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공주개명사

3월 정기법회

ih2oo 2019. 3. 5. 20:43

2019년 3월 3일 일요일

공주 개명사 정기법회 모습입니다.


▲공주 개명사 3월 정기법회에서 법문하시는 광도 주지 스님



오늘은 충주 삼충사 김남해 거사님이 오셔서 집전해 주셨습니다.

법문은 따로 법사 스님을 모시지 않고 광도 주지 스님이 법문해 주셨습니다.

3월 13일까지 승려 동안거 기간이기 때문에 전국 천태종 말사의 법사 스님은 4월부터 모실 수 있습니다.


▲개명사 3월 정기법회에서 노래하는 개명사 합창단




오늘은 합창단의 노래가 새 봄기운이 나는 활기를 넣어주는 기분이었고

새로 오신 신도가 서너 명 되는 것 같았습니다.

봄철이 되어서 바쁠 텐데도 많은 신도가 참석해 주셨습니다.




오늘 광도 주지 스님의 법문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먼저 출가자가 처음으로 대하는 초발심자경문의 첫 구절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夫初心之人(부초심지인)은 須遠離惡友(수원리악우)하고 親近賢善(친근현선)하며

受五十戒等(수오십계등)하야 善知持範開遮(선지지범개차)하라


한마디로 쉽게 말하여

나쁜 친구를 멀리하고 착한 친구를 가까이 사귀고

또한 오계 십계를 지니고 범하고 열고 막는 것을 잘 알아야 하는 것으로 해석하고 싶습니다.


다음은 봉화의 한 신도 이야기인데

어려운 신체 불구의 몸을 모친의 지극정성 기도로 치유한 기막힌 이야기였습니다.

지체 불구로 걷지 못하는 몸을 고치고자 전 재산을 팔아 미국으로 가기 전에

큰 인연으로 구인사 큰 스님의 친견으로 피마자기름과 4박 5일 기도의 효험으로

기적적으로 병이 나았고 중국까지 사업 번창의 사례는 우리에게 지극 정성의 기도를 말씀해 주셨고

기도 정진의 나태함으로 화재를 만나고 고난을 겪음은 또한 우리에게 꾸준한 기도가 필요함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오늘 임명장을 받은 분은 합창단 임원과 다도회 회장입니다.

많은 수고를 바랍니다.








오늘 이한기 신도회장은

우리 절에서 앞으로 진행하여야 할 여러 가지를 소상히 알려 주었습니다.

7일은 2월 초하루로 보살님의 오전 절 출입을 삼가시고

3월 17일은 개명사 밤나무 심는 날이며

3월 31일은 보령 보광사 낙성식이며

4월 12일은 3사 순례가 계획되어 있으니 많은 동참 있기를 바란다면서

환절기 신도님들의 건강 관리를 잘 해주시기를 바랐습니다.


공주 개명사가 새로운 간부, 젊은 간부들로 구성되어 많은 발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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