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전라도

가고싶은 섬 가우도(駕牛島)

ih2oo 2019. 4. 3. 19:56

2019년 3월 29일 금요일

전남 강진의 가우도에 다녀왔다.


출렁다리를 건너서 가우도 청자타워에 올라 짚트랙을 타고 바다 위를 지나 건너편에 갔다가 다시 가우도를 건너는

말로는 쉽지만, 멀고도 험난한 여정을 보냈다.

8명 모두 용감하게 짚트랙을 타면서 “어라”를 연발하는 새 언니의 신조어도 들을 수 있었다.


가우도에 갔던 이야기다.


▲전남 강진 가우도 지도





▲가우도 안내판

안내판에 여러 가지 지킬 들이 많이 적혀 있다.

-가우도는 청소차 운행이 안 되므로 쓰레기를 되가져가라는 것, 쓰레기로 몸살 앓는 청정 가우도를 위하여 쓰레기는 섬 밖으로 가져가라는 이야기

-가우도 섬 해역은 강진군에서 마을 어업면허를 얻어 양식장을 운영하니 조개류 채취나 낚시를 하지 말라는 것

  꼭 낚시하려면 가우도 마을회관에서 운영하는 유료 낚시터를 이용하라는 것이다.


 

▲가우도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보이는 선착장




▲가우도 출렁다리




▲가우도 출렁다리를 건너면서 보는 시원한 바다




▲가우도 마을 앞에는 배가 오가는 선착장이 있었다.




▲가우도 출렁다리를 건너가면서 보이는 모습




▲가우도 출렁다리를 다 건너가서 보니 낚시터로 가는 길이 보였다.




▲가우도의 ‘가’는 멍에 가(駕), ‘우’ 는 소 우(牛)를 쓴다.




▲가우도 안내도




▲가우도 안내판




▲가우도 해안 길 따라 걷는 일행




▲가우도 청자타워 짚트랙 타러 가는 길, 언덕길로 들어선 일행




▲가우도 청자타워 가는 길은 가파른 언덕길이어서 땀을 흘리면서 올랐다.




▲가우도 청자타워




▲가우도 종합 안내판





▲가우도 청자타워 광장




▲가우도 청자타워




▲가우도 청자타워 짚트랙 탑승 안내




▲짚트랙 타기 전에 안전 수칙을 잘 읽어볼 것




▲가우도 유래와 지리적 환경




▲가우도 청자타워 안에서 내다본 바다 풍경





▲짚트랙 도착지 행동 요령




▲짚트랙 출발 직전에 바라본 진행 방향





▲짚트랙을 안전하게 타고 내리니 아무 것도 아니었다.




▲다시 출렁다리를 건너 가우도로




▲가우도로 건너와서 본 출렁다리




▲짚트랙 탄 산 아래 해안길을 왼편으로 돌아 걷기 시작




▲가우도 두꺼비 바위




▲가우도 두꺼비 바위




▲가우도 두꺼비 바위 부근에 있는 영랑 김윤식 상이 자연스러워 보였다.




▲가우도에서 다시 타기 전의 출렁다리 모습





▲걸어온 해안도로를 뒤돌아 본 모습




▲가우도에서 출렁다리를 다 건너올 무렵 건너편에서 검은 구름이 하늘로 오르고 있었다.

큰불이 아니었으면 좋겠고, 인명 피해나 재산 피해도 없었으면 한다.

자나깨나 불조심, 꺼진 불도 다시 보자!



강진 가우도 여행에서 느낀 점이다.

1. 섬에 들어기 부터 나올 때까지 본 안내판을 좀 더 미적으로 개선했으면 좋겠다.


▲가우도 출렁다리 입구의 혼란스러운 안내판



2. 가우도는 가우도 지키기에 지나칠 정도다.

쓰레기 도로 가져가라

여기는 우리가 허가받은 곳이다. 낚시와 어류 채취 하지 마라

물론 가우도 뿐만아니지만.


3. 가우도 청자타워의 요금이 비싼 편이다.

짧은 거리에 타는 시간도 1분 정도라는데 1인당 2만 5천 원은 과하다는 생각이다.

사진 찍어주고 한 장 빼는데 5천 원인데 이것도 싼 게 아니다.

강진군 소개 자료에 짚트랙 길이 973m, 비행시간 1분 소요라고 적었다.



오늘 우리가 탈 때는 우리 말고 다른 사람은 없었다.



가우도에서 짚트랙 탄 후 내리기 직전의 친구 모습

표정으로 봐서는 아무렇지 않다. 어라, 76세 연세에도 어떻게 저리 태연할까?

참 신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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