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4 4

어린이집 아기들 봄나들이

2022년 4월 4일 정안천 메타세쿼이아 길에 아기들이 나왔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나왔습니다. 따뜻한 봄바람을 맞으며 선생님 손을 잡고 걷습니다. 메타세쿼이아와 잘 어울립니다. 모두 신이 나는 듯 즐거워 보입니다. 아가들이 봄 나들이 나왔습니다. 어린이는 나라의 보배입니다. 어린이는 나라의 일꾼입니다. 어린이는 나라의 희망입니다. 키 작은 아기 메타세쿼이아도 앞으로 정안천의 희망입니다. 얼마 안 있어 큰 나무가 될 것입니다. 정안천의 작은 메타세쿼이아를 봅니다. 희망이 샘솟습니다. 오늘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희망을 보았으니까요. 봄의 정안천 생태공원입니다.

공주교육대학교 정원

2022년 4월 2일 공주교육대학교의 봄 정원이다. 학생이 등교하지 않은 토요일의 학교는 조용했다. 테니스 코트에서 운동하는 몇 사람과 대 운동장에서 축구하는 사람이 휴일을 즐기고 있었다. 책 읽는 사제상과 중앙도서관을 둘러보았고 목련이 활짝 핀 교정은 주변을 환하게 하고 보는 사람의 마음을 확 열어주었다. 명상의 숲길도 걸어 보았다. 아직은 피지 않은 벚나무는 꽃을 피우려 그 봉우리가 터질 것 같았다. 내가 다녔던 사범학교 정문 자리의 늙은 은행나무는 이제 퇴색이 짙어 보였다. 60년 전에도 늙은 나무였는데 지금 보니 좀 더 늙었다 싶지만, 아직도 정정하다. 옛날 학생 시절 다니던 학교를 걸어본 감회가 나도 모르게 울컥 치밀기도 했지만, 우리 고장의 초등교육자 양성 기관인 공주교육대학교의 발전을 지는 ..

이게 뭡니까?

석장리박물관 정문을 들어서면 야외에 볼거리가 많습니다. 금강변에 한국 구석기 첫 발굴지, 구석기 동산, 구석기 조형물, 구석기인의 막집 등 구석기 사람들의 생활을 짐작할 수 있는 여러 자료들을 만날 수 있는 곳이 이곳 석장리 박물관입니다. 야외에 전시해 놓은 시설과 조형물은 우리 조상들의 삶을 짐작할 수 있도록 사실에 근사하게 제작 설치한 것 같습니다. 특히 관심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도 구석기인들의 짐승 사냥하는 장면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매머드, 사슴, 곰 등 짐승 사냥과 그 운반 모습들이 실감 나게 묘사되었다고나 할까. 그중에 멧돼지 가족과 이동이 퍽 실감 나게 묘사되었다는 생각 합니다. 아빠 돼지가 앞장서고 새끼 돼지 세 마리가 뒤를 잇고 맨 뒤에 엄마 돼지가 따라오는 광경이지요.. 지난 3월 3..

개나리, 매화, 목련, 벚꽃

2022년 4월 3일 봄꽃이 피고 있습니다. 요즈음 집에서 나가면 온 동네가 꽃입니다. 코로나로 꼼짝 안 하고 있으면 우울증이 올 것 같아 집을 나섭니다. 봄꽃을 보기 위해서 나갑니다. ▲공주대학교 교정의 백목련 나는 행복합니다. 아침에 창문을 열면 창밖에서 매화와 목련이 나를 반깁니다. 환하게 웃으라는 신호 같습니다. 어제는 공주교대와 공주대를 갔었는데 공주교대에서 백목련을 보았습니다. 목련꽃이 활짝 펴서 순백을 자랑하고 있었고, 공주대학교에도 백목련이 피어서 파란 하늘과 잘 어울렸습니다. 공주교대에서 본 벚꽃입니다. 아직 피지 않았고 곧 필 듯이 꽃봉오리가 꽃필 준비를 하고 있었습니다. 꼭 그렇게 보였습니다. 공주교대와 공주 시청 사잇길의 개나리와 종합사회복지관 부근의 개나리입니다. 정안천 생태공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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