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4월 7일 일요일
집에서 절까지 걸었다.
걸어보았다.
걷자.
○8시 53분
출발하기 전 잠시 아파트 출입구에서 뒤편을 본 모습이다.
찍힌 시간을 보기 위해서다. 9시 7분 전이다.
▲삼환나우빌
○9시 7분이다
공주대학교 후문 가까운 대동다숲 아파트 골목을 나오면서 보니 하얀 목련이 보인다.
집에서 여기까지 14분 걸렸다.
▲신관동 대동다숲아파트 골목에서 본 하얀 목련
○9시 11분
대학로 역사문화거리를 다 지나와서 보니 다숲아파트에서 건너와 4분 걸렸다.
이곳에는 공주에서 일어났던 역사적 사실을 기록해 놓아서 시간내어 천천히 보면 공주시의 변천사를 더 소상히 알 수 있을 것 같다..
▲대학로 역사문화거리
○9시 17분
대학로 역사문화거리에서 공주대학교 옆길을 따라 환하게 핀 벚꽃을 보면서 걷다보니 6분 정도 걸렸다.
바로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이다.
천천히 사진 찍으면서 와서인지 집에서 꼭 24분 걸렸다.
▲공주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
○9시 23분
인사대 화백숲길을 걷는데 6분 걸렸다.
▲공주대 인사대 화백숲에 세워진 조형물
○9시 29분
공주대 부설유치원 앞으로 걸어서 경계석을 넘으면 강북교차로로 통하는 32번 국도다.
도로변의 가로 공원을 걸으면 벚꽃이 한창이다.
드디어 강북교차로에서 공주 손님을 맞이하는 고마곰과 공주, 그 뒷모습을 본다.
▲강북교차로에서 손님을 환영하는 공주시의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의 뒷모습
○9시 34분
길을 건너면 개명사 가는 길 안내판이 보인다.
집에서 여기까지 거의 40분이 걸렸다.
▲개명사 입구
○9시 42분
드디어 개명사 도착이다.
집에서 꽃 50분 걸렸다.
물론 천천히 걸어 오면서 여러 가지 보이는 사물을 사진으로 담느라 시간이 많이 걸린 것 같다.
집에서 절까지 50분이면 충분히 올 수 있다.
차를 안 타고 되도록이면 걸었으면 한다.
물론 날이 춥지도 덥지도않고 눈비가 오지 않아야 가능하다.
▲공주 개명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