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2월 11일 월요일
요즈음 날씨가 겨울 날씨답지 않게 포근하다 아침 날씨가 영상 10도가 넘으니 이상 난동이라 할만하다. 아침에 매일 창문을 열고 환기를 하는데 오늘은 창문을 열어도 찬 바람이 아니다.
밖은 아파트에서 일전에 설치한 번쩍이는 시설물이 밤새 작동한 그대로 아직도 번쩍인다. 아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온 누리에 축복을 받으라는 뜻으로 웃음을 머금고 바라보았다.
시내버스 정류장에 나갔더니 요즈음 며칠째 안 보이던 2학년 꼬마가 그 할머니랑 스쿨버스를 타러 나온 모습이 보인다. 늘 가지고 다니던 사탕 한 개를 쥐어 줬더니 제 할머니께 드린다. 착한 어린이다. 며칠 동안 감기 기침으로 학교도 못 갔다는데 오늘도 가끔 기침을 한다. 얼른 나아서 3학년에 올라가라 격려했다.
전에 있던 공주 KBS방송국 자리에 종합 커뮤니티 건물 공사가 진행 중이다 겨울이라 공사가 중단된 줄 알았는데.
정안천 메타세쿼이아 길은 이파리가 거의 떨어진 상태다.
메타세쿼이아 길 밑 황톳길은 거의 완공된 것 같아서 슬 슬 걸어보았더니 푹 들어가지 않고 걸을만하다. 완공되면 맨발로 걸어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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