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5일 월요일
농사는 잡초와의 전쟁이다.
한눈팔면 뒤에서 풀은 크는 것 같다.
오늘 온종일 잡초를 없애는 작업을 했다.
쇠비름을 비롯하여 이름도 모를 잡초가 밭 가득 쫙 벌었다.
선호미로 잘라내는 일이 만만치 않다.
제초제를 쓰면 쉽겠지만, 토양이나 작물에 악영향을 생각하여
어렵지만, 선호미로 자르기로 하여 노력 끝에 개운하게 해냈다.
친구가 선호미 날을 잘 갈아서 그나마 수월했다. 고맙다.
들깨 모종할 자리인데
머지않아 또 풀은 나올 것이다.
그때를 대비하여 작전계획을 세워야 한다.
어쨌거나 밭에 자주 나와 보는 것이 상책이라고 생각한다,
잡초와 싸움에 이기려면 말이다.
말끔하게 정리된 밭
작업 전의 잡초 우거진 밭
잡초를 뽑고 없애는 작업 중
잡초를 뽑아놓고 치우지 않은 상태
6월 5일 현재 마늘과 감자 작황
6월 5일 현재 토란 작황
토란, 감자 그리고 완두콩
잡초를 치우지 않은 상태
선호미로 잡초 제거
말끔해진 밭
작업량이 아직도 남은 상태
잡초 제거 작업이 거의 완성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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