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명사 배롱나무

2017년 8월 3일 목요일

공주 개명사에 배롱나무꽃이 활짝 피었다.

공주 시내 곳곳에 배롱나무꽃이 한창인데 이곳 개명사 경내에도

배롱나무(목백일홍)꽃이 피어서 보기 좋다.

▲개명사의 배롱나무꽃

개명사 이곳저곳을 살펴본다.

새로 산 밭에는 고구마가 자라고 있다.

뙤약볕에서 풀을 뽑아줄 때가 엊그제 같은데 이제는 제법 고구마 행세를 한다.

▲공주 개명사 밭

개명사에는 표대화상이 있다.

화상 옆의 동자승들의 모습을 보노라면 저절로 웃음이 나온다.

▲공주 개명사 포대화상

공주 개명사 법당 건물은 대웅보전(大雄寶殿) 편액이 걸려있는데

사진은 서쪽 편에서 본 모습이다.

▲공주 개명사 서편

여름이면 어디를 가나 잡초가 무성하다.

개명사 절 마당에도 수시로 잡초가 돋는다.

보는 대로 잡초를 뽑는 일이 날마다 계속된다

오늘 뽑은 소나무 밑의 잡초다.

▲공주 개명사 노송 밑에서 뽑은 잡초

개명사에 공양주가 필요하다.

스님께서 상주하는 절이기에 더욱 그렇다.

▲공주 개명사 사무실(2017.8.3)

공주 시내에서 가까운 개명사는 마음을 닦는 좋은 도량이다.

천태종의 지표는 애국불교, 생활불교, 대중불교이다.

제악막작(諸惡莫作), 중선봉행(衆善奉行), 자정기의(自淨其意), 시제불교(是諸佛敎)를 명심하는 불자가 되려 노력하자. 

▲공주 개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