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2 37

위험한 곳

2021년 12월 24일 위험한 곳 표시를 보고 느낀 점 정안천 생태공원의 메타세쿼이아 길은 봄부터 여름, 가을을 지나 잎이 떨어진 겨울인 요즈음도 사람들이 잘 찾는 아름다운 길이다. 나는 이 메타세쿼이아 길 옆에서 날마다 운동을 하는 사람이다. 이곳을 날마다 걷는 나는 늘 못마땅 해 하는 것이 있는데 오늘도 역시 그렇다. 아름다운 길 옆 나무에 비닐 끈으로 맨 모습이 눈에 거스른다. 유심히 살펴보곤 하는데 볼 때마다 그냥 넘겼다. 사람들이 위험한 언덕길을 다니다가 넘어져서 다치면 안 되니까 위험한 길이니 이곳을 다니지 말라는 의미로 줄을 띄운 것이라 보고 참 잘했다는 생각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이곳을 날마다 자주 오다 보니까 생각이 달라졌다. 위험함 곳은 들어가지 마라는 표시가 없으면 누구 안심하고 ..

임자도 민어상(像)

2021년 11월 11일 전남 신안군 임자도 대평 해수욕장을 갔었다. 4남매 가족 여행 때 그 해수욕장에 세워진 민어상을 보았는데 싱싱한 민어상이 실감 났다. 민어상 밑에 붙은 해설 글을 읽어보았다. 이곳 임자도 인근 바닷가에는 많은 모래와 뻘에 플랑크톤이 풍부하여 7월 민어 산란지로 최적지이다. 앞에 보이는 섬 타리엔 일제 강점기 무렵부터 타리 민어 파시가 형성되어 민어 배와 일본에서 온 상인들로 넘쳐나 섬 타리는 물론 이곳 뒷불까지 민어 배와 인파로 발길 옮기기가 어려웠다고 한다. 임자도 민어는 임금님께도 진상되었으며 이제는 여름 복날 전 국민이 선호하는 민어 요리가 되었다. 민어는 임자도의 자랑이요 보물이어서 이곳에 민어 상을 세웁니다 2019년 4월 21일 신안군수 박우량

공산성 진남루 아랫말

2021년 12월 17일 공산성 진남루에서 내려오는 길은 남문길이었다. 골목길을 내려오면서 문패를 보니 아는 분들 이름도 눈에 띄었고 공원 밑 좋은 아파트도 눈에 보였다. 박찬호 길도 보이고 구 터미널 부근 건물 철거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도 보았다.. 금곡 연탄 공장이 있던 곳을 비롯하여 공산성 진남루 아랫말 역사라는 안내판이 새롭게 보였다. 이곳이 2026년까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정이 끝나면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공주의 서원, 초려 이유태 선생을 기리는 용문서원

공주에 있는 서원 가운데 공주시 상왕동(중동골)에 있는 용문서원(龍門書院) 이야기이다. 용문서원이 있는 공주시 상왕동 중동골은 공주 산성동에서 300번 시내버스를 타고 상왕동(왕촌) 정류장에서 내려 안내판 방향으로 걸어서 30분 정도 걸리는 거리였다. 동네 이름 중동골은 공주 시내 중동(中洞)이 아니며 상왕동의 위 왕촌, 아래 왕촌의 중간 동네라서 그렇게 부른다고 한다. 용문서원은 주소가 공주시 중동골길 54-12이다. ▲용문서원 외삼문 . 용문서원 앞에는 세 개의 안내판이 붙어있는데 그것은 초려 이유태 선생과 용문서원, 공주 이유태 유허지 그리고 2020년 7월 공주 역사 인물 이유태이다. 세 안내판의 내용은 대략 다음과 같다. 이유태(李惟泰)의 호는 초려(草廬), 본관은 경주이다. 선조 40년에 금산..

2021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연찬회

2021년 12월 18일 토요일 오늘 13시, 충남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충남도민리포터 연찬회가 있었다. 「충남 홍보의 시작, 나는 도민리포터다!」라는 주제로 열린 연찬회는 다음의 계획에 의거 열렸는데 13:00 도민리포터 등록 및 미디어 사진전 13:30 식전 행사 13:43 동영상 시청 13:50 양승조 도지사 축사 14:00 도지사와 함께 하는 소통 14:30 축하 공연 14:50 특강, 장찬우 뉴미디어팀장 15:30 폐회 코로나 확산세가 심하고 끝난 시간에 눈이 내려서 교통이 원활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2021년 최우수 도민리포터로 박현영(아빠는 여행 중)이 선정되었다. 충남 도민리포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충청남도 보도자료(2021년 12월 18일)를 소개한다. 충남도는 18일 도청 대회..

충남도서관 참 좋다

2021년 12월 18일 내포신도시에 있는 충남 도서관을 가보았다. 토요일이고 추운 날이었지만, 이용자 약간 명을 보았다. 입구의 디자인이 멋있었다. 코로나로 구내식당은 폐쇄된 것 같았다. 2층과 3층 전시실에서 두 가지 전시회를 보았다. 도서관 안내 팸플릿을 얻었다. 코로나 감염 방지를 위한 조치를 하고 있었다. 충남의 자랑이다. 충남 도서관 장서나 행사 등이 더 많은 도민에게 영향력을 끼쳤으면 좋겠다. 도서관에서 거리가 먼 곳 사람들은 아무래도 혜택 받기 어려워서 서글프다.

12월의 정안천

2021년 12월 17일 요즈음 정안천 연못 모습이다. 먼저 메타세쿼이아 모습이다. 오늘 론볼장에 석유난로 2대가 놓였다. 운동하는데 좀 훈훈할 것 같다. 애쓴 간부님들께 감사한다. 또, 요즈음 론볼 사무실 옆 수도공사가 한창이다. 땅을 파헤쳐서 다니기 불편하다 조속히 공사가 끝났으면 좋겠다. 연못 주변 풍경이 평화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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