는 길
공산성 주차장에서 매표소를 지나면 바로 이 비석군을 만나게 된다.
이 비석군에는 모두 47기의 비석이 서 있는데, 제민천 영세비를 비롯하여 도순찰사, 판관, 암행어사, 목사, 중군 등 영원히 잊지 못할 내용을 적어 세운 것이다.
▲백제 연못
공산성 쌍수정 앞 광장의 끝 부분에 왕궁터 연못으로 보이는 곳에 자세한 설명이 붙어 있다.
▲백제 연못
공산성 쌍수정 마당에 붙은 백제 연못의 해설판을 자세히 본다.
윗부분의 지름이 아랫부분의 지름보다 넓고 깊이가 3m나 되는 이곳이 백제 시대의 연못이었다고 한다.
물을 끌어들이는 시설이나 내보내는 시설이 없었다니 신기하다.
▲백제 연못의 모습
푹 패인 연못 속에는 흔히 휴지나 쓰레기가 들어있는 모습을 보는데 그런 것을 넣기 좋다고 함부로 버려서는 문화시민이 아니다.
▲공산성 쌍수정
쌍수정 으로 오르는 계단이 보이고 바로 아래에서 담소하는 어르신들이 보이고
왼쪽으로 화장실, 오른쪽에 쌍수정 사적비가 보인다.
넓은 마당은 추정왕궁지이다.
쌍수정은 나무가 두 그루라는 뜻인데 오른쪽에 큰 나무 하나만 보인다.
▲쌍수정 현판
가까이서 본 현판이다.누가 썼는지 표시가 없다.
▲쌍수정에서 보이는 연미산
쌍수정에서 연미산도 보이고 공산정 정자도 보인다.
▲공산성 쌍수정의 쉼터
앉을 수 있는 긴 의자가 두 4개 놓여있다.
자세히 보면 두 개씩 높이가 다름을 알 수 있다.
이는 작고 큰 사람의 편의를 고려한 누군가의 배려이다.
옆에 쓰레기를 버릴 수 있도록 한 것도 청결 유지 관리 차원에서 필요한 것이리라.
▲공산성 임류각
임류각 앞의 큰 공터는 이곳이 장대지 이다.
장대지(將臺址)는 조선 시대 군사 시설이 있었던 곳이라는데 해설판의 글씨가 흐려서 자세한 내용은 읽을 수가 없었다.
▲공산성 임류각 해설판
백제 동성왕 시절에 지은 건물로 높이가 15m나 되었다니 보기에도 거대하여 공산성 누각 가운데 가장 큰 건물이다.
▲공산성 임류각이라는 이름은 흐르는 금강물을 내려다본다는 뜻이라는 해설이다.
동성왕은 풍류를 즐긴 왕이었나 보다.
▲공산성 임류각
2층 누각으로 전면 6 간 측면 5 간으로 큼직한 백제 시대의 누각이다.
▲영동루
공산성의 동문으로 주변이 토성이다.
▲영동루의 대문
나무로 만든 큰 두 개의 문을 만들어 달았는데 여닫을 때 삐걱거리는 소리가 난다.
▲공산성 진남루
진남루는 공산성의 남문인데 마침 뒤쪽 영은사에서 나오는 승용차가 있다.
▲공산성 진남루
공산성의 남문인 진남루는 문이 없다.
삼남의 많은 사람이 이곳을 통하여 다녔을 것이다.
▲영은사로 가는 길 안내
▲쌍수교 밑으로 가는 영은사 길
▲영은사가 보이는 돌담길
▲은행나무에 세운 영은사 해설
▲영은사 앞의 커다란 은행나무
▲영은사
영은사는 전통사찰 제2호이다.
승병을 훈련하기도 했던 절이라는데 정말 깊숙하고 호젓한 곳에 절이 있다.
▲공산성 성안에 있는 절, 영은사
▲영은사 옆 담장
▲영은사 돌담
▲공산성 쌍수교 다리 밑
▲공산성 쌍수교는 1972년 12월에 준공된 다리다.
▲쌍수교는 한글로 다리 이름을 적었다.
▲영은사 가는 길
쌍수교 다리를 지나보니 영은사 가는 사람들이 여럿 보였다.
▲공산성 금서루의 뒷모습
▲공산성으로 오르는 글을 뒤돌아보니 시원스레 잘 닦여져 있다.
▲나무 해설판
▲나무 해설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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