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의기관(관공서,관광지) 690

공산성 진남루 아랫말

2021년 12월 17일 공산성 진남루에서 내려오는 길은 남문길이었다. 골목길을 내려오면서 문패를 보니 아는 분들 이름도 눈에 띄었고 공원 밑 좋은 아파트도 눈에 보였다. 박찬호 길도 보이고 구 터미널 부근 건물 철거 작업이 진행되는 모습도 보았다.. 금곡 연탄 공장이 있던 곳을 비롯하여 공산성 진남루 아랫말 역사라는 안내판이 새롭게 보였다. 이곳이 2026년까지 구도심 활성화를 위한 공정이 끝나면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공주 종합버스 터미널 버스 시간표

2021년 12월 15일 현재 공주 종합버스 터미널의 버스 시간표입니다. 터미널의 매표창구가 폐쇄됐고 무인 발권 시스템이 도입됐습니다. 시간표를 보니 검게 지워진 것이 많습니다. 그 많던 시간표가 여러 가지 사정으로 노선을 줄여서 뺀 것 같습니다. 자주 다니던 버스시간표가 많이 빠져서 배차 간격이 멀어진 것이지요.

신관 육교

2021년 12월 10일 금요일 공주시 신관동 신관 육교가 새롭게 준공됐다. 신관공원 쪽에서 올라서 구터미널 쪽으로 내려오면서 주변 경관을 살폈다. 전보다 크게 달라진 것은 없는 것 같은데 육교의 남쪽 부분에 전망대가 새로 생겼다. 공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금강 신관공원 쪽으로 건너는 가장 안전한 통로가 바로 이 신관 육교다. 공주에 처음 오는 사람은 버스터미널에서 내려 가까운 이 육교를 건너 금강 쪽 신관공원, 금강교 그리고 공산성은 물론 무령왕릉도 갈 수 있는 공주 원도심으로 갈 수 있다.

공주목 관아 터

2021년 11월 21일 일요일 명탄서원에서 연 행사에 참여하여 둘러본 구 공주의료원 자리다. 입구에 공주목 관아터(公州牧官衙址) 라는 안내석이 박혀있다. 조선 시대 공주목사가 집무를 보던 동헌(東軒)이 있는 곳이란다. 혜의당(惠義堂)이 있다. 공주목은 983년(고려 성종 2)에 설치되었으며 혜의당은 공주 목사가 행정 업무와 재판 등을 수행하던 공간이다. 충청감영이 공주에 설치된 1603년(선조 36) 에는 관찰사가 공주목사를 겸임하기도 했다. 현 건물은 1896년(고종 33)에 건축되어 1928년까지 공주목, 공주군청으로 사용되었다. 그 이후에는 충청남도립병원(현 공주의료원) 의사들의 숙소로 이용되었으며 1971년 병원 증축으로 해체 철거되었다. 1984년 황새바위 아래에 복원되었으나 1986년 화재로..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

2021년 11월 2일 화요일 공주시 의당면 청룡리 소재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은 여러 가지 프로그램으로 공주 시민의 건강과 휴식을 위하고 재능을 기르고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주고 있다. 주변에 공주시 장애인복지회관, 어린이집, 파크골프장, 론볼경기장, 게이트볼 경기장 그리고 탁구 체육관이 있다. 물론 메타세쿼이아 길이 있고 연못 길이 있고 냇물이 흐르고 철 따라 꽃이 피고 열매를 맺는다. 오늘 공주시 종합사회복지관과 주변 모습을 본다. 복지관에 전시된 작품 주변 풍경들

고로서원을 찾아서

2021년 10월 31일 일요일 고로 서원이 공주에 있다는 사실을 얼마 전에 알았다. 공주시 월송동, 사송정 마을의 명탄서원과의 인연 때문에 알게 된 것이다. 명탄서원에서 벌이는 토요 인문학 강의와 향교 서원 탐방 체험 행사를 통해서 공주의 향교와 공주의 서원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이 오래 전이 아니다. 공주의 향교는 공주향교 한 곳이 있고 서원은 명탄서원, 충현서원, 용문 서원 그리고 고로 서원까지 4곳이 있다고 들었다. 그중 공주향교 추계 석전대제 때 가 보았고 명탄서원은 서너 번 가 보았는데 다른 서원도 가 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다. 왜냐면 향교나 서원이 조선시대 지방교육을 담당하던 교육기관이었다는데 향교나 서원이 지금은 어떤 역할을 하는지 궁금하었다. 가 본 향교는 물론이고 대부분 서원은 위치도..

명탄서원(鳴灘書院) 충절사(忠節祠)

공주시 월송동 사송정 마을에 명탄서원 충절사가 있다. 공주향교가 공자님을 비롯한 훌륭한 분들을 받들어 모시면서 지방 인재를 교육하던 국가 교육기관이었고 서원은 사립 교육기과이었다는데 명탄서원은 공산 이 씨의 이명성, 이명덕 형제를 모신 사당 충절사가 있는 곳으로 이곳에서 인문학 강의와 전국의 사원과 향교를 답사하여 공주를 추로지향으로 꿈꾸는 명탄서원이다. 공주 명탄서원에 대한 방문기를 충남도민 리포터 글로 써서 그 글이 승인된 바 있는데 여기에 공유하고자 한다. http://www.chungnam.go.kr/media/mediaMain.do?article_no=MD0001765714&med_action=view&mnu_cd=CNNMENU00009 명탄서원, 공주를 추로지향(鄒魯之鄕)으로 꿈꾸다 명탄서원,..

국고개 문화예술 거리

2021년 10월 21일 목요일 공주시 옥룡동 회전교차로부터 충남역사박물관까지 천천히 걸었다. 이곳은 효자 이복과 관련된 국고개라 하며 효심 공원도 있으며 충남역사박물관과 중동 성당이 마주 보고 있는 거리다. 키 큰 소나무가 가로수로 심겨 있고 특이하게 이 가로수 소나무 밑은 맥문동이 왕성하게 자라고 있었다. 대개 가로수 밑에 잡초가 무성하고 쓰레기가 버려지는 곳으로 지저분 하지만, 이곳 가로수 밑은 몇 곳 빼고는 대무분 나무 밑에 맥문동이 자라고 있어서 파란빛이 돋보였다. 또, 전에 없던 작품들이 거리에 걸려 있었는데 예술 작가들이 만든 것으로 여러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공주시 문화거리로 더 좋게 꾸미려는 공주시의 노력이 돋보이는 거리다. 충남역사박물관 정원에서 본 것들이다. 측우기, 호랑이 금영..

가을이 무르익어

2021년 10월 17일 일요일 날씨가 무척 싸늘해졌다. 한파 주의보가 내렸다는데 아침 기온이 어제보다 차가운 느낌이다. 9시 30분쯤 집을 나서 신관동 거리를 걸었다. 일요일인 데다 날씨마저 차가워서인지 사람이 안 보인다. 시목동 개명사 경내 감나무에 빨간 감이 탐스럽다. 절 입구의 감은 기획부장이 애써 땄다는데 오늘 법회에 참석한 신도에게 네 개 정도 나누어 준다. 절 감나무에서 딴 감을 정성껏 우려서 조금씩이라도 맛보게 한 것이 잘했다 싶었다. 절 언덕의 월하와 대봉 감나무에 아직도 많이 달려 있다. 시목동 마을에서 공주대학교 정문으로 통하는 큰 도로변의 담쟁이가 멋지다. 담벼락을 타고 기어 오른 모습이 대견스럽다. 공주대학교 교정을 걸었다. 정문으로 해서 후문으로. 대학 본부와 사범대학 그리고 중..

사송정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공주시 월송동 사송정 동네를 다녀왔다. 공주 종합버스터미널에서 570번 시내버스를 타고 시목동 다음인 월송동 교차로에서 내렸는데 처음 온 길이지만, 정확히 잘 찾아왔다. 내리고보니 시내버스 승강장은 자동차들이 마구 달리는 큰 도로 변이라 무섭다 도로를 좀 거슬러 가니 가파른 계단길을 내려가게 되어 있다. 바로 지하 차도를 통과하여 동네로 들어가는 입구가 보인다. 사송정, 명탄서원 안내판이 반갑다. 진작 와 보고 싶었으나 승용차가 없으니 냉큼 올 수 없었는데 오늘 큰 맘 먹고 와보니 이렇게 쉬운 걸 그랬다. 사실 명탄서원을 찾아왔는데 사송정 마을이다. 말은 많이 들었어도 정말 이곳은 처음이다. 사송정에 대한 유래와 그 의미를 조사해 봐야겠다. 동네로 들어서니 월송동이란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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