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생활기록

웅진동 정다운 길

ih2oo 2022. 6. 3. 05:07

2022년 5월 27일

 

공주 웅진동 길은 정다운 길이다.

내가 보기에는 그렇다.

 

내가 자주 가는 길이다.

왜냐면, 연미산이 보이고, 운동장이 보이고 온천이 있으니까.

또, 도서관이 있어서.

이 길을 자주 걷는다.

 

오늘도 웅진동에 가니 우선 박세리가 언제나 차럼 서있다.

골프를 하나도 모르는 나이지만, 박세리의 꿈이 거기에 아직도 있다.

또 그럴 것이다.

▲공주문예회관 옆 한국 투혼 21

 

유네스코 세계유산 도시 공주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으로 이름이 바뀐 이곳 주차장이 보인다.

여기 오는 사람들이 무령왕과 공주의 멋과 정신을 느끼고 갔으면 한다. 

▲무령왕릉과 웡릉원 주차장

 

 

멀리 뾰족한 연미산이 보이는 지점에 오면 항상 한참이나 서서 산을 응시한다.

너는 어 연미산과 인연이 많기 때문이다.

저곳을 자주 오르내렸고 저 산 아래에 내가 살던 마을이 있다.

▲연미산

 

 

금강온천에서 몸을 담그면 몸이 한결 가벼운 느낌이다.

나는 그래서 이곳을 가끔 온다.

전엔 자주 오다가

코로나로 한참 안 왔고

요즘 가끔 오는데 사람이 그리 많지 않다.

깨끗한 천연 온천수를 즐길 수 있다.

 

시민운동장 북문 밖 층계를 오르면서 보이는 큰 나무다.

느티나무다.

가운데 한 그루만 사진으로 담고 싶은데 내 촬영 기술로는 어림없다.

옆의 나무도 같이 세웠다.

쓸쓸하지 않다.

저런 오래된 나무를 무시하면 한 된다.

사람도 나이 많은 어르신을 잘 모셔야 한다.

 

▲시민운동장 언덕의 느티나무

 

 

숭덕전 입구에 안내 현수막이 보인다.

6월 5일(일) 10시 30분에 무령왕 서거 1499주기 추모 제례가 있다는 안내다.

공주문화원 주관이고 공주향교에서 제례를 협찬한다.

시간 낼 수 있을까?

 

▲무령왕 추모제례 안내

 

 

공주도서관에서 문예회관 사이 길가에 때아닌 영산홍이 핀 모습을 봤다.

어찌하여 뒤늦게 꽃을 피웠나 궁금하다.

다른 꽃들이 필 때 잠깐 어디 갔다 왔나 그냥 말 수 없어서 지금이라도 꽃피웠나 보다.

다시 한번 더 쳐다봤다.

푸른 잎들 사이에 수줍게 핀 꽃이 돋보였다.

 

▲웅진동 길의 늦게 핀 영산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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