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 45

갑사 가는 길

2024년 5월 10일신원사에서 갑사를 거쳐서 유성 가는 시내버스가 있습니다. 신원사 출발지에서 타고 갑사까지는 얼마 안 걸려 도착했습니다. 갑사에서 공주 가는 시내버스 출발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주변 상가를 둘러보았습니다.철 지나서인지 철 이른 시기여서 인지 관광객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업소마다 불은 켜져 있고 언제 올지 모르는 손님을 위해 조용히 기다리는 모습이었습니다.버스 안에서 본 갑사 가는 길입니다. 은행나무 길이 파랗습니다. 가을이면 노란색으로 아름다울 겁니다. 갑사 시내버스 종점에서 주변을 살폈습니다. 계룡산 갑사에 대한 자세한 설명입니다. 신갑동 셔틀버스 안내입니다. 갑사 시내버스 도착 알림판입니다. 버스 종점 갑사 주차장에서 본 계룡산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 봉축 법요식 안내입니다..

절/공주갑사 2024.05.12

삼인 일색(三人 一色)

나태주, 임성호, 권명희 세 사람의 시화 분청사기전입니다.2024년 공주문화원 향토작가 기획전으로 2024년 5월 8일부터 5월 14일까지 공주문화원 2층 갤러리에서 충청남도와 공주시의 후원으로 공주문화원이 주최, 주관하는 전시회입니다.이일주 공주문화원장은 '멋진 전시회에 여러분을 모시게 되어 참 기쁩니다.'라고 초청의 글에서 '우리 국민은 물론 세계인으로부터도 사랑과 존경받는 나태주 시인의 시가 공주시 공예명장(3호)인 임성호 도예가가 창조한 훌륭한 도예작품 위에 직접 시를 쓰고 그림을 그려낸 예술작품들을 전시하기 때문입니다.'라 했듯이 나태주 시인의 시가 다른 각도로 보이는 전시회입니다.나태주 시인은 전시회 도록에 인사말을 다음과 같이 썼습니다.서로 사람 다르고 서로 보는 곳이 다르고 생각까지 서로 ..

공주 테마골목길

2024년 5월 9일, 목요일공주시 원도심은 그리 넓지 않아서 어디서든지 걸을만하다. 오늘은 공주교대 교정의 사제동행상을 사진으로 담으러 갔다가 오는 길에 100번 시내버스로 중동초등학교에서 내려서 문화원까지 걸었다.농협 골목으로 들어서니 잠자리가 놀다간 골목인데 거기 나태주 시인의 시 하나가 벽에 적혀 있다. 호서극장 쪽으로난 골목길에 노란 꽃이 길바닥에서 피었다. 검색해 보니 괭이밥이란다. 그 옛날 잘 나가던 극장 호서극장자리다. 뒤쪽을 보니 뭔가 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듯 가리고 벽돌을 쌓는지 요란하다. 앞에서 본 전의 호서극장이다. 공주 제민천의 대통교다. 대통다리 옆에는 진흥각도 있고 봉황산 쪽으로 포정사도 있고 공주의 주심 지역의 다리이다.공주 대통교에서 공산성 쪽을 본모습이다. 대통교를 건너..

5월 9일 정안천 연못가

2024년 5월 9일 공주 정안천 생태공원 연못가 산책길에서 보이는 것들을 기록한다.연못에는 잡초가 우거진 사이로 연잎이 떠 오른 상태를 보인다. 주변 미루나무가 푸른색이 완연하다. 길가에 한 송이 꽃 양구비색이 새빨갛다. 전에는 더 많았는데 차츰 소멸되어 간다. 보이는 연못에 잡초가 많은 모양이다. 요즈음 찔레꽃이 한이다. 하얀 찔레꽃이 냇가에서 피고 있다. 메타세쿼이아 쪽 연못 모습이다. 버드나무 밑을 걷는데 버드나무 꽃인가 하얀 눈이 내리는 것처럼 솜 같은 것이 많이 날린다. 사진으로 담았는데 제대로 잡히지 않는다. 제법 연잎이 큰 모습이다. 연잎이 둥글게 말리는 잎도 더러 눈에 띈다. 물 위에 둥글게 떠있는 잎들이 물 위로 솟아나는 모습이 보인다. 한 달 여 공사 중이던 화장실 공사가 마무리 단계..

아침 산책

2024년 5월 8일, 어버이날 아침 여전히 출근(?)했다. 모처럼만에 햇빛이 눈부신 날이다. 햇살은 따뜻한데 비람이 좀 차다. 5월 날씨 치고는 서늘하다는 느낌이 드는 날씨다.여전히 론볼장 도착 시각은 8시 30분이다. 정사* 회장이나 차금* 국장 차를 타지만, 때로는 시내버스를 타기도 한다. 일찍 론볼장에 도착하면 매트를 깔고 잭을 내놓고 음료대의 찻수저와 컵을 닦는 일이 낯설지 않다. 오늘은 9시경에 잇몸 치료 스케일링 하기로 되어 있어서 약속시간에 늦지 않으려고 메타세쿼이아길로 나섰다.비 온 뒤 수목이 싱그럽다. 메타세쿼이아 잎도 파랗고 둑길의 남천도 생기가 돋는다. 둑길 아래 논밭들로 물기를 머금어서 보기 좋다. 걸으면서 보니 둑길로 칡넝쿨이 벋어 오르는 모습이 보인다. 칡넝쿨의 저 성장력은 참..

창포, 찔레, 작약, 아카시아는 같이 핀다

2024년 5월 7일 화요일에 보니 그렇다. 아카시아 필 때 찔레도 피고 연못가 창포도 노랗게 핀다. 작약도 같은 시기에 얌전한 모습으로 피고 있는 모습이다.론볼장을 나와 케타세쿼이아 길을 걸으면서 내가 걷는 평소 평범하게 걷는 걸음걸이로 몇 발짝이나 되나 걸음 수를 세면서 걸었다. 주변 경치를 보는 척 마는 척 걸음 수 세는 데만 열중하면서 걸었다. 주차장에서 시작하여 메타세쿼이아 길 따라 마지막 끝나는 지점까지 약 930보다.왕복 두 번을 센 것이니까 이것이 맞다고 앞으로 이렇게 기억할 것이다. 메타세쿼이아길의 총 걸음 수는 930보다. 자세히 구분하면 파크골프장에서 메타세쿼이아길로 오르는 지점으로 해서 주차장 쪽을 남, 고속도로 쪽을 북으로 구분하여 남쪽은 580보, 북쪽은 350보, 합치면 930..

출발하여 가는 차 안에서

2024년 5월 2일 목요일공주시삼락회원들이 봄 나들이 행사가 있던 날, 신관공원 주차장에서 8시 정각 대절 버스가 출발했다.대개의 회원이 여기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놓고 버스에 오르기 때문에 출발지를 여기로 한 것이다. 대개 나들의 출발은 여기서 한다.적어도 20분 전에는 도착하자는 생각에서 서둘러 신관공원에 가서 기다렸다,. 버스는 이미 와 있고 주변의 모습들을 살피니 이곳 신관공원 안내도가 보이는데 요즈음 최신의 내용으로 고쳐져 그려진 것 같다.신관공원의 공주 시민의 힐링 장소로 손색없는 아주 요긴하게 잘 조성된 공원이다.▲금강 신관공원 시설 안내도 트랙을 걸어오는 두 사람 뒤에 작은 무대가 보이는데 전에는 시민들이 모여서 운동을 하는 곳인데 지금도 지속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두 사람 모습이 매우 ..

5월 정기법회

2024년 5월 5일 일요일공주 개명사에서 5월 정기법회가 열렸습니다.개명사 3층 대법당에서 열린 법회는 우중에도 60여 명 신도가 참여한 가운데 성도 주지 스님과 구법 법사 스님을 모신 가운데 이용수 총무의 사회로 엄숙히 진행되었다.법회에 앞서 개명사 다도회 회원의 육법공양이 올려졌고 개명사 합창단과 함께 부른 집회가, 삼귀의, 보현행원을 시작으로 대조사 법어 봉독, 국운융창 기원 등으로 이어졌고 신도회장 대신 한 개회사에서 말한 내용의 요지는 다음과 같다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 법회에 참석하신 여러 신도님들 반갑고 고맙다.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 호기심을 가져야 하며 늙어서도 배울 건 배워야 한다. 모든 것을 긍정적으로 보자. 이제 10일 앞으로 다가온 부처님 오신 날 준비에 수고 많으신 여러분의 수고에..

절/공주개명사 2024.05.05

공주시교육삼락회의 답사·탐방 행사

배우는 즐거움, 공주시교육삼락회 봄철 답사·탐방 활동이 지난 5월 2일 펼쳐졌다.사람은 죽는 날까지 배우며 산다. 어려서만 배우는 게 아니고 나이 들어서도 배운다. 배우는 데 즐거움이 있다. 모르는 것을 아는 기쁨이 있다.사람은 알기 위한 호기심이 있어야 사는 즐거움이 있고 희망이 있다.공주시교육삼락회는 교단에서 제자를 가르치던 위치에서 이제 나이 들어 퇴직한 사람들이 ‘가르치는 즐거움, 배우는 즐거움, 봉사하는 즐거움’을 3대 지표로 삼고 인생 후반을 품격 있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임이다.완연한 봄을 맞아 공주시교육삼락회(회장 최창석)에서는 봄철 답사 행사로 경기도 심곡서원, 도자박물관 그리고 화담숲을 둘러보았는데 이번 답사는 공주 명탄서원(원장 이운일)의 ‘2024 우리 고장 국가유산 활용 사업’으로..

5월 장미

2024년 4월 30일5월의 장미가 아니고 정확하게 말하면 4월 마지막 날에 본 장미다.4월의 장미라 아직 꽃몽오리만 많지 활짝 핀 꽃이 드물다.이제 곧 5월이니  5월이면 오월 장미가 활짝 피겠지.오늘 공주 신관동 코아루 아파트 울타리에 가지 벋어 피어나는 빨간 장미를 본다,꽃 색이 빨간색뿐이어서 단조로운 느낌이 든다. 여러 색이 고루고루 섞였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빨간 장미만을 보는 것도 의미 있는 거라 생각한다.앞으로 더 많은 꽃이 필 것을 생각하면 계속 이곳을 지나면서 한참 동안 장미꽃을 많이 볼 것 같다. 아쉬운 건 이 장미꽃 향기를 못 느끼는 점이다. 향이 너무 짙어도 안 좋지만, 은은한 장미향이 있으면 좋을 텐데 없다.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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