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8월 9일
매일 론볼장에서 경기하기 전 정안천 연못가를 도는 일과는 오ㅡㄹ이라고 빠지지 않았다.
조금씩 내리는 빗방울이 메타세쿼이아를 적시고 그 잎을 타고 좀 굵은 물방울이 나를 맞히지만,
나는 걷는다.
오늘도 만나는 사람이 있다.
반갑다.
누가 먼전지 모르게 이사를 건넨다.
아침 인사를 주고받으면서 걷는 산책길은 아침마다 상쾌하다.
걷는 길 가 큰 나무 위에서 요란하게 울어대는 매미 소리가 좋아서
동영상으로 숲길과 연못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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