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9/08 3

아침 산책

2024년 9월 8일 일요일론볼장 쉬는 오늘은 집 근처를 아내와 산책했다.집을 나서 걷는 길 가의 장미를 비롯하여 목수국, 나팔꽃 달개비 등 작은 꽃들이 반긴다. 사실 유심히 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고 관심 아 두면 별 볼일 없는 것들이지만, 보이는 것 자체로만 도 반갑다고 느끼니 모두 사진으로 담는다. 정안천 내 뚝길의 자은 메타세쿼이아가 사람 키를 훌쩍 넘어 양쪽 나무가 하늘을 가린다. 제법 커진 나무들이 대견스럽다.메타세쿼이아 둑길이 끝나는 지점에서 되짚어 돌아왔다. 휴일인데도 산책하는 사람을 더러 만났다. 흙길을 밟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아파트 근린공원 흔들 그네에서 발목운동 삼아 흔들거리기를 한 시간 이상 했다. 돌아오는 길에서 본 밤송이가 제법 굵다.

오늘 본 꽃

2024년 9월 8일, 집 주변에서 본 꽃이다.꽃 색깔은 큰 거나 작은 거나 대개 아름답다. 큼직한 호박꽃은 황금색으로 그 크기를 자랑하고 다른 풀 속에서 겨우 얼굴을 내민 닭의 장풀(달개비) 꽃색이나 나팔꽃 색이나 메꽃 색이 거의 비슷한 색채를 띤다.꽃 모양도 신기하다. 호박꽃 모양을 보면 어찌 그리 꼭 오각형을 하고 있고 수세미꽃도 역시 오각형이다. 꽃이 모두 각진 게 아니다. 통꽃으로 된 것도 있고 여러 갈래로 잎이 갈라진 꽃도 있고 장미꽃은 통꽃도 모진 것도 아닌 형태로 피고 있다.주변에서 보이는 꽃 모양이 가지각색이어서 변화를 준다. 꽃들이 다양하니 더 아름다운지 모르겠다. 모양도 색깔도 여럿인 주변의 꽃들을 유심히 본다.자연은 아름답다.▲호박꽃 ▲장미꽃 ▲개미취 ▲목수국 ▲금계국 ▲나팔꽃 ▲나..

공주문화원, 특별전시 '청년예감展'

2024년 9월 5일 목요일, 공주시 전직 중등교장회인 동락회 모임이 끝난 후 시간을 내어 공주문화원에 무슨 전시가 있나 가 보니 다행히 미술작품 전시회가 진행 중이었다. 팸플릿을 보니 9월 1일부터 9월 7일까지 공주문화원 2층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는 안내다. 예술로 감정을 잇는 청년들, 청년예감展이 어떤 전시인지 엘리베이터로 2층으로 올라가 보니 여러분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었다.서로 다른 빛깔들과 향기를 담아 아름다운 청년들이 전하는 다채로운 이야기, 붓끝으로 전하는 다양한 삶과 예술의 따뜻한 순간들을 공유합니다.김달희, 김미루, 김신일, 박유진, 이나영, 이영주, 정광현, 조정온 등 8명 작품을 김가을이 총괄 기획했으며 사단법인 예술아우름과 공주문화원이 후원한 전시회.전시회를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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