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 27

중동 147번지

2022년 8월 8일 공주 극장 다리 부근 모습입니다. 우리가 옛날부터 공주극장 다리라 부르더 다리는 지금 봉산교입니다. 이 봉산교 아래쪽은 제세당 다리고 위로는 우체국 다리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제세당 다리와 우체국 다리 사이에 공주극장 다리지요. 예전에 부르던 제세당 다리는 교촌교, 공주극장 다리는 봉산교, 우체국 다리는 반죽교입니다. 그러니까 현재는 교촌교, 봉산교, 반죽교입니다. ▲봉산교에서 본 교촌교 ▲왼쪽이 공주북중 입구, 오른쪽이 산성시장 문화공원 ▲멀리 보이는 반죽교 ▲반죽교의 왼쪽은 충남역사박물관으로, 왼쪽은 옛 읍사무소로 가는 길 ▲공주 봉산교에서 보이는 반죽교(우체국 다리) 옛날 아침나절에 보면 공주극장 다리 부근에 나뭇지게가 많았던 기억입니다. 공주 읍내 사람들이 땔 나무를 시골에서..

웅진(熊津)

웅진은 공주의 옛 이름이다. 백제 시대를 3기로 나눈다면 2기에 해당하는 웅진백제의 왕도가 지금의 공주다. 그래서 공주는 웅진백제의 왕도이면서 그 찬란했던 웅진 백제 시대의 문화유적, 유물이 공주에 많다. 유네스코 문화유산인 무령왕릉과 왕릉원, 공산성이 있으며 무령왕릉에서 출토된 수많은 백제시대의 유물은 고대사 연구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공주는 웅진, 웅진은 곰나루. 웅진은 바로 지금의 공주를 이름이다. 이 웅진을 기업 이름으로 삼은 사람이 있으니 바로 유구에서 태어나고 자란 유구 사람 윤석금 웅진 그룹 회장이다. 웅진을 기업 이름으로 삼은 것은 그의 고향이 공우요 공주의 북쪽 유구이기 때문에 웅진을 널리 알리고 공주를 사랑하는 애향 정신이 투철했기 때문이 아닌가?. 애초에 한국 코웨이를 정수기 업..

중동 48회

2022년 8월 8일 공주 중동국민학교(중동초) 48회 모임이 있었다. 중동 사거리에서 내려 옛날 명구 의원 부근에 있는 삼계탕 집에서 6시;30분까지 주변을 거닐었다. 7명 전원 참석했고 나만 혼자였다. 모임 장소 부근은 추억어린 골목이다. 중동 147번지 먹자골목이다. 중동 147번지는 아마 동알 번지로는 공주에서 제일 넓지 않을까 싶다. 부근에 국원, 남원집, 미원 등 유명한 집들이 있었는데 지금은 아니다. 교촌교라는 이름의 공주 극장 다리를 건너 보았다. 다리 위서 내려다본 제민천 모습이 정답다. 멀리 공주 극장은 가리개로 덮어서 보이지 않는다. 추억 어린 골목과 극장인데 아쉽다.

모임/기타모임 2022.08.12

정안천 연못

2022년 8월 9일 매일 론볼장에서 경기하기 전 정안천 연못가를 도는 일과는 오ㅡㄹ이라고 빠지지 않았다. 조금씩 내리는 빗방울이 메타세쿼이아를 적시고 그 잎을 타고 좀 굵은 물방울이 나를 맞히지만, 나는 걷는다. 오늘도 만나는 사람이 있다. 반갑다. 누가 먼전지 모르게 이사를 건넨다. 아침 인사를 주고받으면서 걷는 산책길은 아침마다 상쾌하다. 걷는 길 가 큰 나무 위에서 요란하게 울어대는 매미 소리가 좋아서 동영상으로 숲길과 연못을 촬영했다.

평생 감사(平生 感謝)

2022년 8월 9일 공주 웅진도서관에서 빌려 읽은 큰 글씨 책입니다. 책 표지에 행복의 문을 여는 열쇠, 로 적혔습니다. 2012년 생명의 말씀사에서 펴냈으며 지은이는 전광입니다. 나는 요즈음 들어 감사라는 말을 자주 씁니다. 내 주변의 모든 일이 감사한 일이기 때문입니다. 작은 것에 감사해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평범한 일이라도 고맙게 생각하면 그렇지요. 마침 감사에 대한 책을 발견하여 며칠을 읽었습니다. 틈 나는 대로 읽으면서 맘에 와닿는 대목을 따로 표하여 적었고 책 내용 중에서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조사하여 보았습니다. 내용은 누구에게나 해당하는 내용인데 책 표지에 왜 '어르신을 위한'이라고 한정했나 모르겠습니다. 어린이나 젊은이나 나 같은 사람 모두 한테 필요한 책인데 말입니다. 읽는 중에 하..

정안천 매미 관찰

2022년 8월 9일 여름이라 매미가 한창이다. 여기저기서 울어대는 매미의 울음소리가 합창처럼 들린다. 왕매미도 울고 쓰르라미 매미도 운다. 매미 종류는 모르지만, 울음소리 듣고 그러는 것 같다. 매미는 풀 위에서 울지 않고 꼭 나무에서 운다. 나무는 어느 나무나 상관 않는 듯 미루나무에서도 울고 벚나무에서도 운다. 언젠가 앵두나무에서도 우는 걸 봤다. 오늘 본 매미는 벚나무에서 우는데 눈높이 근청에서 울어서 다행히 매미의 모양을 가까이 볼 수 있었다. 매미는 곤충으로 아는데 매미 날개는 퍽 우아하다. 지휘자들이 입는 연미복 같이 긴 날개를 접은 모습이 점잖아 보였다. 그런데 한참 보니 오줌을 찍 깔기고 슬그머니 숨어버린다. 순간적으로 촬영한 모습이 그렇다. 매미, 여름 한철 매미다. 굼벵이로 7년 동안..

연꽃봉오리, 연꽃, 연밥, 연잎

2022년 8월 8일 공주 정안천 연못 풍경이다. 8월 8일, 일요일 입추도 지나고 월요일이라 론볼장에 오니 여전히 덥다. 여느 때 같으면 월요일은 많은 사람이 오는 날인데도 후텁지근한 날이라 그런지, 코로나 확진자 수가 많아서 인지 전에 비해 적은 숫자다. 늘 하던 대로 커피 한 잔 마시고 론볼장을 나섰다. 부근에서 강아지 풀을 보니 아침나절 그 모습이 귀엽다. 여전히 메타세쿼이아가 나를 반긴다. 메타세쿼이아 길은 정다운 길이다. 나처럼 혼자만 걷는 사람은 드물다. 메타세쿼이아 길이 끝나는 지점에 예쁜 해바라기가 지금은 말이 아니게 추한 모습이다. 꽃나무도 방치하면 이런 몰골이다. 잡초에 쳐서 볼품없는 해바라기를 보면서 인간의 관심은 동물이나 식물이나 다 마찬가지로 잘못하면 버림받는 신세가 됨을 알 수..

입추 지나니 대추가

2022년 8월 8일 어제 8월 7일 이 입추(立秋)였습니다. 론볼 체육장 옆 공터에서 보니 대추가 제법 큽니다. 대추나무를 보니 자연의 섭리가 재미있습니다. 대추 꽃이 지금도 피고 있는데 그 옆에는 이미 꽃 떨어진 지 오래된 열매가 큼직합니다. 아직도 꽃이 피는가 하면 좀 자란 대추도 있고 큰 대추도 있습니다. 차이가 매우 심한 느낌입니다. 밤나무는 가까이 안 봐서 모릅니다만, 이 대추처럼 차이가 그리 크지 않을 듯싶습니다. 커 가는 밤송이가 있는 옆에서 밤꽃이 피는 걸 못 봤으니까요. 감도 그렇지요. 다른 과일 모두가 이 대추처럼 열매가 자라는 시기의 차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그러나 대추는 좀 특이한 것 같습니다. 어쨌던지 뜨거운 햇빛 받아 과실들이 탐스럽게 익어갔으면 합니다. 추석 전에..

자료실/자료실 2022.08.08

고속도로 위의 화물차

2022년 8월 6일 고속도로 위의 화물 자동차를 보다. 수도 없이 오가는 자동차 행령 속에 커다란 화물 자동차들이 눈에 들어온다. 여기는 당진과 대전을 잇는 고속도로다. 공주 IC 부근, 정안천 냇물 위를 가로지르는 고속도다. 정안천 연못 가 메타세쿼이아 언덕 흔들 그네에서 보이는 고속도로다. 고속도로를 다니는 차들 소리가 끊임없이 들린다. 자동차 소음이다. 고속도로 난간 때문에 키 작은 차들은 잘 보이지 않지만, 규모가 큰 자동차는 멀리서도 잘 보인다. 지나가는 자동차의 종류도 여럿이다. 다리 난간 위로 조금 보이는 작은 차도 있고 그 규모가 매우 커서 차 옆에 쓴 글씨도 선명한 차도 있다. 재미난 것은 이 차들은 차 옆에 뭔가를 써서 보는 사람에게 알린다는 사실이다. 아무것도 안 쓴 차도 있지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