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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마와 밤

자료실/농사

by ih2oo 2019. 6. 19.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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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9일 수요일


개명사 절밭에 심은 밤나무, 그 사이에 심은 고구마


5월 21일에 석다발 고구마 순을 사다가 심은 지 이제 한 달이 거의 다 됐다.

밤나무 주변에 나는 무성한 잡초를 뽑는 일이 요즈음 날마다 일과다.

오늘도 경리 보살은 호미로 나는 선호미로 작업을 시작했다.

15시 36분 시작하여 18시 6분에 일을 마쳤으니 꼭 두 시간 30분 동안 일한 것이다.



▲개명사 절밭, 밤나무 심은 사이에서 자라는 고구마




한 시간쯤 일하고 새참으로 빵과 물을 마셨다.

구름은 꼈어도 땀이 비 오듯 더운데 마시는 물맛은 일품이다.

세심히 준비해 준 경리 보살이 고맙다.


▲밭매는 작업 중의 새참



고라니 접근을 막는 망을 쳤는데 주변에서 고라니 배설물 같은 물체를 발견했다.

접근의 위험성을 미리 막기 위해 망 주변을 돌아보고 파고들어 올 듯한 위험 요소를 완전히 제거했다. 


 



자갈밭 사이로 난 작은 풀은 그야말로 찌든 잡초라서 제거하기란 참 어렵다.

작업 전과 후의 사진이다.


▲제초 전


▲제초 후



오늘 작업이 끝난 후 언덕에 올라서 돌아본 밭 모습이다.

저녁 먹기도 사양하고 작업에 열주하는 박 사무원 보살


▲6월 19일 오후 6시 현재 절밭 모습




▲6월 19일 오후 6시 현재 절밭에서 풀밭 매는 데 열중하는 사무원 보살 모습




▲매일 수놓는 보살들과 밭 매는 사람을 위하여 정성으로 공양 준비하는 공양주 보살이 고맙다.

오늘도 저녁 공양이 맛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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