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4/06 2

진작 그럴 것을

2022년 4월 6일 내가 늘 못 마땅해하던 것이 해결됐다. 시원하다. 좋다. 정안천 메타세쿼이아 길 나무에 지저분하게 매어 있던 줄이 없어졌다. 안전을 위해 나무와 나무 사이에 맺던 그 줄, 줄을 누군가 언젠가 풀어버린 것이다. 구경도 좋지만, 위험한 길을 오르내리다 다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줄을 맨 것이었는데 오늘 보니 없앤 것이다. 잘했다. 시원하다. 메타세쿼이아 길이 아름다워졌다. 탁구 체육관 주차장에서 메타세쿼이아 숲으로 오르는 통로에 매었던 줄이 없어져서 좋다. 지저분한 것을 없앴으니 안전이 불안하면 미관을 해치지 않는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볼 일이다. 2022년 4월 6일 현재 정안천 생태공원 모습이다.

앵두 꽃이 이렇습니다.

2022년 4월 4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연못가 산책길에 핀 앵두꽃입니다. 앵두는 요즈음 핍니다. 매화가 필 때, 버드나무 노란 꽃이 필 때 그리고 목련이 하얗게 피는 요새 핍니다. 오늘 본 정안천 변의 앵두꽃은 이렇습니다. 연못 가까운 길 옆에 앵두나무가 띄엄띄엄 있는데 꽃이 다북하지는 않습니다. 길가에 총총 심은 게 아니고 잊을만하면 가끔 나타나는 앵두꽃 앵두꽃 핀 길을 걷는 사람 앵두나무가 총총 있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가끔 있어서 좀 허전해 보입니다. 냇물이 보이는 곳에 핀 정안천 앵두나무 꽃 메타세쿼이아 길 쪽으로 바라본 앵두꽃 자세히 본 앵두꽃 앵두꽃은 꽃잎이 5장입니다. 품종이 다른지 이건 아직도 안 피었습니다. 꽃봉오리만 다닥다닥 맺혔는데 다 피면 볼만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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